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의 김련순은 의란진인민정부의 2005년도총화모임에서 영광스럽게 '녀능수'영예증서와 상금을 탔다. 김련순가정에서도 7무 농사를 지어 네식솔이 가난하게 살아왔다. 몇해전에 시장조사를 한끝에 김련순은 남편과 함께 경작지를 양도하고 대담하게 토장가공업을 시작했다. 촌에서 부지런한 로력 4명을 거느리고 매년 11월초부터 이듬해 5월까지 몇달사이에 1만근의 토장을 생산하던데로부터 점차 생산능력을 키워 지난해는 14만근이나 생산했다.
지금 맛좋은 이 토장은 이미 여러곳과 장기공급계약을 맺었고 또 '중국연길토장'상표를 붙인 토장을 종이함에 잘 포장해 한국과 러시아시장으로 진출했다. 년간 순수입이 6만원이상에 오르자 확대재생산에 투자를 늘여 공장을 확대한 그는 또 두 곤난호들을 도와 기술지도를 해가며 부축해주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장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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