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강타한 겨울태풍 시애라의 피해로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사망하는 등 유럽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태풍 시애라가 영국과 아일랜드에 이어 유럽 대륙에 상륙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숨졌다. 폴란드에서는 강풍에 스키대여점의 지붕이 뜯겨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2명이 숨졌고, 스웨덴에서는 물 위에 떠있던 배가 뒤집혀 탑승했던 사람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 독일과 슬로베니아에서도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강풍에 71세 여성이 날아온 지붕 잔해에 맞아 숨졌다.
폭풍에 직격탄을 맞은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등 대륙 북부 국가들에선 휴교령이 시행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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