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량세봉장군 탄신 120주년 순국 80주년 기념좌담회 심양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7일 09시32분    조회:22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량세봉장군탄신 120주년, 순국 80주년 및 조문기교수 량세봉장군 항일투쟁사 연구성과 기념좌담회”가 6월 13일 오전, 심양시 “9.18사변”력사박물관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좌담회는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료녕대학 동북아관계사연구중심, 료녕성동북항일련군및항전사연구회, 료녕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 심양시“9.18사변”력사박물관에서 공동 주최하고 량세봉장군항일투쟁자료전시관에서 주관하였다.

“영렬정신을 발양하고 혁명선렬을 기리며 력사를 명기하여 오늘날의 행복을 더욱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로 주최한 이번 좌담회에 료녕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 풍옥충회장, 료녕성동북항일련군및항전사연구회 소우춘회장, 료녕대학 동북아관계사연구중심 주임교수 권혁수, 심양시 “9.18사변”력사박물관 부관장 류장강, 량세봉장군항일투쟁자료전시관 전정혁관장 , 료녕신문 부총편집 오희성, 원 료녕성당사연구소 부소장 담역, 심양시 우홍구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교장 백기송, 길림성 연변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김광현주임, 료녕민족출판사 조문부편집 리신 등 관계자들과 항일영웅 후인, 조문기교수의 유가족 및 생전동료 그리고 한국, 미국에서 온 력사학자 도합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좌담회 첫 순서로 료녕대학 동북아관계사연구중심 주임교수 권혁수가 량세봉장군의 생평을 소개하고 량세봉장군을 기념하는 력사적의의와 현실적의의를 역설하였다. 그는 "량세봉장군의 사적은 20세기 상반엽 조선항일의 발전궤적을 비교적 완정하게 구현하였다"며 "량세봉장군의 항일투쟁은 어느 민족, 나라 그리고 의식형태에 얽매이지 않은 국제주의적 혁명투쟁이였다"고 피력하였다. 그러면서 “량세봉장군은 남북에 유일하게 묘지가 안장되여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료녕성동북항일련군및항전사연구회 소우춘회장이 작년 6월 20일에 작고한 조문기교수(만족)의 생전사적과 동북지역 조선족항일투쟁력사의 연구성과에 대해 소개하였다. 원 신빈현당안국 부국장 조문기교수는 생전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부리사장, 료녕성항일련군사연구회 상무리사를 력임하였고 4편의 론문이 한글로 번역되였으며 2012년에 집필한 "량세봉장군전"이 연변대학 력사연구소 “우수항일력사독본”으로 선정되였다. 조문기교수는 생전에 상세하고 확실한 력사자료를 수집해 력사문제로 남긴 수십건의 오심사건을 시정해주었으며 많은 당사자들이 혁명렬사로 추인되도록 하는데 한몫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량세봉장군항일투쟁자료전시관 전정혁관장이 1988년부터 2014년까지 27년간 량세봉장군에 대한 기념활동 추진상황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자유발언에서 료녕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 풍옥충회장은 료녕의 력사문화자원이 아직 충분히 발굴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라면서 력사학자들의 새로운 성과를 기대한다고 하였고 원 료녕성당사연구소 부소장 담역은 동북지역 항일무장투쟁의 가장 큰 특점이 바로 국제성에 있기때문에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지적하였다.


△조문기교수의 생전동료 정석숭(왼쪽)과 조만선(오른쪽)이 "량세봉장군의 노래"를 부르고있는 장면

행사에 참가한 조문기교수의 부인은 조문기교수의 사업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에 감사를 표하였다. 조문기교수의 생전동료, 원 신빈현공상국 국장 조만선은 금전과 향락만 추구하고 력사를 모르고 새생활의 소중함을 모르는 젊은이들이 점점 많아지고있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며 더 많은 력사도서가 출판되여 후대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좌담회후 전정혁관장이 심양시 기원그룹과 량세봉장군항일투쟁자료전시관을 대표하여 작고한 조문기교수의 연구성과를 긍정하는 감사패를 조문기교수의 부인에게 전달하였다.      


