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NASA, '우주 비행시 환상 경험 등 부작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9일 08시58분    조회:16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가만히 있는데도 자신들의 오른쪽 공간이 올라가고 윗쪽 공간이 내려오는 것 같은 환상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된다.” 

데일리메일은 7일 미항공우주국(NASA·나사)과 미시건대가 공동수행 중인 우주여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 

나사는 ‘우주비행이 신경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범위,수명, 신경지도제작’ 연구를 통해 우주여행시 뇌구조와 기능상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테스트해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주비행사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도 중력이 거의 없는 마이크로중력 상황이 이들의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고 있다. 

연구결과 우주비행사들은 중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육체적 움직임을 제어는 물론 정신적 임무를 완수하는데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가장 오랫동안 거주하는 기록자가 될 스콧 켈리 우주비행사. 내년 3월까지 거주하게 된다. 그는 약 1년간 ISS에서 생활하게 된다. 사진=나사>

연구진은 우주비행사들의 우주여행 전후,우주여행중 우주비행사의 뇌를 스캔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주비행사들은 비행전,비행후, 그리고 임무를 완수하는 중에도 구조적,기능적 핵자기공명장치(MRI)스캔을 받는다. 

이 연구는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17년 3월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계속된다.

■스콧 켈리, 거의 1년간 ISS에서 보낸다...최장기 거주자 

우거우주스콧 켈리는 최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계속해서 가장 오랫동안 시간을 보낸 우주비행사 기록을 깼다. 그는 내년 3월까지 거주할 예정이다. 

그가 1년 가까이 ISS에 머무는 동안 그의 신체는 다양한 물리적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의 뇌는 마이크로 중력에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 

나사는 지난해부터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여행을 하기 전후의 뇌를 스캔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또한 우주선을 탄 상태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중력이 없을 때 우주비행사들은 몸을 움직이고 정신적 임무를 완수하는데 훨씬 더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들은 또한 미소중력(micro-gravity) 상황에서 테스트하는 기간 중 균형잡기의 어려움 및 지각적으로 환상을 보는 문제 등을 겪었다. 

이들은 실제로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도 자신들의 오른쪽 공간이 위로 올라가고 윗부분이 내려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비행사의 뇌 스캔. 오른쪽으로 가면서 뇌이 특정부위 용적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나사,미시간대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비행사의 뇌 스캔. 오른쪽으로 가면서 뇌이 특정부위 용적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나사,미시간대>
 
[removed][removed][removed][removed]
[removed][removed][removed] [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
 

미시건대의 MRI사진은 테스트중 우주비행사의 뇌면적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주여행후 중력변화하는 화성착륙시 비상탈출 등에 대비 

나사는 인간을 화성에 보내기에 앞서 얼마동안 우주비행을 하면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내는데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사와 유럽우주국(ESA)는 지난 해 ISS 원정41/42미션을 수행중인 우주비행사들을 대상으로 이 실험을 시작했다. 이는 오는 2017년 3월 원정 49/50 미션 담당 우주비행사들에게 이르기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나사는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돌아온 후 육체적, 정신적으로 회복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를 행동평가 및 뇌사진 촬영을 통해서 알아내려고 하고 있다. 

레이첼 사이들러 미시간대 뉴로모터행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우리는 뇌에 있는 다른 구조상의 용적을 살펴보면서 우주비행 중 이들의 크기와 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연구가 우주비행사의 행동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뇌사진 촬영은 뇌의 물리적 변화와 행동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된 우주비행시 비행사의 정신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는 실험은 오는 2017년 3월까지 계속된다 사진=위키피디아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된 우주비행시 비행사의 정신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는 실험은 오는 2017년 3월까지 계속된다 사진=위키피디아>

우주비행사들은 ISS탑승전, 탑승기간, 탑승후 기간중에 정해진 시간 내에 장애물코스를 지나서 자신들의 공간기억력, 또는 마음속으로 3차원 형태를 사진찍고, 조작하는 능력을 수행하는 테스트를 받도록 돼 있다.

ISS에 타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에게는 움직이는 동시에 생각해야 하는 컴퓨터 실험은 물론 공간기억과 감각모터 적응 테스트도 받게 된다. 

■뇌의 어떤 부위에 의존해 임무 수행하는지 알아낸다 

우주비행사들은 ISS에 도착한 직후,거주하는 동안에, 그리고 통상 6개월인 우주비행임무가 끝날 때 쯤 테스트를 받는다. 

