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라마디 점령… 수도와 110㎞ 바그다드 위협
[ 2015년 05월 18일 09시 40분   조회:17558 ]

자폭 차량공격으로 세력 확대
민간인·군인 500명이상 숨져
WSJ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서부 중심도시 라마디를 완전히 점령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전략 요충도시 라마디가 IS의 손에 넘어가며 바그다드도 사정권 안에 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S는 17일 인터넷에 성명을 올려 “알라의 가호로 칼리프국가 전사들이 라마디를 깨끗하게 정화했다”며 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도 라마디 소재 정부군 작전통제소가 IS에 넘어갔다고 확인했다. 안바르주 지사 대변인 겸 보좌관 무한나드 하이무르는 “라마디는 점령당했고 군대는 퇴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라마디 시내 대부분을 장악한 IS는 이날 수차례 자폭 차량공격으로 점령 지역을 확대하면서 주정부 청사를 차지했다. 이라크 최대 주(州)인 안바르의 주도 라마디가 IS에게 넘어간 것은 이라크 정부군과 미국 주도 연합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실시한 이후 최대의 패배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이무르 대변인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아직 파악하진 못했지만 민간인과 군인을 합쳐 500명 이상이 지난 이틀간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IS의 공세에 집과 차량 등을 두고 맨몸으로 도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S의 공습이 거세졌지만 이라크 정부군은 증원이 늦어져 형편없는 규모로 맞서는 등 전투력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각종 차량에 탄 이라크 군과 경찰이 무기를 버리고 라마디로부터 급히 퇴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라마디에서 일부 정부군이 도주하자 안바르주 내 군경에 진지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라마디가 점령당하자 일각에서는 바그다드도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라크 관리의 말을 인용 “IS의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바그다드 접경지역에 병력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군이 라마다에서 주도권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IS의 완전 점령 주장을 부인했다. 펜타곤의 엘리사 스미스 대변인은 “전황이 유동적이고 치열하지만 라마디에서 IS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라마디가 완전 함락된다면 미국 주도 동맹군은 이라크군이 라마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은 IS가 장악했던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재탈환했다. 시리아 정부 관리는 정부군이 전날 오후 팔미라에 있는 2개 고지를 IS로부터 탈환했으며 현재 팔미라 시내는 시리아 정부군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17일 밝혔다.