최동승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6월 28일 오전, 환인만족자치현 고수산문화관광산업단지프로젝트 계약체결식이 현정부 상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단지내에 대형 고구려문화체험전시관을 건설하게 된다.   체결식에서 료녕오녀산관광개발그룹 리사장 호문과 안휘성황산포가원개발유한회사 리사장 리견이 고수산문화관광산업단지프로젝트 ...
  • 2018-07-05
  • 지난 6월 23일, 중국공산당 창건 97주년을 맞으며 류하현조선족학교 당지부에서는 ‘초심을 잃지 말고 당의 령혼을 주조하자(不忘初心 铸造党魂)’는 취지하에 ‘항일혁명의 길을 다시 걷기’활동을 진행했다. 류하를 포함한 주변의 지역들은 항일전쟁시기에 양정우, 리홍광, 량세봉 등 항일 명장...
  • 2018-06-28
  •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 어랑툰에 위치한 13용사기념비앞에서 [항일뻐스 19]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의 항일유적지 답사는 계속 되였다. 화룡시로혁명근거지답사길에 오른 합창단 단원들은 달리는 뻐스에서 화룡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 부회장 후진청(70세, 侯振清)선생이 들려주는 로혁명근거지건설에 관한 이야기...
  • 2018-06-05
  •       6월 1일 필자는 동북륙군강무당 옛터전렬관을 탐방했다.   단층집으로 된 전렬관 건물에 들어서면 강무당 평면도와 연혁이 전시되여 있다.   동북륙군강무당은 1907년 당시 동북 총독을 임하고 있던 서세창이 청정부의 명을 받고 창립한 것이다. 1919년 장작림은 청 말기에 정지됐던 '...
  • 2018-06-02
  • [항일뻐스18 5월 27일,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에서는 동북의 첫 쏘베트정부 설립 88돐을 맞으며 화룡시 투도진 약수동 상촌의 막바지에 있는 100년 버드나무가로 찾아갔다. 이곳이 바로 항일혁명전쟁시기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동북에서 제일 처음으로 세워진 쏘베트정부이다. 이날 따라 봄비가 장줄기를 이루며 ...
  • 2018-05-31
  •   1 1934년 10월, 밀산항일유격대와 항일구국유격군은 항일동맹군 제4군으로 개편되였다. 그때 제4군 소속 안순복 등 4군의 조선족동지들과 가족들은 밀산현 서대림자(西大林子)에 있다가 그곳에서 80리 떨어진 양강구(杨岗沟)에 자리잡고있었다. 그해 겨울에 안순복, 허현숙(许贤淑), 리동숙, 리범숙 등 녀전사들...
  • 2018-05-14
  •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길림성 무송현(抚松县) 선교진(仙桥镇)내에 “동천”(氡泉, 철도역 명이기도 함.)이라는 유명한 온천구가 있어 국내외 유람객들의 발길이 닿은지도 수십년을 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는 또 “전우샘”(战友泉) 이라는 기념비가 세워져 항일전쟁시기 중국의 장울화렬사와...
  • 2018-04-30
  • 26일, 주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는 안도에서 2기 6차 리사회를 소집했다. 주정부 부주장 풍도는 연설에서 지난해 주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의 사업성과를 충분히 긍정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는 우세를 발휘하고 연변로혁명근거지에 대한 선전을 틀어쥐여 연변의 경제발전에 동력을 부여하...
  • 2018-04-27
  •   본사소식 4월 20일, 동북항일전쟁사 연구일군들이 항일민족영웅 리진룡 장군 순국 100주년을 맞으며 관전만족자치현 청산구 은광자촌에 위치한 리진룡장군기념원을 참배했다.       추모식에는 장홍군 료녕성사회과학원 항일전쟁문화연구쎈터 주임, 전정혁 료동항일영렬연구실 주임,  최용학 한...
  • 2018-04-23
  •   19일 력사 전문가들은 심양 ‘9.18’력사박물관에서 '항일민족영웅 리진룡장군과 우씨 부인 순국 100주년 기념 학술좌담회"를 갖고 항일민족영웅 리진룡 장군과 우씨부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장홍군 료녕성사회과학원 항일전쟁문화연구쎈터 주임, 범려홍 9.18력사박물관 ...
