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작 안도현 가무극〈장백산아리랑〉- 그 도전과 탈변이야기
[ 2019년 07월 17일 08시 45분   조회:5840 ]

안도현문화관과 대형 창작 가무극 〈장백산아리랑〉 순회공연

가무극〈장백산아리랑〉공연중 선녀와 나무군(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10일간에 12차의 공연을 펼치면서 더없이 신고스러웠지만 우리는 유감이 없다. 무대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동반했고 더구나 우리들의 가장인 안도현 당위와 정부의 지지와 함께했으며 당지의 뜨거운 군중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음악이 울려퍼지면 우리는 저마다 가장 우수한 배우지만 막이 내리면 우리는 너나없이 충직한 운반공이 된다.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면 또 군중들에게 예술 지도를 해주는 연출이 된다. 우리는 인재다, 만능이다!”

이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안도현 대형 창작 가무극 〈장백산아리랑〉이 통화, 장백, 돈화 등지 순회공연을 펼치면서 안도현문화관 송철길 관장이 위챗동아리에 공연 사진들과 함께 올린 문자 내용의 일부분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순회공연에 이어 미처 숨 돌릴 사이도 없이 7월 5일에는 왕청에서 있은 전 연변주 군중문예 합동공연에까지 참가한 후에야 기자는 이번 공연단위인 안도현문화관 송철길(45세) 관장과 전화로 위챗으로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다.

송철길 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장백산아리랑〉은 “국가예술기금 2018년도 후원 항목이며 전국소수민족예술팀 북경 공연 종목이며 중국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종목을 집대성한 첫 민족 가무극”이라고 한다.

그는 이번 순회공연을 기획하게 된 데 대해 국가 예술기금 락착이라는 면도 있겠지만 주로는 우리 민족 가무 예술 문화를 선양하고 안도 조선족 사회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성내 조선족 산재지역 순회공연에 나서게 되였다고 밝혔다.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종목 집대성한 첫 민족 가무극

“가무극 〈장백산아리랑〉에는 조선족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 종목 17가지가 체현되여있습니다.” 송철길 관장이 소개하는 말이다.

〈장백산아리랑〉은 조선족 농악무(상모춤), 학춤, 장고춤, 아리랑, 전통혼례, 탈춤, 물동이춤, 아박춤, 부채춤, 지게춤, 찰떡춤, 소매춤, 배꼽춤, 사물놀이, 란타, 키춤, 도리깨춤 등 17가지 무형문화유산 종목을 섭렵했는데 여기에는 세계급 유산 1종목, 국가급 유산 4종목, 성급 유산 5종목, 이외 주급, 현급 무형문화유산을 망라했다.

하여 〈장백산아리랑〉은 명실공히 중국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종목들을 집대성한 첫 민족 가무극으로 된다.

“가무극 〈장백산아리랑〉은 우리 안도현문화관에서 완전히 자체 창작한 것입니다.”라고 모를 박으며 송철길 관장은 그 창작경위에 대해 설명을 보탰다.

〈장백산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민간 전설 〈선녀와 나무군〉의 이야기를 개편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단순 가무로 하려다가 이야기 줄거리를 넣고 가무극으로 창작했지요.”라고 말한다. 즉 ‘선녀’와 ‘나무군’이 서로 만나서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평생을 함께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엮고 있다.

2017년에 창작을 시작한 〈장백산아리랑〉은 전국소수민족예술팀 북경 공연 종목에 선정되여 이미 북경 민족극장, 귀주성, 절강성 등지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성내 순회공연을 펼치기에 이른 것이다.

현급단위로서는 기적, 창작에서 공연까지 산 같은 어려움을 딛고

“이 가무극에는 공연단위인 안도현문화관과 길림장백산명월연예유한회사 모든 배우 임직원들의 심혈이 깃들어있습니다.”

