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후대들에게 전하고 싶다-처창즈항일유격 근거지 건립 83주년 및 윤영희 렬사비 제막식 거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6일 19시39분    조회:15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북인민혁명군 유적지 기념비

5월 13일, 처창즈(车厂子) 항일유격 근거지 건립 83주년 및 윤영희 렬사비 제막식이 화룡시 서성진 화안촌에서 거행되였다.

행사에서는 화룡시 유관 부문의 령도들과 퇴직 간부, 윤영희 렬사 유족들이 렬사비 제막을 하였다.

렬사비 제막-화룡시 차세대관심위원회 박중국 주임, 윤영희 렬사의 동생 윤영학, 로혁명근거지 건설촉진위원회 왕득발 부회장(좌우순)

화룡시 제3중학교, 연변조선어애청자협회회원 등 사회각계 인사들이 렬사들에게 헌화를 했고 묵념으로 렬사들을 추모했다.

헌화하는 학생들

추모가를 열창중인 학생들

추모가를 부르는 애청자협회 회원들

추모가를 들으며 눈물흘리는 유가족

화룡시 로혁명근거지 건설촉진위원회 왕득발 부회장

화룡시 로혁명근거지 건설촉진위원회 왕득발 부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1934년 이후 일본괴뢰군의 항일유격근거지에 대한 심한 토벌로 인해 동만지구의 여러 항일유격근거지는 엄중히 파괴되였다. 당시 혁명군의 전투력은 엄중히 저하되여 투쟁을 견지할수 없어 안도 처창즈(车厂子)와 왕청 라자구에 새로운 유격근거지를 창설하게 되였다.

1934년말, 연길현 왕우구, 팔도구, 삼도만 항일유격근거지의 항일군민들은 사방대, 삼도만 능지영에서 출발해 신선동(오늘날 안도현)을 거쳐 처창즈(车厂子)로 전이했다.

1935년 1월, 연길현, 화룡현, 안도현의 항일군민 천여명이 처창즈(车厂子)에 집결하여 항일유격근거지를 창설했다.

화룡시 서성진에서 75킬로 상거한 거장자(车厂子)라는 두메산골에 자리잡은 항일유격대 근거지 유적은 지금 화룡시 정부에서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윤영희 렬사기념비

윤영희 렬사는 동북인민혁명군의 전신인 연길현 항일유격대 아동단에 가입하여 활약하다가 1935년9월 처창즈(车厂子)에서 일제의 포위로 처참히 희생된 15살 꼬마전사였다.

윤영희 렬사의 동생 윤영학 가족대표 발언

당시 두살이였다는 윤영희의 동생-윤영학 선생은 부모님들 생전에 렬사의 충혼을 찾지 못한 애한을 풀어 드리려고 10여년의 신고를 걸쳐 끝내 왕청현에서 윤영희 렬사의 서류를 찾게 되여 2015년 8월 렬사증을 발급받고 추도회도 정중히 차리게 되였다.
행사 전날 윤영학 선생은 부인과 함께 화룡시 제3중학교를 방문하여 모아둔 퇴직금 2만 여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윤영학 선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한테도 배움의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면서 기부금을 유용하게 써줄것을 부탁하였다.

기념비앞에서 절을 올리는 유가족들

올해 86세인 윤영학 선생과 부인 마경옥 여사는 각각 연길시 인민정부와 연길시 제5중에서 퇴직하였다. 퇴직 후 윤선생 내외분은 장춘시 구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화룡시 3중학교 차세대관심위원회 주임, 전국차세대관심위원회 선진개인 리성진 발언

화룡시 3중학교 차세대관심위원회 주임, 전국차세대관심위원회 선진개인 리성진선생은 후대들에게 혁명선렬이 개척해 놓은 오늘을 아낄것을 부탁하며 선렬들이 하지 못한 사업을 이어받아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할것을 바란다고 말하였다.

학생대표 발언

화룡시 3중학교 학생대표는 항일전사들이 목숨으로 바꾸어온 오늘날의 행복을 페부로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결심하였다.

