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31분께 용인 수지 성복동 롯데몰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10명이 다치고 수십여 명이 대피했다.화재는 롯데몰 성복점 신축 공사현장 4층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씨가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4시37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3대와 소방력 140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용인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대피해 달라며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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