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 어린이들에게 한국정신 심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15일 09시07분    조회:104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스태권도 주최 제 12회 주지사컵 태권도대회에서
대회를 개최한 길용섭 관장(좌), FBI 디렉터 폴 조지, 길상섭 관장

미시간 미국사회 한복판에서 한국정신을 심고 있는 길스태권도가 지난 6일 올드 하트랜드 고등학교 체육괸에서 약 500여명의 수하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12회 주지사컵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체육관을 가득채운 미국부모들과 어린이들 및 청장년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초조한 가운데 몸을 풀었다. 미국인들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하며 악수를 청해오고 예절바르게 고개를 숙여 한국식으로 인사하는 미국 어린이들을 보며 다른 곳에선 느낄 수 없었던 한국인으로서의 우월감이 드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태권도가 아니었으면 이 많은 어린이들이 일본의 가라데를 배우며 일본의 문화에 젖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등이 오싹해졌고 미시간 각 지역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태권도 사범들이 남모르는 애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된 대회에는 대부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준비된 시범경기를 관람하며 가족적인 이벤트로 즐겼다.길상섭 대사범의 아들인 벤자민군이 360도 돌려차기, 520도 회전 킥등 현란한 기술을 보여 전 관객을 매료시켰다.

12시경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길상섭 관장의 제자였던 FBI 파밍톤 디렉터폴 조지씨가 참여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가르침을 준 길 관장에게 감사를 표시했다.길용섭 관장은 본대회를 위해 수고한 미국인 제자 사범들에게 공로패를 일일이 수여하고 본 대회 수익금의 일부가 학원내 마약사용 방지 프로그램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한인 사회에서 매년 여는 행사가운데 가장 많은 미국인들을 동원하고 있다. 미시간 동남부 전역에 약 9군데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길스태권도는 지난 12년간 본 행사를 통해 점점 잃어 가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긍지를 재확인해 왔다. 미시간 주지사, 연방 상원의원, 로칼 정치인들과 주요 기업들이 서신을 통해 대거 참여해 본 행사를 축하하고 특히 학원내 마약 사용 근절을 위한 본 대회의 취지를 높이 평가했다.

개인 사업체가 주동이 되어 여는 대회이긴 하지만 미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지대한 점을 감안해보면 한인 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후원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었다. 이렇게 많은 수의 미국인들을 초청하기가 쉽지 않은 한인사회는 그들이 이미 모이는 한국적 행사에 찾아가 부쓰를 설치하여 우리를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2006/05/14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천년아리랑》총감독 손룡규 무용으로 정을 표현 눈 날리는 북극의 풍광속에서 쪽지게를 진 로인과 아리랑소녀가 풍년을 예언하는 서설의 풍요로움과 풍년을 불러오는 서설의 아름다운 소리에 귀기울이며 도취되고 감동하고 환호한다. 나중에 할아버지는 손녀한테 쪽바가지를 물려준다. 이것이 대형음악무용시 《쳔년아리랑...
  • 2006-10-20
  • 16일, 기자는 연길백산호텔에서 《과학적발전관과 연룡도경제일체화 포럼》발기인인 중외전문가사업련합회 문화예술전문가위원회 주임이여 아시아주교육북경포럼양성중심 부주임, 북경뇌고문화교류중심 리사장 김석광과 그의 부인 김희선과 인터뷰를 가졌다. 과학적발전관과 연룡도경제일체화 포럼에 대한 반향이 아주 크다...
  • 2006-10-17
  • 민족악기설계공정사 김계봉 50년 민족악기 향한 일편단심 우리 민족의 원성태적인 소리와 정서를 가장 진실하게, 가장 투철하게 표현할수 있는 악기는 무엇일가. 물론 우리 민족악기가 아닐가싶다. 가야금, 거문고, 장고, 새납, 저대, 해금,북…력사기재에 따르면 우리 민족악기는 무려 80여종에 달하며 현재 보편적으로 사...
  • 2006-10-13
  • 연변대학 조선족교육연구소 박태수소장의 일가견 중국조선족근대교육은 100년 려정을 걸어오면서 괄목할 성취를 거두기는 했지만 격변기를 겪으며 몸살을 앓기 시작, 그 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는 추세이다. 당면의 조선족교육에 존재하고있는 문제점과 열점들을 분석, 사회전환기 조선족교육의 미래를 전망하고 민족교육의...
  • 2006-10-13
  • 한국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신현국회장 만나 9월 28일 저녁, 연변 1중, 연길시 2고중, 룡정고중, 훈춘고중, 화룡고중 등 5개 조선족고중으로부터온 25명 고중생은 연변대우호텔에서 따뜻한 정이 담긴 장학금을 받아쥐었다. 평강장학금으로 명명된 이 장학금은 한국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신현국회장이 연변조선족...
  • 2006-10-13
  • ——— 김재룡회장과 아리랑 예술단 김인숙단장을 만나서 청도에 한민족을 상징하는 민요 “아리랑”을 열창하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피로에 지친 몸이지만 오직 우리민족의 무용과 노래가락으로 한민족의 얼을 살릴수 있다는 성취감 하나로 여생을 즐겁게, 보람차게 보낸다. 지난 9월 1...
  • 2006-10-11
  • 원 연변대학 교장 박문일교수의 일가견 중국조선족근대교육이 100년 려정을 걸어 21세기 지식기반경제시대에 합류했다. 전반 민족교육의 주추돌과 기둥 역할을 하는 조선족기초교육은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며 어떤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는가? 퇴직후에도 민족력사와 민족교육 연구에 정진하고있는 연...
  • 2006-09-29
  • 적지 않은 리퇴직일군들은 일선에서 은퇴한후 심심풀이삼아 로인활동실이나 오락실에서 화투놀이나 마작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다리와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있다. 하지만 올해 84세되는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의 오동묵할아버지는 문구로 만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고있다. 이번 연길시 ...
  • 2006-09-26
  • 중국공안부 특벌초빙 형사정찰기술전문가인 전임 흑룡강성공안청 최도식처장, 천여건 특대 형사사건 해명 중공중앙정치국위원인 중국공안부 주영강부장은 최근명령을 발부하여 전임 흑룡강성공안청 형사기술처 처장이며 전국 저명한 총탄흔적검증전문가인 최도식(조선족, 72세)씨에게 공안과학기술특수공헌상을 수여, 10만원...
  • 2006-09-16
  • [천여건 특대사건 해명한 조선족형사] ——— 공안부 특별초빙 형사정찰기술전문가 전임 성공안청 최도식 처장 최근 중공중앙정치국위원이며 공안부 부장인 주영강은 명령을 발부하여 전임 흑룡강성공안청 형사기술처 처장이며 전국 저명한 총탄흔적검증전문가인 최도식(조선족, 72세)씨에게 공안과학기술특...
  • 2006-09-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