조글로로고
돈화시 대교향 기구촌, 빈곤해탈이 가져다 준 큰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2일 00시15분    조회:159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자는 일전에 돈화시 대교향 기구촌을 찾았다. 

 

   “예전에 마을 기초시설이 따라가지 못하고 길이 험난하여 촌민들이 출행에 불편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식량을 파는것도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춘매 기구촌 당지부 서기

 

   주춘매 기구촌 당지부 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빈곤해탈공략전이 시작된 이래 관계단위인 돈화시 인대 상무위원회와 기구촌 주재 제1서기 안풍신, 촌 주재원들의 노력하에 현재의 기구촌은 몰라보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료해한데 따르면 기구촌은 돈화시의 24개 빈곤촌중의 하나로 기초시설이 박약하고 수입래원이 없었으며 빚이 많고 당조직도 무기력했다. 하루빨리 빈곤의 모자를 벗어던지기 위해 기구촌은 관계단위, 촌 주재 서기와 촌 주재원들의 도움을 받아  빈곤 원인을 찾고 빈곤해탈의 계획을 세워 가난구제산업을 발전시켰다. 그 결과 3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기구촌은 기초시설, 마을환경, 산업발전 등 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안풍신 기구촌 주재 제1서기 

 

    기구촌 촌민위원회 사무실에는 전 마을 빈곤해탈과 네트워크화관리 전략도가 걸려져 있었다. 안풍신 서기는 기구촌 빈곤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도로 상황이 렬악해 교통 원가가 많이 드는것이라고 했다. 

 

    관계단위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2016년부터 기구촌은 여러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해 기초시설건설을 다그쳤다. 2018년 기구촌은78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기구촌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인 대령의 경사도를 20m낮추는 공사를 진행했다.

 

대규모 공사를 마친 대령

 

   도로 상황이 개선되면서 식량이 팔리지 않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근 3년래 기구촌은 총 752만원을 투자하여 울타리를 새로 세우고, 광장배수시스템을 개조했으며, 당군중활동중심(280㎡), 원림광장(1000㎡) 등을 새로 신축해 마을 환경을 일신했다.

 

원림광장

 

   기구촌은 기후조건이 농사에 적절하지 않아 알곡 생산량과 질이 기타지역에 비해 낮다. 반면 기구촌은 오래전부터 산누에를 양식해왔던만큼 기술이 성숙되고 경제 효과성 또한 높다는것을 알게 된 안풍신서기는 치부산업으로 산누에 양식에 눈길을 돌렸다. 

 

랭동창고를 소개하고있는 안풍신  서기

 

   경제 효과성을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하여 안풍신 서기는 농민합작사를 설립하고 13만원의 자금을 조달해 기존의 촌 활동중심을 개조하여 300립방메터에 달하는 랭동 창고를 만들었다. 

 

누에 양식

 

   안풍신 서기는 랭동 창고가 공식 가동되면 농민들은 누에 번데기를 랭동창고에 보관하여 시장변화에 따라 가격이 가장 높을때 팔수 있고 기후 영향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마을의 변화와 더불어 촌민들의 문화생활도 풍부해졌다. 기구촌의 이러한 변화는 빈곤해탈 관계단위와 제1서기 그리고 촌 주재원들과 촌 간부들의 노력과 갈라 놓을수 없다고 촌민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출처: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2019연변입쌀 브랜드선전 및 중국·화룡 제1회 ‘광동벼꽃향’ 민속전시활동”이 지난 16일에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은 습근평주석이 다녀간지 꼭 4년이 되는 날이다. 본 행사는 화룡시의 전방위적인 관광산업과 민속...
  • 2019-07-23
  • 제2회 중국 농민풍수절 계렬활동 및 룡정시 제10회 중국조선족 농부절 행사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비암산서  제2회 중국 농민풍수절 계렬활동 및 룡정시 제10회 중국조선족 농부절 주선 행사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룡정시 비암산 문화풍경관광구에서 열립니다. 올해 제2회 중국농민풍수절 계렬활동 및...
  • 2019-07-22
  •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 부딪친 고민을 나누고 자원을 공유하며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심양 료식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 심양지회, 심양시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
  • 2019-07-19
  • 한국부산항공 연길—한국 부산 국제정기항로 증가를 경축하여   7월 18일 오전 8시 40분, 한국부산항공에서 집행 비행한 부산—연길 항공편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한국부산항공에서는 연길—부산국제정기항로를 정식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부산항공 연길—한...
  • 2019-07-19
  • 월드옥타 삼하지회 협회 설립3주년 기념활동으로 진황도 북대하신구 조선족소학교에서 애심활동 조직 7월15일,하북성 진황도 북대하신구 조선족소학교 교정은 아롱다롱한 조선족 칠색 민족전통복장을 화려하게 차려입은 이 학교 학생들의 눈부신 모습과 함께 통일복장 차림을 한 애심인사들의 출현으로 그야말로 명절의 분...
  • 2019-07-19
  • 한국부산항공 연길—한국 부산 국제정기항로 증가를 경축하여 7월 18일 오전 8시 40분, 한국부산항공에서 집행 비행한 부산—연길 항공편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한국부산항공에서는 연길—부산국제정기항로를 정식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부산항공 연길—한국 부산 항...
  • 2019-07-18
  • ‘국민의 좋은 꿀 찾아서ㅡ장백피나무꿀’ 가동식이 7월 15일 오전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중국꿀벌제품협회 상무부회장 조소천과 장백현당위 서기 송흠위, 현장 리성범, 현정협 주석 최룡남 등 장백현의 주요 당정지도일군들과 관계 부문의 책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
  • 2019-07-18
  • [어느 랭면집이 력사가 가장 유구한가?]      에라 날씨도 덥다. 점심에 시원히 랭면이나 먹을가?    오랜만에 고향왔는데 랭면부터 먹어야지...    오늘은 로인절인데 랭면이나 먹기우.         무더운 여름만 되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조선족들의 발길은...
  • 2019-07-17
  • “연변지역 민속마을의 보전과 개발”을 주제로 한 “연변조선족전통가옥문화협회 제3회 총회 및 중한학술발표회”가 일전에 연변대학과 도문 강녕한옥마을에서 소집되였다.   이번 회의는 (사)연변전통가옥문화협회 조광훈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연변대학 공학원 허일남 부원장의 축사, 중국민족...
  • 2019-07-16
  • 기자가 남방항공 길림분회사 연길기지로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남방항공은 연길에서 청도까지 직항하는 왕복 항로를 개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항로는 매일 1회 운행되며 편도 비행시간은 약 2시간 15분이다.   연길-청도 CZ5411항공편은 매일 17시 연길에서 리륙하여 19시...
  • 2019-07-15
‹처음  이전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