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위성TV 대형전문음악평론프로그램 “중국의 목소리” 시즌2에서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록을 창조한 김윤길씨가 주목받고있다.
어려서부터 흑인음악을 좋아한 김윤길씨는 현장에서 허스키한 독특한 목소리로 마이클 볼튼의 명곡을 열창해 현장의 관중과 네멘토를 놀래웠다. 노래가 시작된지 불과 5초도 안되여 멘토 나영과 왕봉이 의자를 돌렸고 고조에 들어가자 유징경과 장혜매도 련이어 의자를 돌렸다. “중국의 목소리” 프로그램사상 의자를 가장 빨리 돌린 기록이 창조된것이다.
노래가 끝나기 바쁘게 왕봉은 “당신이 원하는 꿈은 나에게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고 장혜매는 “당신의 목소리에 감촉이 깊다. 합작하고싶다”고 표했으며 나영은 “당신은 두툼한 안경을 통해 내가 가장 먼저 의자를 돌린것을 보았을것이다. 지난해 나의 제자가 우승을 했다. 가장 중요한것은 나에게 평상심이 있기에 많은 기적이 발생하게 되는것이다”고 말했으며 유징경은 “당신이 흑인음악을 좋아하는것을 알고있다. 나를 선택하면 당신은 모방이 필요없이 흑인음악의 핵심에 직접 들어갈수 있다”며 서로간 긴장된 제자쟁탈전을 벌렸다.
“아리랑그룹”의 보컬을 맡은 김윤길씨는 고음실력이 뛰여나며 작곡, 편곡도 해왔다. “아리랑그룹”은 2002년에 민요 “아리랑”을 편곡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었고 한국음악시장에 진출한 첫 중국인기그룹으로 련속 3년을 CCTV음력설문예야회에 출연했다.
가수로 데뷔한지 십년을 넘긴 김윤길씨가 “중국의 목소리”에 도전한것은 “나를 위해 전문 창작된, 한번 들어도 김윤길의 노래임을 알수 있는 노래를 갖고싶기때문이다”고 한다. “중국의 목소리” 시즌 2의 나영, 장혜매, 유징경, 왕봉 네멘토중에서 김윤길씨의 선택은 어떻게 될것인지. 12일 저녁 21시 10분에 절강위성방송을 통해 밝혀지게 될것이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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