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환경변화 인생의 역점될수 있어; “패션, 창업은 쉬우나 성공사례는 적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10일 14시07분    조회:55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향란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49)
 
― 연길명주무역회사 대도패션 리향란사장 인터뷰

 
 


나는 작은 일에 성공해서 만족하고

행복한 가족 있어 행복해

이미지 관리에 늘 신경써야… 고객에 대한 례의

 

우연한 기회에 장사길에 들어섰다고 한다. 대학에서 행정사무를 맡아보면서 학문적 환경과 우수한 교수들과 함께 일했다. 평온한 생활을 누리면서 별다른 욕심없이 지냈으나 인젠 그것도 옛말이 되여버렸고 지금은 20여년 패션판매 경험을 가진,  “자그마한 성공”에도 만족하는 경영인으로 되였다.

“즐거운 일을 하고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일에 몰두하게 됩니다.”

유통업에서 생존하기란 그렇게 쉽지 않다. 부모가 마련해준 10만, 20만 돈을 복장가게를 챙긴다면서 벅적이다가 보름, 이십일 정도에 깡그리 말아먹고 문 닫고 돌아간 젊은애들을 쉽게 찾아볼수있다. 그만큼 패션업에서는 품질에 대한 예리한 안광이 있어야 하며 패션에 대한 뛰여난 감각도 불가피한것이다.

대도폐션은 고가녀성복장을 경영한다. 한 양식 패션을 1-2벌씩만 판매, 개성적이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녀성군체를 고객으로 삼는다.

“10년전 패션이 오늘날까지도 여전합니다. 저희 많은 고객들은 필요해서, 필수여서 사는것이 아니라 향수를 위하여, 생활을 남보다 즐기고 만족감을 찾기위하여 저희 매장을 찾습니다.그런만큼 기쁜 마음과 미소 띤 얼굴로 최대의 대우를 해주는 것이 경영인으로서의 저의 직책입니다. 패션복장판매 역시 서비스업입니다. 웃는 얼굴이 중요합니다.”

경영노하우는 처음부터 숙달한것이 아니였다. 패션에 대한 애호와 취미에서 시작한 사업이였고 꾸준한 변함없는 근성이 리향란사장의 오늘을 엮었다. 일전의 사업환경이 그녀의 성격에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책보고 신문읽기를 게을리하지 않고있다. 그러한 습관의 덕에 어느 한 신문에실린 연변과기대에서 최고경영자학습반을 모집한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였고 리향란사장은 단연 제1기생으로 모집에 응했고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  당시 연변조선족의 이름있는 기업가들이나 념두를 낼뿐이였다.

중요한것은 생각의 차이이지 지식의 차이가 아닌것이다. 새로운 사업을 위하여 2차 충전을 한것이다.

“경영에 무식했던 내가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경영방식, 인간의 삶, 인간관계, 모든것을 새롭게 배웠습니다. 실제 경영에서 바로 쓸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게를 찾은 고객은 젊은 녀성이 많았고 그녀들에게 있어서 행복감은 향수하는 일종의 방법이였습니다. ”

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들의 마음가짐을 알아야 그녀들을 상대로 장사할수 있었다. 이런한 모둠의 기초가 직업을 사랑하는 마음이였다.

“저의 직업을 사랑합니다. 고객들의 패션감각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저희가 오직 욕심을 버리고 그 와중에 나 자신의 즐거움을 찾고 다시금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어야합니다. 사업에 임하는 심리, 마음가짐을 잘 알아야합니다. ”

20여년 패션업에 종사하였지만 지금도 가게 하나. 하지만 알찬것이다. 작은 성공에 생활의 환락을 느끼고 만족을 느끼면서 사업과 가족을 함께 챙기고있었다.

“나는 극히 평범한 인물입니다. 내 가족을 사랑하고 지키고 자식이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는것이 저의 욕망입니다. 가족의 화목과 행복이 우선입니다. 가족은 나라의 가족이고 가족의 일은 나라의 기둥이 되는 일입니다. 나의 남은 소망이라면 저희 가게에서 산 패션을 입을 고객들이 만족해하고 즐거워하는것이요, 그리고 성형의학박사된 딸에게 병원을 차려주는 일입니다. ”

작은 가게에서 시작하여 일상의 작은 루적을 지속하면서 작은 성공에서 만족을 찾고 그 만족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즐거움과 향수를 주는 자그마한 인생..

“패션업종은 창업은 쉬우나 성공사례는 적습니다.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딥니다. 정직함으로 좋은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노하우를 축적하노라면 류행색상이 저절로 찾아옵니다.”

환경전환이 인생의 역점이 될수있다는 리향란사장, 창업을 시도하는 젊은이에게는 하나의 꿈, 하지만 한번 품은 꿈을 평생 이어가는 변함없는 의지. 그 속에 자신이 만족하는 자그마한 성공이 있었다.
 