황넷

파일 [ 1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레바논으로 넘어간 이스라엘 독수리가 '간첩'으로 몰려 생포됐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에서 서식하던 독수리가 이웃 국가 레바논으로 날아갔다가 주민들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페이스북에서 독수리 게시물을 본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독수리가 잡혀 있...
  • 2016-02-01
  • 푸에르토리코(波多黎各)의 한 남성은 알콜과 약을 같이 복용해 사망에 이르렀다. 그가 도박을 아주 좋아하는것을 알고있는 그의 가족은 그에게 아주 황당하고 이색적인 장례식을 치뤄주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월 26일 전했다. 바로 그의 시신을 도박테이블앞에 앉혀주어 마지막으로 그가 한번만 더 "게임을 하게" 해주...
  • 2016-01-28
  •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해변 식당에서 총기란사 사건이 발생해 20명 이상이 숨졌다. 소말리아 극단주의 무장조직 알샤바브 조직원 5명이 폭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란사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말리아 치안당국 관계자는 괴한들이 이날 늦은 시각에 식당에서 폭탄을 터뜨리고 내부를 점령했으며 ...
  • 2016-01-23
  • 한 스웨덴 의사가 직접 제작한 '지하 감옥'에 여성을 감금한 뒤 지속적으로 성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피해자를 수년간 감금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스웨덴에 거주하는 한 38세 남성은 지난해 9월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수면제를 주입한 딸기를 ...
  • 2016-01-18
  • 영국 데릴리메일의 1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 남성스타는 애인과 함께 뉴기니아섬으로 관광을 떠났다가 식인족에게 랍치되여 하마트면 죽을번 했다. 이들은 식인족들이 부주의 하는 틈을 타 도망을 쳤던것이다. 외국으로 관광을 떠나려면 관광지의 인무화에 대해 일정한 료해가 있어야 한다. 상술한 두 련인처럼 무...
  • 2016-01-14
  • 1월 8일 당일 새벽,멕시코 해군과 련방경찰은 시날로아주(锡那罗亚州) 로스모치스시(洛斯莫奇斯市) 여러구역내에서 한차례 련합검거를 벌이였다.그들은 탈옥범인 마약왕 구스만(古斯曼)을 검거했으며 검거과정은 11일 멕시코 방송사 텔레비사를 통해 공개되였다. 봉황넷
  • 2016-01-12
  • 필리핀 최대 종교행사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 모인 도중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크게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필리핀 경찰 발언을 인용해 9일(현지 시간) 마닐라에서 개최된 '블랙 나자렌' 축제에서 2명이 사망하고 55명이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 2016-01-11
  • 그리 젊지도 늙지도 않은 한 53세의 탐험가가 있다.그는 약 반년이란 기나긴 시간을 허비해 끝내  태평양을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존 비든이라 불리우는 영국 탐험가는 2015년 6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12월 27일 오스트랄리아의 한 해안도시에 도착했다. 그는 6메터에 달하는 배로 209일동안...
  • 2016-01-04
  • 요즘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도 스모그가 덮쳤다.이러한 스모그 날씨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봉황넷
  • 2015-12-30
  • 2015년 12월 28일 오스트랄리아 한 유명 보모는 자신의 호화스러운 생활을 다른 보모들과 함께 하였다.그들은 개인별장에 머무를 뿐만아니라 명품옷을 사입고 개인전용기를 리용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있다.   지난 몇년간 그녀는 수많은 영화배우와 스포츠스타들의 고용보모였다.그들은 계약을 체결해 사생활...
  • 2015-12-29
  • 영국 정부가 전례없는 홍수에 대처하기 위해 병력을 추가 파견한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날 개최한 비상정부위원회(COBRA ) 화상회의 후 이같이 결정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발생한 전례없는 홍수로 영국 역사적 관광도시 요크를 포함한 잉글랜드 북부 지...
  • 2015-12-28
  • 일전 미국 디트로이트(底特律)의 한 경찰국에서 7살짜리 꼬마가 국장으로 임명되였다.이 경찰국은 일년에 한번씩 "일일국장"이라는 활동을 하고있는데 이 아이가 당선된것이다. 이 아이는 디트로이트 경찰국 중위의 아들이며 국장으로 임명되기전 250딸러의 성탄절용돈을 현지 경찰국에 기부하기도 했다.그는 또 아버지 뒤를...
  • 2015-12-28
  • 12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남부지방의 한 종합병원에서 대형화재가 일어났다. 이번 화재로 인해 31명이 목숨을 잃었고 107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지 민방국 대변인은 당일 새벽 2시 10분경 이 병원의 응급실과 1층 부유과에서 대형의 화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그들은 즉시 소방대원과 소방차를 투입해 화재진압에...
  • 2015-12-25
  • 12월 23일 영국《데일리메일》(每日邮报)은 미국 대통령 오바마이 가족들을 데리고 하와이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들이 묵은 별장 또한 공개되여 화제가 되고있다. 오바마는 보통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며 골프를 치거나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등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 2015-12-25
  • 요즘 인터넷 개인 방송이 유행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통해 네티즌들과 교류를 한다.   일본의 한 소녀는 자기 방에서 춤을 추며 개인방송을 하고있었다.이때 갑자기 그녀의 어머니가 문을 열고 들어온것이다.딸의 춤추며 노래하는 딸의 모습에 어머니는 깜짝 놀랐다. 엄마의 놀란 표정이 또한 웃겨 화제가 되...
  • 2015-12-24
  • 덩치 큰 녀성이 한 남성에게 뺨을 날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다.   12월 20일 보도에 의하면 모로코(摩洛哥)의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덩치 큰 녀성의 엉덩이를 만지다 뺨을 맞은것이다. 그녀는 누군가 자기의 엉덩이를 더듬는것을 직감하고 바로 뺨을 날렸고 남성은 피할사이 없이 당장에서 쓰러졌다. 그녀의 덩치가...
  • 2015-12-23
  • 지난 16일 포토뉴스에 IS가 예지디족 녀인들을 잡아다 어떤 곳에 처넣는가를 공개한 사진이 있다 (IS가 녀자들을 이런 곳에 감금해...). 보다싶이 예지디족은 잡혀가면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게된다.   여기 한 예지디 족 소녀가 있다. 그녀는 이라크에서 IS테러분자들에게 노예로 잡혀갔었다.그녀는 유엔안...
  • 2015-12-22
  • 당지시간 12월 15일 인도의 한 야생동물보호구 Gulma지역에서 한 렬차와 한 마리의 암코끼리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렬차는 탈선하였고 코끼리는 즉사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봉황넷
  • 2015-12-16
  • 12월 14일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사막의 이 굴은 IS가 예지디족 부녀들을 잡아다 감금하는 지하감옥이라고 한다.이 지하감옥은 매우 좁은 공간에 10여명의 예지디족 부녀들이 감금되여 노예생활을 해야했다고 한다. 벽에는 그녀들이 여기에 잡혀오기 전 행복한 생활을 그리며 남긴 추억의 글들을 발견할수 있다. 봉황넷...
  • 2015-12-16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