가무극 〈장백산아리랑〉은 창작에서 연습 그리고 끊임없이 다듬고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한번 또 한번의 화려한 탈변을 이룩했으며 오늘날 더욱 완벽한 형상으로 관중들을 찾아가게 된 것이라고 송철길 관장은 말한다.

배우 진영도 처음에는 배우 80명을 포함한 100여명 대오가 투입되였고 이번 순회공연에도 60명 배우를 포함해 80여명이 함께 움직였다는 소개다.

“우리 같은 현급단위에서 이같은 대형 가무극을 창작했다는 것은 실로 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기에 그 어려움이란 한입으로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배우진 구성 및 연습과정을 돌이키면서 송철길 관장이 감개에 젖어 하는 말이다.

“전문 단체나 극단에서만 창작할 수 있는 이런 대형 가무극을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시작을 벌려놓았지만… 모든 것을 한발작 한발작, 하나하나씩 배우면서 해나가야 했습니다.”

특히 배우진에서 일부분의 전문배우를 제외하고는 “가두 할머니, 사회청년들을 대상해 사회에서 모집”한 아마추어 배우들이였기에 그 연습 과정이 각별히 더 힘들었다는 소개다.

하지만 전반 공연진 상하 좌우가 한마음으로 단합되고 일에서는 령도, 직원이 따로 없고 배우, 후근이 따로 없이 같이 일하고 같이 식숙하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 배려하며 화목하게 지내온 데서 긴박한 시간 내에 공연임무를 원만히 완수할 수 있었다고 감사해했다.

이번 성내 순회공연은 통화시, 장백현, 돈화시를 거치면서 12차의 공연무대를 선물했다.

“평균 하루에 2차씩 공연한 것인데, 가무극을 하루 2차씩 공연한다는 것은 너무 힘에 부치는 일이였지요.”

“지금껏 문예사업을 해오면서 가장 큰 감동”

조선족 산재지역에서 민족 예술 공연 무대가 쌀에 뉘보다도 귀한 오늘날, 앉은자리에서 고차원의 대형 가무극을 관람한다는 것은 당지 군중들에게 진정 명절 같은 향수가 아닐 수 없었다.

가는 곳마다 관중석이 넘쳐나고 우뢰와 같은 기립박수로 맞아주고 바래주고, “지금껏 문예사업을 해오면서 이번처럼 감동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송철길 관장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백현에서 80세의 한 할머니는 공연을 보고 너무 즐겁고 흥분한 나머지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어 수면제를 들고서야 새벽녘에 겨우 잠들었다고 한다. 그러고도 이튿날 또 아들을 졸라 표 한장 어렵게 얻어갖고 2차로 공연장에 나타났다고 한다.

멀리 산골에서까지 조선족 농민 관중들이 공연을 보고저 집단적으로 버스를 타고 와서는 서둘러 극장에 입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 우리가 지금 천만 지당한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나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나가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게 되더라.”는 송철길 관장의 소박하면서도 진정어린 말이다.

“수확이 너무 큽니다!”

“문예일군으로서 우리의 문화 예술을 지키고 전수해야만 후대들에게 남겨줄 것이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적, 금전적인 것보다는 문화 예술만이 우리 선조들이 살아온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고 우리가 어떤 민족이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느낀 점이라면 “가진 것이란 예술기능 뿐인 이 재간”을 널리 발휘해 부지런히 후세대에 전승시키고 기성세대들은 우리의 문화 예술을 향수하면서 만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된 것이라고 송철길 관장은 말한다.

공연을 성사시키기까지 명절도 휴식일도 없이 너무 힘들게 뛰여왔지만 이를 통해 더 큰 신심을 가지게 된 것 또한 수확이라면서 생활을 떠날 수 없는 예술이기에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 작디작은 작품일지라도 한편한편 실속있게 창작해가면서 우리 문화 예술을 더 깊이있게 연구하고 더 멀리 알려가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한 것이 바로 이번 창작 및 공연을 통해 얻은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페부지언을 밝혔다.

