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11’을 앞두고 연변의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전문가, 연변의 저명한 왕훙과 상인들은 짧은 재치 있는 숏클립영상을 틱톡에 업로드하며 생방송 및 기타 방식으로 우리 주의 특산물과 민속음식을 홍보했다.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어진 이 활동은 주정부와 북경바이트댄스과학기술유한회사가 련합으로 조직한 틱톡 전자상거래 ‘풍미연변’ 농촌 활성화 행동이다.
10월28일,왕청에서 틱톡 생방송중인 '동북화라오빠와 녀자동생'
◆‘연변풍미’의 매력 전국에 통해
‘동북 화라오빠와 녀동생(东北划拉哥他老妹儿)’은 팬보유량이 271만 7000명인 틱톡 생방송 왕훙이다. 닉네임이 ‘동북 화라오빠’인 방강은 고향이 왕청이다. 그는 ‘동북 화라오빠와 녀동생’이라는 틱톡계정에 재치 있는 동영상을 자주 올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동시에 연변의 특산물과 연변의 관광을 소개했다. ‘쌍11’기간 ‘화라오빠’ 가족은 하루 2회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연변 농산물과 연변 민속음식을 홍보했다.
방강은 부모가 농민이기에 고향의 농산물을 공유하여 농민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서 농산물 생방송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매 전 제품 질을 엄격히 검측하기에 예상한 것보다 판매량이 훨씬 많고 재구매률도 높다면서 생방송판매에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덧붙였다.
왕청현 계관향 길흥촌의 잣재배호 최학재는 “경로가 단일하여 판매량이 줄곧 많지 않았다. 여러가지 방법을 고심하던차 ‘화라오빠’에 위탁해 잣을 팔았는데 첫날 판매량이 2000킬로그람을 넘었고 말로만 듣던 인터넷의 위력을 직접 느꼈다.” 고 말했다.
◆물류창고 하루 출고량 평일 몇배로
3일, 기자는 우리 주 두개 주요물류보관쎈터인 연변경동물류보관쎈터와 연변진쿠공급망관리쎈터를 방문했다. 연길시 조양천 부근에 위치한 경동물류보관쎈터의 포장작업장에서는 4개의 조립라인에서 30명이 넘는 작업자가 분주하게 포장하고 있었다.
경동물류보관쎈터의 진송 총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틱톡 전자상거래 활동으로 인해 일일 거래량이 크게 증가되였고 하루 최고 주문량은 1만 2000건을 초과했으며 이는 평소 거래량의 5배를 넘는다고 했다.
진송은 “물품 가운데 김치 주문량이 제일 많다.”면서 김치 등 특산물 포장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쿠공급망관리쎈터도 물류작업이 한창이였다. 포장작업장에 들어서니 테프 찢는 소리가 울리고 포장된 제품이 작은 산더미를 이루었다.
“전에는 매일 포장되는 상품의 수가 5000건 내지 6000건이였으나 지금은 3만건 내지 4만건에 달한다. 상품량이 늘어남에 따라 직원수도 30명에서 80명으로 늘어났다.”
진쿠공급망관리쎈터의 총책임자인 김미옥은 “‘풍미연변’활동은 물류 및 창고 보관에 수익과 도전을 가져왔다. 또한 고용수요를 확대하고 잉여로력의 고용을 해결하여 전자상거래사업에 대한 우리 주의 지지에 보답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 활성화 계획 더 큰 성과 기대
주상무국 류파 부국장은 틱톡 전자상거래 ‘풍미연변’활동은 우리 주와 북경바이트댄스과학기술유한회사가 협력한 프로젝트의 핵심활동의 첫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류파 부국장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촌 활성화를 촉진하고 연변의 농업 및 특산물과 전자상거래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더 많은 농민이 소득을 증대하고 부자가 되게 하는 계획은 이제 막 시작되였다. 앞으로 농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관련 활동은 더 많은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옥란 기자 김홍화 견습기자/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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