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민족연구는 하나의 중요한 과제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0일 13시09분    조회:17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학술회 의제: 력사, 사회, 교육, 언어문학과 문화예술, 한락연 연구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10년 회고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 연구회 설립

조선족은 개혁개방, 도시화수준 등 여러 면에서 앞장에 선 민족인 한편 민족사회, 문화, 교육, 농촌발전 등 면에서도 직면한 문제가 적지 않은바 조선민족연구는 하나의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 10년 회고’및 우리 민족의력사, 사회, 문화, 교육 등 분야의 의제를 둘러싸고  7월 9일ㅡ10일까지 이틀동안 중앙민족대학에서 학술회를 개최, 전국 각지에서 온 110여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모여 대회보고와 분조토론을 결합하는 형식으로 담론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조선민족연구는 하나의 중요한 과제로 전문가, 학자들은 학술회를 통해 본 사학회 명년 기바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보귀한 의견과 건의”를 제기하길 바랐다. 이어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 및 인류학 연구소 윤호빈 부소장을 비롯한 이들이 축사를 하였다. 한편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주임이 보낸온 축사를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리현덕 명예회장이 대독하였다.

학술회에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의 하라지리 히데키 교수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 연변대학 인문학원 손춘일교수,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 및 글로벌연구원 박건일 연구원이 각기  <재일 조선인과 중국 조선족의 재 발달에 관한 비교연구><조선민족의 기원연구><중국 조선족 문화공동체의 구축><한락연 연구과제등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일본 하라지리 히데키 교수는 19세기와 20세기 때에 중국에서 조선인 공동체의 재 발견, 20세기의 재일 조선인, 중국과 일본에서 조선사람과 다른 민족간의 관계, 조선족의 유리한 점 등 네가지로 <재일 조선인과 중국 조선족의 재 발달에 관한 비교연구>를 해왔다. 

황유복 명예회장은 <조선민족의 기원연구>란 제목으로 인류기원리론, 조선민족기원의 여러가지 설법, 조선민족기원연구의 POINT, 문헌의 기록, 언어학, 고고학, 생산방식, 신화학, DNA 등 령역에 대한 연구로부터 ‘조선민족은 약 구석기시대 마지막 빙하시기에 북아세아지역의 원시 부락에서 남하하여 중국 북구지역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후로의 예맥족으로서 동에서 발해연안으로, 예맥인이 북에서 동북 및 조선반도로 이동하여 설립된 고조선임’을 천명하였다.

손춘일교수는 사회적 신분의 변화에서 본 조선인으로부터 조선족으로의 전변, 변경을 뛰여넘는 민족의 각도에서 본 조선족 공동체 변경에 대한 구축 및 조선족이 중국에서의 기여, 다중성에서 본 조선족의 인정에 대한 특징 등 세가지로 <중국 조선족 문화공동체의 구축>에 대해 피력했다.

박건일 연구원은 <한락연 연구과제>에서 한락연의 “한락연은 중국조선족으로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첫 사람이고 봉천(심양)당조직을 건립한 첫 사람이며 사진관을 엄페장소로 최초로 우리 당의 정보기구를 건립한 첫 사람이고 국제반파쑈투쟁에 참가한 첫 사람이며 국민정부로부터 장군으로 임명된 첫 사람이며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중화대지를 누비고 유라시아대륙을 넘나들며 풍부한 예술유산과 고고학성과를 남긴 애국인” 이라고 그의 보귀한 혁명과 예술 정신을 널리 알리고 따라배울 것을 력설했다. 

분조토론에서는 우리 민족 력사, 사회, 교육, 언어문학과 문화예술, 한락연 연구 등 5개 의제의 소조별로 46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론문을 발표하였고 이에 리화자, 허명철, 박금해 등 각 소조의 조장들이 대회에서 회보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 연구회 설립에 대한 문건을 사학회 정희숙 비서장이 선독을 하고 민족출판사 전임 우빈희 사장이 설립경과를 말했다.

국가 1급학회인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해마다 주제별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 학술회에서는중국조선민족사학회 10년 회고’를 하면서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해지고 있는 민족력사와 사회, 문화, 교육연구의 성과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기도 하다.

