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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에서 추락한 러시아 화물수송기 생존자 수가 기존 발표된 2명에서 3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러시아산 Antonov-12 B 기종으로 알려진 사고 화물수송기는 남수단 주바 공항에서 이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있던 18명의 사람 중 15명이 죽고 14개월 된 영아와 남수단 시민권자 3명이 생존했다. 생존한 영아의 이름은 나이록 톡으로 엄마와 오빠 4명과 함께 비행기에 탔지만 가족 중 유일하게 톡만이 살아남았다.
한편 남수단 경찰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수는 사고기에 탑승한 인원을 초과한 총 41명이다. 공항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지상에 있던 사람을 덮쳐 피해 규모는 더 커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다른 목격자는 사망자 수를 32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추가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기는 남수단 주바의 화물업체 얼라이드 서비스 리미티드 (Allied Services Ltd)의 항공번호 EY406이다. 주바 공항 관리자는 "현재 시체를 수습하고 블랙박스 영상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피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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