이는 연구자들에게 우주비행사들이 비행중 임무를 수행하려면 뇌의 어떤 부위에 의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게 된다. 

사이들러박사는 “지구상에서는 균형시스템이 있어 어떻게 중력에 상응해 머리를 움직여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하지만 우주에서는 기준삼을 중력이 없어진다. 이는 우주비행사들에게 눈이나 머리의 조정에 따른 동작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물론 지각 상의 환상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어려움은 우주비행사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중력변화를 겪게 될 화성에 착륙하면서 비상탈출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경우에 특히 그렇다. 

■나사, ISS·소행성·화성갈 우주비행사 선발 시작 

나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상용우주선, 또는 심우주비행을 할 오리온캡슐을 탈 우주비행사를 공모하기 시작했다. 

나사는 지난 2011년 마지막 우주왕복선이 퇴역하면서 47명의 우주비행사만을 유지해 왔지만 이제는 이들 수를 늘리려 하고 있다. 

스콧켈리, 크젤 린드그렌은 ISS에 탑승해 일하고 있다. 나사는 1959년 지구궤도상에 인간을 쏘아올리는 머큐리프로젝트를 위해 7명의 우주비행사를 뽑은 이후 300명이상의 우주비행사를 선발했다.

우주왕복선프로젝트가 정점이었을 때 2000년에 나사 우주비행사는 149명이었다. 새로 선발되는 우주비행사는 ISS의 미션대원, 또는 소행성과 화성탐사 대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미국은 오는 2017년까지는 우주선을 발사하지 않는다. 이미 보잉사는 이 새로운 우주선에 탑승할 4명의 베테랑 우주비행사를 선발해 놓았다. 이 우주선 CST-100스타라이너는 2017년 발사될 예정이며, 스페이스X의 드래곤캡슐이 뒤를 이을 예정이다 

나사는 우주비행사 선발 발표문을 통해 “장차 ISS미션은 물론 심우주 미션 수행을 위한 더많은 우주비행사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사와 사설 우주기업들은 ISS미션과 소행성및 2030년대 화성탐사미션 수행을 위한 준비에 바쁘다.

