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교통은행 장춘우의지행의 조선족업무원]
교통은행 장춘시우의지행에서는 조선족녀직원을 배치하여 은행을 찾는 조선족 및 한국인들의 편리를 도모하고있다.
밖의 쌀쌀한 날씨와 달리 은행안은 아늑하고 훈훈한 봄날기분이 흘렀다. 은행 경비원의 안내로 김화를 찾았을 때 그녀는 4호 창구에서 한창 열심히 업무를 보고있었다. 한동안 옆에서 그냥 지켜보는 사이 신속한 업무능력과 따뜻한 미소로 손님을 깍듯이 대하는 김화를 보면서 조선족으로서의 자호감이 느껴졌다.
어릴 때부터 줄곧 한족학교를 다닌 김화는 우리 말이 썩 능숙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은행에 찾아오는 한국손님이 많아짐에 따라 김화는 의식적으로 은행용어에 관한 한국어를 배우고있으며 손님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한다.
사업터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김화는 무척 쑥스러워하며 대답한다.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데요. 현재 우리 교통은행 장춘지행에서는 직원들에 대한 업무능력훈련을 강화할뿐만 아니라 써비스태도에 대해서도 엄격한 훈련을 하고있으며 각항 표준에 합격되여야만 사업터로 나설수 있도록 규정하였습니다. 그냥 앞으로 고객써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교통은행 장춘우의지행의 교강행장은 《현재 은행에서는 <정세화 관리, 정세화 경영, 정익화 운행>을 지도사상으로 <고객과 공동으로 발전하고 직원과 공동으로 성장하며 사회와 공동으로 진보하는 가치관>을 수립하고있다.》고 말했다.
기자: [장춘영]zhangcy@jlcxwb.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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