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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기묘한 ‘이중전쟁’에 돌입했다. 하나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개치고있는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IS 격퇴에 앞장서온 쿠르드족 무장정파 쿠르드노동자당(PKK)과의 전쟁이다.
터키는 24일 새벽부터 25일 낮까지 3차례에 걸쳐 시리아내 IS 거점을 공습하는 등 단독 군사행동에 나섰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터키는 그동안 미국 주도의 IS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달 23일 터키군 1명이 IS의 총격으로 숨진 이후 강경 대응으로 돌아섰다.
터키는 IS에 대한 공습과 더불어 이틀에 걸쳐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정부(KRG) 령토 내 PKK 기지도 두차례 폭격했다.
아흐메트 다우토을루 총리는 25일 기자회견에서 “터키를 겨냥한 테러조직의 모든 시설이 파괴될 때까지 작전이 계속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4, 25일 이틀간 터키내 IS와 PKK 소속원으로 의심되는 590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사진/중앙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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