학술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에서 온 110여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리현덕 명예회장이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의 축사를 대독

<재일 조선인과 중국 조선족의 재 발달에 관한 비교연구>란 제목으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의 하라지리 히데키 교수가 기조강연하고 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이 <조선민족의 기원연구>란 제목으로 기조강연하고 있다

<중국 조선족 문화공동체의 구축>란 제목으로 기조강연하는 연변대학 인문학원 손춘일교수

<한락연 연구과제> 제목으로 기조강연하는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 및 글로벌연구원 박건일 연구원

한락연 연구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한락연 연구분야에서 토론회에서 한락연의 딸 한건립(왼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한락연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한락연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담론하고 있다

력사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력사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사회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담론하고 있다

사회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담론하고 있다

사회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사회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담론하고 있다

언어문학과 문화예술 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언어문학과 문화예술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담론하고 있다

언어문학과 문화예술연구 분야에 참가한 전문가, 학자들

기조발언 장면

민족교육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민족교육연구 분야에서 론문발표를 하는 장면

민족교육연구 분야에서 담론하는 장면

민족교육연구 분야에서 담론하는 장면

학술회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학술회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학술회에 참가한 조선족매체 기자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6월 28일 오전, 환인만족자치현 고수산문화관광산업단지프로젝트 계약체결식이 현정부 상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단지내에 대형 고구려문화체험전시관을 건설하게 된다.   체결식에서 료녕오녀산관광개발그룹 리사장 호문과 안휘성황산포가원개발유한회사 리사장 리견이 고수산문화관광산업단지프로젝트 ...
  • 2018-07-05
  • 지난 6월 23일, 중국공산당 창건 97주년을 맞으며 류하현조선족학교 당지부에서는 ‘초심을 잃지 말고 당의 령혼을 주조하자(不忘初心 铸造党魂)’는 취지하에 ‘항일혁명의 길을 다시 걷기’활동을 진행했다. 류하를 포함한 주변의 지역들은 항일전쟁시기에 양정우, 리홍광, 량세봉 등 항일 명장...
  • 2018-06-28
  •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 어랑툰에 위치한 13용사기념비앞에서 [항일뻐스 19]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의 항일유적지 답사는 계속 되였다. 화룡시로혁명근거지답사길에 오른 합창단 단원들은 달리는 뻐스에서 화룡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 부회장 후진청(70세, 侯振清)선생이 들려주는 로혁명근거지건설에 관한 이야기...
  • 2018-06-05
  •       6월 1일 필자는 동북륙군강무당 옛터전렬관을 탐방했다.   단층집으로 된 전렬관 건물에 들어서면 강무당 평면도와 연혁이 전시되여 있다.   동북륙군강무당은 1907년 당시 동북 총독을 임하고 있던 서세창이 청정부의 명을 받고 창립한 것이다. 1919년 장작림은 청 말기에 정지됐던 '...
  • 2018-06-02
  • [항일뻐스18 5월 27일,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에서는 동북의 첫 쏘베트정부 설립 88돐을 맞으며 화룡시 투도진 약수동 상촌의 막바지에 있는 100년 버드나무가로 찾아갔다. 이곳이 바로 항일혁명전쟁시기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동북에서 제일 처음으로 세워진 쏘베트정부이다. 이날 따라 봄비가 장줄기를 이루며 ...
  • 2018-05-31
  •   1 1934년 10월, 밀산항일유격대와 항일구국유격군은 항일동맹군 제4군으로 개편되였다. 그때 제4군 소속 안순복 등 4군의 조선족동지들과 가족들은 밀산현 서대림자(西大林子)에 있다가 그곳에서 80리 떨어진 양강구(杨岗沟)에 자리잡고있었다. 그해 겨울에 안순복, 허현숙(许贤淑), 리동숙, 리범숙 등 녀전사들...
  • 2018-05-14
  •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길림성 무송현(抚松县) 선교진(仙桥镇)내에 “동천”(氡泉, 철도역 명이기도 함.)이라는 유명한 온천구가 있어 국내외 유람객들의 발길이 닿은지도 수십년을 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는 또 “전우샘”(战友泉) 이라는 기념비가 세워져 항일전쟁시기 중국의 장울화렬사와...
  • 2018-04-30
