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8 /
1
남극의 케이프 데니슨 지역에 사는 아델리 펭귄 15만 마리가 거대한 유빙에 길이 막혀 15만 마리 이상이 전멸했다는 보고서가 남극 전문 학술지 "남극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과학자들은 B09B라고 이름 붙여진 거대한 유빙이 해안의 메르츠 빙산에 충돌한 뒤 바다 얼음이 거의 없어 아델리 펭귄의 이상적인 서식지가 되어왔던 커먼웰스 만 입구에 틀어 박히면서 이런 비극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B09B는 면적이 약 2900㎢ 나 되는 거대한 얼음으로 이것이 210년 이곳에 와서 박힌 뒤 펭귄들이 먹이를 구하는 통로를 막아버렸다., 이 때문에 아델리 펭귄들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왕복 120 km 이상을 걸어다녀야 했고 서서히 개체수가 줄어들어 이제는 불과 몇 천마리만이 남게 되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