게다가 문화관은 군중문화가 위주인 만큼 안도현문화관도 가장 기층에 있는 백성들이 즐기는 예술작품 창작에 모를 박고 본지방 문화 발굴 뿐만 아니라 대외 교류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현문화관으로서는 전 연변적으로 처음으로 대형 가무극을 창작 공연하고 순회공연까지 펼친 안도현문화관, 이번 성내 부분 지역 순회공연에 이어 연변주내 혹은 타성 공연도 기획중에 있다고 금후 타산을 밝히는 송철길 관장은 겪은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착상으로 미래를 타산하고 있었다.

글 길림신문 김정함기자, 사진 영상 송철길 촬영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제42회 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아 산시(陝西) 역사박물관은 ‘실크로드 성세(盛世)’ 산시 역사박물관의 밤 대형 공익문화행사 및 기본 진열 ‘산시고대문명’ 신전람전을 열었다. ‘산시고대문명’ 전람은 10개월 간의 논증, 준비, 인테리어, 배치를 거쳐 17일 저녁에 정식으로 개방했...
  • 2018-05-21
  • 5월18일, 홍콩대학에서 열린 제199회 학위수여식장에 앉아 있는 마윈(馬雲∙오른쪽 두 번째)과 멍더양(蒙德揚∙오른쪽 세 번째)와 덩칭윈(鄧青雲∙오른쪽 첫 번째)의 모습. 5월18일 홍콩대학은 학술과 사회 등 분야에 기여한 공헌을 표창하기 위해 기업가 마원과 멍더양, 과학자 덩칭윈 3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
  • 2018-05-21
  • 지난 17일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江苏省, 강소성) 화이안시(淮安市)의 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연습용차량이 벽을 뚫고 밖으로 나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면허시험장의 한 교관은 "사고 차량을 운전한 녀성 연습생이 면허시험장 환경에 대해 잘 몰라서 발생한 사고”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 2018-05-21
  •      5월19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창립 11주년, 애심녀성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식 및 신구회장단 리취임식이 북경 망경에서 진행됐다.        우렁찬 국가와 애심협회의 회가속에서 이번 행사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5월12일 ...
  • 2018-05-21
  • 5월 18일 오전, 무순제2감옥은 '양육의 은정을 잊지 말고 새 생명을 준 은혜 명심하자(不忘养育恩,铭记再造情)'란 주제로 '혈육의 정' 교육행사를 진행했다. 감옥측은 수감자들의 어머니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함께 뜻깊은 '어머니의 날'을 보냈다.     59명 수감자들의 어머니와 가족들...
  • 2018-05-19
  • 경찰 조사에 따르면 쓰촨성 다주현(大竹县)에 사는 31세 주(朱)모씨가 길을 지나가던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성추행 했다. 이를 본 여성의 일행과 주씨 일행이 싸움을 벌여 2명이 경상을 입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싸움을 벌인 사람들을 파출소로 연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사건을 일으킨 주씨는 행정 구류 15일...
  • 2018-05-18
  • 유아인(오른쪽)과 전종서,스티븐 연(왼쪽)이 16일 칸 영화제에서 열린 버닝의 상영에 앞서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유아인은 버닝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았다.[AFP=연합뉴스]  '버닝'의 유아인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칸에서 첫 월드 프리미어를 갖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유아인은&nbs...
  • 2018-05-18
  •   조선노동당출판사와 평양미술종합대학에서 당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내놓은 선전화.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노동당 출판사와 평양미술종합대학이 '경제건설 총력 노선'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선전화를 새롭게 창작했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 2018-05-18