  • 26일, 주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는 안도에서 2기 6차 리사회를 소집했다. 주정부 부주장 풍도는 연설에서 지난해 주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의 사업성과를 충분히 긍정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는 우세를 발휘하고 연변로혁명근거지에 대한 선전을 틀어쥐여 연변의 경제발전에 동력을 부여하...
  • 2018-04-27
  •   본사소식 4월 20일, 동북항일전쟁사 연구일군들이 항일민족영웅 리진룡 장군 순국 100주년을 맞으며 관전만족자치현 청산구 은광자촌에 위치한 리진룡장군기념원을 참배했다.       추모식에는 장홍군 료녕성사회과학원 항일전쟁문화연구쎈터 주임, 전정혁 료동항일영렬연구실 주임,  최용학 한...
  • 2018-04-23
  •   19일 력사 전문가들은 심양 ‘9.18’력사박물관에서 '항일민족영웅 리진룡장군과 우씨 부인 순국 100주년 기념 학술좌담회"를 갖고 항일민족영웅 리진룡 장군과 우씨부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장홍군 료녕성사회과학원 항일전쟁문화연구쎈터 주임, 범려홍 9.18력사박물관 ...
  • 2018-04-19
  • 사진출처 인터넷 고고계 ‘오스카’로 불리는 ‘2017년 전국 10대 고고 새 발견’ 최종 평의회가 10일 북경에서 펼쳐졌다. 초심을 통과한 26개 고고 종목 가운데서 안도 보마성 금나라 시기 장백산 신묘 유적 등 10개 종목이 최종 확정됐다. 입선된 10개 종목으로는 신강 지무나이 통천동 유적, 산동 ...
  • 2018-04-16
  • 석경의 기원, 장백산의 력사문화연구에 중요한 실물증거 제공 4월 8일, 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쳐 길림성 장백산 서남비탈 만강에서 발견한 5점의 천공석기는 신석기시기의 ‘장백산석경(石磬)’임이 확인되였고 돈화시 강자유적지(岗子遗址)에서 발견한 석경도 전문가들로부터 확인되였다. 이는 동북 장백산...
  • 2018-04-11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8일] 두 달 전, 미국 필라델피아 프랭클린 과학박물관에 전시된 병마용(兵馬俑)의 손가락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손가락을 훔친 남성과 박물관 측의 실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불만을 야기했다. 현재 병마용 손가락을 훔친 남성은 체포 후 법정 심판...
  • 2018-04-08
  •   주변 록화대에 연변애청자협회 회원들이 하얀 꽃송이를 매달고 있다. 청명절을 맞으며 연길시 의란진 발전촌에 자리한 에는 선렬들을 기리는 하얀 꽃송이들이 피였다. 4일에는 연변애청자협회 40명 회원대표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발전촌 로인협회 대표들과 함께 당년의 연길구 당위서기였던 ...
  • 2018-04-05
  •   남경대학살 생존자 가족 영상 집중적으로 전시   4월 3일, 참관자가 중국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조난동포기념관에서 영상전람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이 중국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조난동포기념관에서 열렸는데 30여가구의 생존자 가족 기념사진, 일부 생존자의 개인초상사진 등을 전시했다(신화사).
  • 2018-04-04
  •   3월 31일, 2018 무술년 칭밍(淸明, 청명) 사마천(司馬遷) 민간 제사 행사가 사마천의 고향, 산시(陕西, 섬서) 한청(韓城)시에서 열려 국내외 학자와 사마천 후손을 비롯한 현지 민중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마천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쉬춘(徐村, 서촌) 사마천 제사’에서 기원한다. &lsqu...
  • 2018-04-03
  • -청명절을 맞아 장춘시 조선족 160여명 화피창렬사릉원서 추모 행사 진행 4월 2일 오후, 청명을 맞아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장춘시조선족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등 장춘시 각계 조선족 30여명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부분적 학생과 교사 130여명이 길림시 화피창...
  • 2018-04-03
  • 中당국 삼국지 조조 진짜 무덤 최종확인…진위논란은 여전 [앵커]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의 무덤이 확인됐습니다.  죽기 전 자기 무덤이 도굴되는 것을 막기 위해 72개의 가묘를 만들라는 유언을 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무덤 위치와 관련해 다양한 학설이 난무했는데 이번에 논란이 끝날지 주목됩니...
  • 2018-03-26
  •   “3.13”반일운동 99주년이 되는 3월 13일, 룡정시3.13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한락연연구회, 룡정•윤동주연구회, 룡정시통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추모활동이 룡정시 지신진 합성리 동쪽 언덕에 자리잡은 “3.13반일의사릉”에서 개최된다. 룡정시“3•13”기념사업회 리광...
  • 2018-03-12
  • 26개 대상중 21위 2017년 전국 10대 고고 새 발견 초심 결과가 지난달 26일에 발표됐다. 지난해 고고학 분야의 성과가 뚜렷하고 경쟁이 심한 가운데 안도 보마성에서 발굴된 금대 황가 장백산 신묘 유적이 21위를 차지했다. 보마성 유적은 안도현 이도백하진 서북쪽 4킬로메터 되는 구릉지대의 남쪽비탈에 위치해 있다. 지...
  • 2018-03-0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