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일] 간저우(贛州) 출신 샴쌍둥이 자매는 지난달 복부가 서로 붙어 있는 심각한 기형으로 태어나 광저우(廣州) 소아/산부인과 의료센터로 이송되었다.
지난 24일, 생후 1개월 18일이 지난 이 자매의 체중은 약 6.3kg, 꼼꼼한 수술 전 검사와 진단을 거쳐 신생아 외과, 마취과, ICU병실을 주축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철저한 수술 준비와 계획 수립을 통해 분리 수술을 시행했다.
종료까지 3시간 15분이 소요된 수술 과정은 순조로웠다. 이번 수술의 어려운 점은 가슴을 열고 간을 분리하는 것과 출혈을 최소화 하는 것이었다. 두 명의 몸무게를 합해 약 6.3kg인 아이들의 혈액은 약 500ml, 때문에 의사는 수술 도중 특수한 외과 수술용 매스를 사용했다. 아이들은 수술 중 단 10ml의 혈액만 흘렸고, 수술 후 바이탈사인이 안정을 되찾았다. 이렇게 이들 자매에게는 각각의 새로운 삶이 열렸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광주일보(廣州日報)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