전자신문인터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생물 자료사진(123rf.com)1억 년 넘게 잠들어 있던 미생물을 깨우는데 성공한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 연구원들(로이터 연합뉴스)깊은 바다 아래에서 1억 년 넘게 휴면 중이던 미생물이 ‘부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pan Agency&nb...
  • 2020-07-29
  • 삼성전자가 오는 8월5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갤럭시버즈 라이브 미스틱브론즈. /사진=워킹캣 트위터 삼성전자가 오는 8월5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에 노이즈캔...
  • 2020-07-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마그마 바다’로 뒤덮여 있던 초기 달의 형태달의 나이는 몇 살?(사진=123rf.com)달의 나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45억 년 전후보다 8500만 년 더 어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그 형성에 대해 다양한 설이 있는데, 이중 가장 타당성이 있는 것은 지구가 최초로 형성될 때...
  • 2020-07-14
  • 테슬라 대표 일론 머스크가 전시했던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여론을 뜨겁게 달구었던 적이 있다. 그렇다면 뇌와 컴퓨터 사이가 아닌 뇌와 뇌 사이에서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어떨가? 베이징 뇌과학 및 유사뇌 연구센터 나민민(罗敏敏) 실험실은 광섬유기록과 빛유전학 활성화 기술을 이용해 광학 뇌...
  • 2020-03-27
  • 초고온 플라즈마 1억℃ 8초간 운전 성공 2018년 1억℃ 1.5초 최초 성공 이어가  세계 모든 핵융합장치 중 최고 기록  태양. 사진=김만기 기자[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핵융합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 2020-03-16
  • 상하이 기업, 3D 기술 이용해 격리병실 ‘프린팅’ 후베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전선’은 격리병실이 모자란다. 얼마 전 상하이시 진산(金山)구의 한 IT 기업이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긴급 ‘프린팅’한 격리병실을 후베이 셴닝(咸寧)시 중...
  • 2020-02-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목성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 존재 거의 확실…지능은 문어와 비슷”(사진=NASA)목성의 위성 유로파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게 거의 확실하며 그 생명체의 지능은 지구의 문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영국의 한 저명한 우주학자가 밝혔다. 6일(현지시간) 영국 과학기술 전문매체 ‘피...
  • 2020-02-11
  • 하와이 이노우에망원경, 30km 해상도 구현 요동치는 플라스마 모습이 세포 집합 연상 4회 태양주기 동안 자기장 활동 관측 예정 지상 최대의 태양관측 망원경에서 촬영한 태양 표면. 밝은 부분은 고온의 플라스마가 치솟는 것을, 어두운 부분은 열이 식어서 다시 내려가는 것을 뜻한다. 미국 NSF 제공 최근 시험가동을 시작...
  • 2020-01-31
  • [이근영의 기상천외한 기후이야기] 6600만년 전 화산 온실가스로 온난화 ‘백악기 제3기 대멸종’ 훨씬 앞서 발생 국제연구팀 “소행성 충돌이 유일 원인”미국 예일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6600만년 전 공룡이 몰살한 생물 대멸종이 화산폭발에 따른 온난화와는 상관없이 소행성 충돌 때문에 발생했다...
  • 2020-01-21
  • 대멸종 20만년 전에 화산 충격 끝나…소행성 충돌만 원인 화산 용암이 흐르는 장면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공룡을 지구에서 사라지게 한 약 6천600만년 전의 대멸종은 소행성 충돌이 결정적 원인이며, 또 다른 원인으로 추정돼온 대형 화산 폭발과는 무관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 2020-01-17
  • [CES2020] 현대차그룹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공개 우버와 협업해 개발…실물 크기 ‘S-A1’ 전시 정의선 부회장 “시범 운영 거쳐 2028년쯤 상용화” 벤츠 회장, 영화 아바타에서 착안한 콘센트카 공개 국제가전전시회(CES)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 2020-01-07
  • ㆍLG전자 등 식물재배기 내놔 ㆍ기계에 씨앗·모종 넣기만 하면 ㆍ다양한 채소 수확 가능해져 LG전자 식물재배기 ‘가정용 식물 재배 시장을 잡아라.’ 가전업계가 식물 재배에 필요한 급수와 온·습도 조절 기술이 집약된 식물재배기를 속속 내놓고 있다. 건강과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 2019-12-26
  • [앵커] 내일 낮, 올해 마지막 우주쇼인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납니다. 국내 주요 과학관과 시민천문대에서는 관측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분 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2시 12분부터 시작됩니다. 태양 아랫부분이 달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3시 15분, 태양...
  • 2019-12-25
  • 특허는 혁신의 초석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 나라의 발명특허신청은 123만 8,000건에 달하며 발명특허수권이 41만 7,000건에 달한다. 11월말까지 우리 나라의 인구 만명당 발명특허 보유량은 13.2건에 달해 ‘13.5’계획에서 확정한 12건이란 목표를 앞당겨 완성했다. 123만 8,000건의 발명특허신청은 무...
  • 2019-12-24
  • 클램셸 폴더블폰 추정 실물./왕벤홍(王奔宏) 웨이보 캡처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19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삼성전자의 차기작으로 보이는 클램셸(clamshell) 디자인 이미지 여러 장이 게시됐다. 게시된 모델을 보면 삼성전자가 앞서...
  • 2019-12-19
  • NASA 화성탐사선 메이븐 화성 바람길 측정 결과 화성의 바람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푸른색은 바람의 방향, 하얀색 점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메이븐'이 이를 관측하기 위해 움직인 궤적이다. NASA 제공화성의 바람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선...
  • 2019-12-13
  • 獨 연구팀 ‘감마선 폭발’ 관측 성공… 지상 망원경으로 확인한 건 처음 1초 만에 태양의 평생 에너지 방출 감마선 폭발은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전자기파(빛) 방출 현상이다. 중성자별이 충돌하거나 별이 초고밀도로 압축돼 블랙홀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짧게는 1초 미만에서 길게는 몇...
  • 2019-11-22
  • '갤럭시폴드'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화웨이와 폴더블폰 정면 대결을 벌인다. /이성락 기자 삼성 '갤럭시폴드', 22일 화웨이 '메이트X'와 정면 대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다. '갤럭시폴드'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잡은 상...
  • 2019-11-21
  • 19일 하루에만 네이버 목표주가 올린 증권사 6곳 "韓日 넘어 글로벌시장 도약 발판"…단기수익 악화 전망도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네이버(035420)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일제히 높아졌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과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는 까닭이다. 앞...
  • 2019-11-19
  • 삼성 갤럭시폴드 8일 첫 출시 2초만 매진 화웨이 메이트X 15일 출시 1분만 매진 中 시장 놓고 혁신 기술 대결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와 화웨이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폴더블폰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갤럭...
  • 2019-11-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