사진 박군걸  글 육삼
 
 



리향란 략력
 
중국 흑룡강성 밀산 출생
연변농학원 근무
연변명주무역회사 다도패션 사장(1991)
연변과기대 CEO 제1기 졸업
연변대학 녀성중심 2기 졸업
연변기업가협회 회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음악의 쉼없는 엔진역할 발휘—연변음악가협회 류영근상무부주석을 찾아서출근하자마자 하루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나서 의사일정에 오른 사항부터 손을 보는 연변음악가협회 류영근상무부주석, 드바삐 돌아치는 그에게는 커피 한잔을 즐길 여유마저도 없어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짜내여 인터뷰에 응해...
  • 2010-07-05
  • (흑룡강신문=심양) 장초령 특파원 = 심양약과대학 제약공정학원 허영남(47세, 연변 룡정시 출신) 교수가 SK캐미칼약물연구실을 이끌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약 개발에 총력하고 있다. 1984년 길림대학 화학학부 유기화학 전공을 졸업한 그는 심양약과대학에서 조교, 강사로 근무했다. 2003년 서울대학 천연물과학연구소에...
  • 2010-07-05
  • 1980년 중국 노신미술대학 서예학부 졸업 36년간 서예이론과 한민족 풍습의례 관한 연구 종사 한문(汉文)서예, 한글서예, 디자인 등의 연구 및 기관이나 협회 책임자로서 서예관련 국내외 문화교류에 역할 담당. 서예전시회 평가위원 24년 역임. 화룡시 서예가 협회 회장 겸 민간문예가 협회 부회장 7년 겸임 중국 화...
  • 2010-07-02
  • 조선족을 향한 사랑의 끝은 어디인가? 올해 년말경에 한국정부에서 포상하는 “대한민국 고마운 지성인” 후선인으로 중국내 조선족 언론,  문화,  예술, 교육계 부분 책임자 및 저명인사들이 련명으로 한국 조선족문화예술인후원회 이상규(70)회장을 추천했다. 따라서 추천서와 함께 그가 펼친 선...
  • 2010-07-02
  • 불모의 땅ㅡ사막에서 짙어가는 벼꽃향기 ㅡ저리무맹 몽골족들은 그를 “바거시”라고 부른다기지의 자연법칙이나 경험적사실(상식)을 초월한 불가사의한 현상을 두고 사람들은 이를 기적이라고 말한다. 사막에서의 벼재배, 얼핏 듣기에도 불가능한 일이 내몽골자치구 저리무맹(현 통료시)에서 일어났다. 그 ...
  • 2010-06-28
  • 요즘 같이 교정내 “묻지마폭행”이 빈발하는 세월에 “학생들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사람이 있다. 소문을 듣고 차태선씨(56)를 만났을 때 수더분하고 인자한 모습에 믿음부터 앞섰다. 심양위루스쿨뻐스유한회사 총경리를 맏고있는 그는 여러 차종의 승용차 198대를 움직이고있었다. 동시에 1,50...
  • 2010-06-28
  •                상해에 뿌리 내린 홍순범문인   이 나라 대도시 상해에는 자기 삶에 충실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30대 후반의 조선족 홍순범문인이 있지만 상해에서 홍순범문인을 한번 취재한다는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다. 여러번 약속끝에...
  • 2010-06-25
  •  김주 변호사 - 재한중국인 권익보호차원에서 법률서비스 필요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중국변호사로 활동하는 김주 변호사   (흑룡강신문=서울) 서울 강남의 번화가인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빌딩 14층~19층을 사용하고 있는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중국변호사로 활동하는 김주 변호사는 중국동포이다. 훈춘이 고향인 그...
  • 2010-06-23
  • 민족단결의 미담 계속 엮어가는 한상철씨 제 먹을 약은 항상 눅거리로 골라사지만   남을 돕는데는 2만 5000원을 선뜻   (흑룡강신문=하얼빈)뜨거운 사랑의 마음으로 의지가지 없는 약소군체들의 얼어든 가슴을 하나하나 녹여주며 한족들의 어려움에도 발벗고 나서 주민들의 한결같은 호평을 받고있는 한 로인이 있다....
  • 2010-06-22
  • 안도현에서는 “대상건설지부서기” 양성을 다그쳐 코기러기의 견인역할로 당지 농민들의 치부발걸음을 재촉하고있다.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당지부 리명찬서기가 바로 그 전형으로 제기된다. 리명찬서기는 2009년에 안도현당위에서 확정하고 양성한 “대상건설지부서기”이다. 그는 정책과 자금지원에 ...
  • 2010-06-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