  • 2018-04-19
  • 사진출처 인터넷 고고계 ‘오스카’로 불리는 ‘2017년 전국 10대 고고 새 발견’ 최종 평의회가 10일 북경에서 펼쳐졌다. 초심을 통과한 26개 고고 종목 가운데서 안도 보마성 금나라 시기 장백산 신묘 유적 등 10개 종목이 최종 확정됐다. 입선된 10개 종목으로는 신강 지무나이 통천동 유적, 산동 ...
  • 2018-04-16
  • 석경의 기원, 장백산의 력사문화연구에 중요한 실물증거 제공 4월 8일, 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쳐 길림성 장백산 서남비탈 만강에서 발견한 5점의 천공석기는 신석기시기의 ‘장백산석경(石磬)’임이 확인되였고 돈화시 강자유적지(岗子遗址)에서 발견한 석경도 전문가들로부터 확인되였다. 이는 동북 장백산...
  • 2018-04-11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8일] 두 달 전, 미국 필라델피아 프랭클린 과학박물관에 전시된 병마용(兵馬俑)의 손가락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손가락을 훔친 남성과 박물관 측의 실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불만을 야기했다. 현재 병마용 손가락을 훔친 남성은 체포 후 법정 심판...
  • 2018-04-08
  •   주변 록화대에 연변애청자협회 회원들이 하얀 꽃송이를 매달고 있다. 청명절을 맞으며 연길시 의란진 발전촌에 자리한 에는 선렬들을 기리는 하얀 꽃송이들이 피였다. 4일에는 연변애청자협회 40명 회원대표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발전촌 로인협회 대표들과 함께 당년의 연길구 당위서기였던 ...
  • 2018-04-05
  •   남경대학살 생존자 가족 영상 집중적으로 전시   4월 3일, 참관자가 중국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조난동포기념관에서 영상전람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이 중국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조난동포기념관에서 열렸는데 30여가구의 생존자 가족 기념사진, 일부 생존자의 개인초상사진 등을 전시했다(신화사).
  • 2018-04-04
  •   3월 31일, 2018 무술년 칭밍(淸明, 청명) 사마천(司馬遷) 민간 제사 행사가 사마천의 고향, 산시(陕西, 섬서) 한청(韓城)시에서 열려 국내외 학자와 사마천 후손을 비롯한 현지 민중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마천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쉬춘(徐村, 서촌) 사마천 제사’에서 기원한다. &lsqu...
  • 2018-04-03
  • -청명절을 맞아 장춘시 조선족 160여명 화피창렬사릉원서 추모 행사 진행 4월 2일 오후, 청명을 맞아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장춘시조선족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등 장춘시 각계 조선족 30여명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부분적 학생과 교사 130여명이 길림시 화피창...
  • 2018-04-03
  • 中당국 삼국지 조조 진짜 무덤 최종확인…진위논란은 여전 [앵커]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의 무덤이 확인됐습니다.  죽기 전 자기 무덤이 도굴되는 것을 막기 위해 72개의 가묘를 만들라는 유언을 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무덤 위치와 관련해 다양한 학설이 난무했는데 이번에 논란이 끝날지 주목됩니...
  • 2018-03-26
  •   “3.13”반일운동 99주년이 되는 3월 13일, 룡정시3.13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한락연연구회, 룡정•윤동주연구회, 룡정시통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추모활동이 룡정시 지신진 합성리 동쪽 언덕에 자리잡은 “3.13반일의사릉”에서 개최된다. 룡정시“3•13”기념사업회 리광...
  • 2018-03-12
  • 26개 대상중 21위 2017년 전국 10대 고고 새 발견 초심 결과가 지난달 26일에 발표됐다. 지난해 고고학 분야의 성과가 뚜렷하고 경쟁이 심한 가운데 안도 보마성에서 발굴된 금대 황가 장백산 신묘 유적이 21위를 차지했다. 보마성 유적은 안도현 이도백하진 서북쪽 4킬로메터 되는 구릉지대의 남쪽비탈에 위치해 있다. 지...
  • 2018-03-0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