사진/글 중앙인민방송 연변편집부 박경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태조 이성계의 왕릉인 건원릉에서 5일인부들이 벌초를 하고있다. 왜 태조의 무덤엔 잔디가 없고 억새가 자랄까?   5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태조의 묘인 건원릉에서 벌초가 진행됐다. 태조 이성계의 묘 봉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잔디 대신 억새가 식재돼 있다. 동구릉 문화해설사 한철수씨(55)에 따르면 태조...
  • 2017-04-05
  • 4월3일 청명절을 앞두고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부분적 경제인들과 연변화린무역회사 당지부에서는 주덕해동지기념비와 연변렬사릉원에서 일련의 추모활동을 조직하였다. 이날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제14기,제15기,축구협회와 연변화린무역유한회사 당지부성원들은 주덕해동지기념비로 찾아가서 로주장 주덕해동지와 김영...
  • 2017-04-04
  • 올해는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돐, 연길현 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 건립 85돐이 되는 뜻깊은 한해이다. 이런 시점에서 왕우구의 항일렬사들을 추모하고 사료들을 발굴,선전하는것은 자못 뜻깊은 일이 아닐수 없다. 연변대학인문학원 력사학부,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연변작가협회 남방창작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연변오덕된...
  • 2017-04-01
  • 책 "인류의 기억, 남경대학살의 실증"이 12일 남경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중국과 일본, 제3자 그리고 전쟁후 심판 등 네개 측면의 문서기록 사료와 역사사진 약 200점을 정선하고 사진으로 역사를 증명하며 문서기록 사료로 기억을 전승하는 방식으로 일본군의 폭행을 까밝히고 역사의 진상을 환원했습니다. 1937년...
  • 2016-12-13
  • 지난 11월 19일, 북경조선족대학생 력사문화살롱에서는 중앙민족대학에서 44번째로 되는 행사를 가지고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중심 주임이며 수석연구원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박건일교수를 청해 혁명가이며 화가인 한락연동지의 혁명생애와 이야기를 청취하고 박건일교수의 한락연 관련 연구성과...
  • 2016-11-22
  • ▲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 국제학술대회 개최 11월 18일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 국제학술대회 개최한다. ⓒ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관련사진보기 11월 18일 국제학술대회, 드러나지 않은 해외 3.1운동 밝힐 예정 "해외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 마련" "3.1운동을 새로운 시...
  • 2016-11-09
  • [한겨레] 계명대박물관서 ‘어진 전시회’ 개최 조선시대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어진은 많이 훼손됐지만 대략의 모습을 알아 볼수 있다. 영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영잉군 시절의 초상화가 남아 있다. 계명대 제공 조선시대 왕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티브이 드라머에 나오는 왕들과 비슷할까? 아닐까? 계명대학...
  • 2016-10-12
  • 오는 9일은 반포 570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말은 하지만 글을 모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집현전의 학자들과 훈민정음 28자를 창제합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고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처음 시작은 '가갸날'이었습니다. 1926년 민족주의 국어학자들이 모인 &...
  • 2016-10-09
  •       이토 정확한 저격장소 등 고증 항일 독립운동의 영웅이자 ‘민족 자결’의 평화 사상을 주창한 안중근 의사를 중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온 조선족 재야학자 서명훈 옹이 별세했다. 올해 86세인 서 옹이 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에 함께 힘을 써온 김월배 다롄(大...
  • 2016-10-06
  • 《인물로 보는 조선족력사》를 주제로한 중국조선민족사학회제2기4차학술회의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연변대학민족연구원, 연변력사학회의 공동주취로 8월 17일, 연변대학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이 개막사를, 연변대학민족연구원 박금해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어 원 국가민족...
  • 2016-08-17
  •       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헛갈리지 않도록 먼저 설명을 해둔다. 이 천태산(天台山)은 천태종이 일어난 그 천태산이 아니다. 대륙 남부의 녕파(寧波)가 아니라 동부의 일조(日照)에 있다. 일조는 일출의 첫 햇살이 제...
  • 2016-08-15
  •    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승려 무상(無相)이 신라 국왕의 암살명부에 오른 건 절대 우연이 아니다. 실은 그가 왕자 출신이라고 할 때부터 이 암살사건은 미리 예고되고 있었다. '신승전(神僧傳)'의 기록에 따르면 "스님의 동생이 (신라) 본국에서 새...
  • 2016-07-28
  •     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복구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상사는 문을 닫고 있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사찰은 공사현장 그 자체였다. 시멘트를 반죽하는 기계가 굉음을 뿜고 있었고, 전당을 에워싼 비계(飛階)로 인부들이 분주히 오르내리고 있었다. 오불꼬불한 산길...
  • 2016-07-20
  •   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아니, 그게 뭐꼬?" 제목을 미리 말했더니 사람들의 한결 같은 반응은 이 물음이었다.   그러고 보면 이 이야기를 모두 그 무슨 환상소설처럼 여기고 있는 것 같았다. 법어(法語) 같은 화두를 이야기의 꼭지로 삼게 된 이...
  • 2016-07-01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지난 5월22일 기자는 관광코스차로 미·일 혈투의 전적지였던 미 연방 북마리아나군도 사이판 제2차세계대전시기의 일본군최후사령부와 자살바위를 관광했다.   현지에 가보니 일본군이 저항하다 남은 포,전차 등 무기들이 지저분하게 널려 있었지만...
  • 2016-06-25
  • 특별군사법정 옛터 진열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권덕원.          조선족 이야기 백년사          (흑룡강신문=하얼빈) "지금까지 취재하러 왔던 언론사가 50여개 되는 데요…" 권덕원(權德源)은 문서철에 보관한 신문 지상의 기사를 일행에...
  • 2016-06-25
  • 1. “외삼촌의 행적을 알아봐 줄 수 있을까요?”   문득 딩동 하고 벨이 짧게 울렸다. 짧은 메시지가 폰의 화면에 뜨고 있었다. 군인이었던 외삼촌 행적을 함께 알아봐 줄 수 없겠는가 하는 문의 내용이었다. 메시지를 보낸 주인은 북경의 박씨 성의 지인이었다. 취재차로 대륙의 조선인 노병(老兵)을 만나...
  • 2016-06-20
  •     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결론부터 쓴다면 양산(梁山)에는 무덤 귀신만 있었다. 양산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무덤이었다. 그러나 양산에 도착하면서 눈앞에 언뜻 떠오른 것은 웬 풍만한 여인이었다. 택시기사가 말하는 산의 이름은 그대로 여인을 연상...
  • 2016-06-17
  •    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땅의 이름은 무심코 생긴 게 아니다. 설화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나침반처럼 위치를 나타내며 또 거울처럼 모양을 흉내 낸다.한양(漢陽)은 "놈을 기르다"는 뜻의 한양(漢養)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실은 한강(漢江)의 북쪽에...
  • 2016-06-03
  • 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옛말에 "잉어가 용문을 뛰어넘으면 용이 된다"고 했다. 그럼 인간이 용문을 건너면 뭐가 될까?…"그거야 두발로 건너보면 금방 알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그래서 옛날부터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했을지 모...
  • 2016-05-19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