  • 식사, 글씨 쓰기, 바늘에 실 꿰기… 보통 사람들에게는 꼭 두 손이 필요한 일들이다. 그러나 쓰촨(四川, 사천) 완위안(萬源, 만원)시 주위안(舊院)진 바쯔(壩子)촌에는 9살의 소녀 유청쉐(遊成雪)가 이 일들을 두 발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해낸다. 소녀의 양 발은 두 손과 다름없고, 심지어 두 손보다 더 민첩하다. 2...
  • 2018-05-18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7일] 5월 13일 2018 장쑤(江蘇, 강소)성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가 창저우(常州, 창주) 장난환추강(江南環球港)에서 개최됐다. 장쑤성 각지에서 온 300여 명의 선수들은 서로의 건강미와 아름다움을 뽐내며 남자 보디빌딩, 남자 피트니스, 여자 비키니, 여자 보디빌딩 등 4개 종목에 참가했다. (...
  • 2018-05-18
  • 중국과 베트남 국경 지대에 위치해 있고 광시 징시시 신징(新靖)진 쥬저우(舊州)촌에서 시작해 룽방 세관 빌딩까지 이르는 징시-룽방 구간 고속도로는 광시 고속도로 네트워크 기획 ‘6횡7종8지선’ 중 ‘7종’선 인촨(銀川)에서 바이써(百色)까지 이르는 고속도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이 구간의 ...
  • 2018-05-18
  • 5월 16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군사과학원을 시찰하고 당중앙과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하여 군사과학원 제8차 당대표대회의 개최를 축하 및 군사과학원 전체 동지들에게 진지한 안부를 전했다. 이것은 시진핑이 군사과학원 제8차 당대표대회 대표를 친절하게 접견하는 모...
  • 2018-05-18
  • 5월 17일, 21세 중국조선족 최예령양이 제88회 한국 춘향제‘미스춘향 선’에 선정됐다. 당일 오후, 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한국 전라북도 남원시의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재학중인 최예령양이 미스춘향 선에 뽑혔다. 당지 매체에서는 ‘춘향...
  • 2018-05-18
  •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싼팡치샹(三坊七巷)에서는 벌써부터 길거리 곳곳에 안개형 분수가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푸젠성 등 중국 남방 지역의 낮 최고온도가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사람들은 찜통 더위에 시달렸다. 이에 싼팡치샹은 길거리와 건물에 설치된 안개형 분수를 작동해...
  • 2018-05-17
  • 5월 16일, 삼강원국가공원 란창강원관리위원회 및 산수자연보호센터에 따르면 최근 란창강지역서 마눌들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적외선)에 잡혔다. 마눌들고양이는 국가2급보호동물로 고양이과에 속한다. 마눌들고양이의 크기는 집고양이와 별반 다를바 없다, 주로 고산지역이나 초원에서 생활하며 다람쥐나 토끼 등을 잡아먹...
  • 2018-05-17
  • 5월 15일, 모델이 베이징(北京) 중국국제대학생 패션주간 ‘베이징연합대학 예술학원 발표회’에서 베이징연합대학 예술학원 우수졸업생의 패션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신화망 
  • 2018-05-17
  • 리빙빙(李冰冰)이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중국판 ‘时尚COSMO’ 6월호 화보를 장식했다. 챙이 넓은 복고풍 모자로 코디한 그녀는 빠져들 것 같은 맑은 눈망울과 매력적인 자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화사 
  • 2018-05-16
  • 5월15일 관중들이 “초대형 발광 인형” 쇼를 보고 있다. 당일 높이가 4.5m에 달하는 “초대형 발광 인형” Dundu가 선양(瀋陽심양) 완샹청(萬象城) 동광장에 등장했다. 시각과 청각, 옵티컬, 춤과 인형 공예를 한 몸에 갖춘 독일에서 온 Dundu는 제작팀의 조종 하에 뛰어난 발광 인형 쇼를 선보여 많...
  • 2018-05-16
  • 영국의 해리 왕자와 약혼녀인 미국 여배우 메간 마클의 결혼식을 나흘 앞둔 지난 15일(현지시간) 그녀의 모교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가톨릭 계열 사립 고등학교인 이메큘레이트 하트(Immaculate Heart) 고등학교에서 '메간을 위하여!'('Here's to Meghan!)라는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봉황넷...
  • 2018-05-16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