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공안청 부청장 려해빈과 중국주재한국대사관 경무협력관 박경수가 《범죄용의자 인계비망록》에 싸인하고있다.
길림성에서도 조선족이 많이 사는 길림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숨어들어 한국인을 대상한 보이스피싱(전신사기)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11명이 길림성에서 전부 나포되여 19일까지 한국 경찰청에 전부 인계, 한국에 송환조치 되였다.
9월 19일, 길림성공안청에서 있은 중한 량국 경찰측 도주범인계식에서 길림시공안국과 연변주공안국의 경찰들은 한국적 도주범들인 리씨, 최씨, 림씨에 대한 송환출경결정서를 선독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출입경관리법》 제62조의 규정에 좇아 위법행위인들을 송환하여 출경시키며 송환된 날로부터 5년내에 중국에 입경하지 못한다......”
이송을 앞둔 한국인 보이스피싱 용의자가 길림성 공안기관의 송환출경결정서에 싸인하고있다
인계식에서 중국주재한국대사관 경무협력관 박경수가 거느린 한국측 경찰들은 용의자들의 휴대물품 점검과 신분 확인을 거쳐 3명의 도주범을 한국으로 압송해갔다. 이로써 최근 들어 길림성 공안기관에 나포된 11명의 한국적 도주범이 전부 한국 경찰측에 이송되였다.
료해에 의하면 지난 5월부터 길림시와 연변주 공안기관에서는 관할지역의 림시거주 외국인 추첨조사와 입실 조사방문을 거쳐 선후하여 11명 한국인의 거주지에서 대량의 컴퓨터와 공유기(路由器) 등 물품과 그들의 수상한 움직임까지 포착하고 공안기관에 불러 진일보로 조사했다. 두 곳의 공안기관에서는 세밀한 조사와 심문을 거쳐 11명 한국인들이 전부 우리 성 경내에서 한국인을 대상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범죄용의자들임을 확인했다. 공안기관에서 중국주재한국대사관에 여러 차례 확인해본 결과 상술한 11명의 한국인은 전부 한국 경찰측에서 지명수배하는 도주범이며 그중 2명은 심지어 국제형사경찰조직의 적색지명수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그들 일당이 저지른 범죄안건에 파급된 한국내 피해자는 저그만치 128명, 피해금액은 한화로 무려 58억원(인민페로 3500여만원)에 달했다. 도주범 일당이 범죄행위에 사용했던 컴퓨터 25대, 공유기 9개와 전화기 44대, 저장메모리칩 9개는 전부 길림성 경찰측에 압수되였다.
경찰들이 압수한 한국인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범죄도구들을 점검하고있다
9월 5일, 공안부에서는 길림성공안청에 명령하여 길림성 공안기관에서 한국 경찰측의 청구에 따라 11명의 한국적 도주범을 정식으로 한국 경찰측에 이송할 것을 요구했다. 공안부의 배치에 따라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첫진의 8명 도주범이 한국 경찰측에 이송되여 한국에 압송되여갔고 19일에 남은 3명까지 전부 이송되였다. 이는 중한 량국에서 2018년 도주범 련합나포행동을 전개한 이래 취득한 제일 중대한 전과이다.
근년래, 길림성 공안기관에서는 한국의 해당 집법부문과 안건 협조수사와 도주범 나포를 핵심으로 하는 집법협력관계를 건립하였는바 쌍방은 다국경범죄를 타격하고 안건을 협조수사하여 해명하며 범죄용의자를 나포하고 이송하는 등 령역에서 성과적인 협력을 전개하여 전방위적이고 다층차적이며 분야가 넓은 집법협력체계를 초보적으로 구축했다고 길림성공안청측이 밝혔다.
한국 도주범인계식 현장
중한 량국 경찰들이 한국 도주범을 압송하여 룡가공항 안전검사구를 통과하고있다
중한 량국 경찰들이 한국 도주범을 압송하여 룡가공항 안전검사구를 통과하고있다
이송을 앞둔 한국인 보이스피싱 용의자가 길림성 공안기관의 송환출경결정서에 싸인하고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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