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버드 전액 장학생에 합격한 연길출신 조선족 김정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일 09시20분    조회:55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정수


졸업식을 앞둔 김정수 양이 벨몬트 고교 미디어 센터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조선족 출신 하버드 전액 장학생
벨몬트고 김정수 양

조선족 출신 하버드 전액 장학생
벨몬트고 김정수 양

 

수업에 집중하고 학교 클럽 회장으로 활동

조선족 출신 한인 여학생이 하버드 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합격했다.

오는 5일 LA다운타운에 있는 벨몬트 고교를 졸업하는 김정수(중국명 찐징징슈.19)양이 주인공이다.

5000여명에 달하는 재학생 중 한인을 비롯해 아시안 학생은 10명 안팎인 이 학교에서 올해 2등으로 졸업하는 김양은 4년 전 미국에 이민온 새내기이지만 영어도 능숙하게 구사했다. 영어책을 열심히 읽은 덕이란다.

중국 연길서 태어나 자란 김양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읽고 쓴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한글학교를 다닌데다 집에서도 한국어와 중국어를 병행하고, 가끔씩 보는 한국 드라마도 적잖이 도움을 준다. 그래서인지 또다른 외국어인 영어를 배우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는 김양의 공부 비결은 '철저한 수업'과 '숙제'였다.

김양은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메모했다. 김양은 "수업에서 A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열심히 한 것 같다"며 웃었다. 수업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 부문은 선생님께 찾아가 질문하고 확인했다. 질문도 가능한 가르치는 주제가 끝나면 했다. 숙제는 가족과 저녁식사를 마친 오후 7시부터 매일 2시간 정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은 공부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한 때로 11학년 여름을 꼽았다. 대부분의 한인 친구들은 학원에 다녔지만 김양은 SAT와 ACT 시험을 치르기 두달 전쯤 참고서를 구입해 일주일에 2~3번 문제집을 풀었다고 말했다. 문제집 한 섹션을 푸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4시간.

김양은 "조용한 곳에서 집중해서 읽고 답 맞춰보고 틀린 것 있으면 어디가 틀렸는지, 무엇이 틀렸는지 다시 보고 확인했다"며 "또 내용도 참고서 옆에 메모하며 암기했다"고 설명했다.

공부 뿐만 아니라 김양은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학생회 부회장, 사이언스팀과 아시안 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10종 학력경시대회 팀원으로 활약하는 등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양은 "전교 1등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공부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받은 것"이라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댄스, 드라마 등 다양한 동아리에 가입하며 즐겁게 공부할 것"이라고 희망을 밝혔다.

LA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北京康语轩老年公寓, 이하 로인의 집으로 략칭) 김은경 원장은 치매로인들은 단기기억을 상실하는 등 증세가 있지만 존엄있는 삶을 살아야 한고 강조하면서 강어헌은 인간을 중심으로 둔 리념하에 설립된 전문양로기구라고 밝혔다.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과 김은경 원장   20...
  • 2020-12-03
  • 일본 K&K소프트주식회사 주홍철대표의 창업이야기     종말이 묘연한 코로나19로 인해 움추리는 기업과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적지 않은 중, 지금이 바로 기업전략을 세우는 시기라며 그 도미노사태를 피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만나보았다.   그가 바로 현재 일본 관공서,은행,병원,기업 등을 위해...
  • 2020-11-27
  •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자 모자를 써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     “나에게 골프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 필수품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골프를 통해 느끼고 터득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51세...
  • 2020-11-26
  • 요즘 틱톡을 통해 노래를 부르는 한 조선족 가수를 봤다. 의연히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는 1988의 주제곡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행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물론 1분도 안되는 사이 내 마음도 이미 그녀의 가창력에 매료되여 있음을 발견했다.           ...
  • 2020-11-26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라빈이 연주한 , 그만의 섬세한 테크닉이 틱틱거리는 레코드판 특유의 잡음을 뚫고 나온다. 음악이 담은 울적함에 빠져 허우적대다 돌아오는 기차시간을 놓칠 번했다. 간편한 음악감상 방식에 길들여진 귀가 호강하는 순간이였다. “어떠세요? 파일로 듣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레코드판...
  • 2020-11-25
  • 한국 2020석재문화상에 조선족 권오송 수묵작가가 선정됐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다.   석재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혁)는 2020석재문화상 수상작가로 권오송 수묵 화가를 선정했다.     권오송 작가는 흑룡강대학교 예술학원 교수로 정년퇴임하고 한국의 추계예술대학교 회화과 석·박사 과정 교수로 재...
  • 2020-11-18
  •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 회장 인터뷰        중국 공산당 제 19기 중앙위원회 제 5차 전원회의에 대한 총평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중국 공산당 19기 5중 전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이라는 세기적인 위기 속에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발전과 번영에 대한 자신감을 중국 인민과...
  • 2020-11-18
  • 항미원조 참전군인 김명숙 리직 후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는 김명숙 로인. 4일, 연길시 하남가두에 살고 있는 항미원조 참전군인 김명숙(82세) 로인을 만났다. 그녀가 입대하게 된 계기는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달랐다고 한다. 김명숙 로인은 “가부장적인 아버지한테서 벗어나고 싶었고 또 그렇다고 시집 가서 평범한 인...
  • 2020-11-17
  • 초동은 중국조선족연극 100년의 견증인 초동(草童)이라 이름하고 해방전부터 ‘미친듯이’연극에 심취하신 분이 계신다. 새싹처럼 시들지 않고 생생한 푸르름을 지킨다는 예명(艺名)의 뜻을 빌어서인지 90세를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초동의 모습은 그처럼 씩씩하고 당차고 멋스러웠다. 세월은 쉬임...
  • 2020-11-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