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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공들여 건설 중인 평양국제공항이 다음달 1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정은이 둘러보러 가면서 부인 이설주와 여동생 김여정을 동시에 데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트색 투피스에 리본이 달린 하얀 하이힐을 신은 이설주.
남편 김정은과 나란히 평양국제공항을 둘러보기 위해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싱크 : 조선중앙TV]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전용기를 타시고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의 전경을 공중에서 부감하셨습니다."
이설주는 지난 4월, 올해 들어 첫 공식일정으로 김정은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한 지 두달 만에 다시 현지지도에 동행했습니다.
특히 김정은이 부인 이설주와 여동생 김여정을 동시에 대동하고 나선 점이 주목됩니다.
[싱크 : 조선중앙TV]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이설주 동지와 함께 훌륭히 완공된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를 현지지도 하셨습니다. 김여정 동지, 조용원 동지가 동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모란봉악단 공연과 같은 문화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적은 있지만, 현지지도에 함께 한 일은 없습니다.
최근 김여정의 공식 활동은 늘어났지만 이설주의 등장이 크게 줄면서 김정은이 두 여인의 권력 암투를 막기 위해 떼어놓는 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 터여서 이 둘을 현지지도에 동행하도록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오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설주와 김여정은 멀리 떨어진 채 따로 따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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