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황,남북대화 지속을 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2월26일 09시19분    조회:98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2005.12.26 05:06:50] 기선민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가,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이 깃들기를 바랍니다."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크고 작은 테러가 끊이지 않았던 2005년 한 해를 마감하며 이렇게 기도했다. 특히 교황은 이날 한국어로 한반도에 "남북대화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5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즉위 후 첫 성탄 미사에서다. 교황은 한반도와 그 밖의 아시아 지역에서 대화가 지속되고 위험한 분쟁이 해결됨으로써 평화가 이룩되기를 기도했다. 교황은 세계 32개 언어로 성탄 인사말을 하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전임 요한 바오로 2세의 전통을 계승했다. 미사 개시 전 베네딕토 16세는 전통에 따라 아기 예수의 탄생을 뜻하는 대형 말구유를 광장에 설치하는 의식을 치렀다. 지구촌 곳곳의 성탄절 표정을 살펴본다. ◆ "2000년 이후 가장 평화로운 성탄절"=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지 이스라엘 베들레헴은 2000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이후 가장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24일 오전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몰려든 순례객만 7000여 명에 달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올해 베들레헴을 찾은 인파가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1만여 명이나 늘어났다. 8월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정착촌 철수, 팔레스타인과의 유혈분쟁 감소 등 평화 무드가 계속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베들레헴 순례객은 1990년대 연평균 15만 명 선이었으나 2000년 양측의 무력충돌 이후 급감 추세를 보여왔다. 일각에선 이스라엘이 베들레헴 주변에 세운 8m 높이의 보안장벽이 성탄 분위기를 해쳤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테러 위협을 막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중심으로 660㎞에 이르는 보안장벽을 건설 중이다. 순례객들은 보안장벽 때문에 고대부터 있었던 길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들어가는 대신, 금속탐지기와 X레이 검색대 등 삼엄한 검문검색 절차를 거쳐야 했다. 지난해에 이어 자정 미사에 참석한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이 우리의 땅을 거대한 감옥으로 바꿔놓았다"고 비난했다. ◆ 이라크 찾은 럼즈펠드=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24일 이라크 모술에 주둔하는 미군들을 찾아 성탄 전야 만찬을 함께했다. 그는 지난해 성탄절에도 이라크 주둔 미군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흰색 요리사 모자를 쓴 럼즈펠드는 스테이크와 새우.게 요리를 손수 군인들에게 나눠줬다. 병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는 만찬 전 연설에서 "이라크전은 '한때 테러리스트의 동맹이었던 나라를 해방시켰다'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사건, 사고, 그리고 테러 경계령=24일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승객과 승무원 23명을 태운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스피해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같은 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시내 한복판에서 사제폭탄이 터져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월 발리 폭탄테러의 악몽을 겪었던 인도네시아 정부는 크리스마스를 노린 각종 테러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폭발물처리반이 교회들을 돌며 폭탄 탐지작업을 벌이는 한편,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군인들이 검문검색을 실시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일전, 제6회(2006)민족교육진흥상수여식에 참석코저 연길을 찾은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교육에 관한 그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였고 귀청을 때리는 따금한 지적도 머리숙여 들어주었다. 그 인상적인 이야기를 모아본다. 교육을 보는 시각은? 70,80년대 한국...
  • 2006-09-15
  • 오토바이로 50여개 현,시 경유,7.800여 킬로메터 달려 지난 7월 11일 새벽 5시,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연길에서 떠나 길림, 내몽골, 흑룡강의 50여개 현, 시를 거쳐 7800여킬로메터를 달리며 창작취재를 겸해 낚시 활동을 펼쳤던 작가이며 야외낚시애호가인 리근호씨가 8월 26일 11시경에 연길에 들어섰다. 이는 그의 네번째...
  • 2006-09-06
  • 인도네시아 CEOSUITE 김은미대표와의 인터뷰 인도네시아 CEO SUITE 김은미대표(44세)는 출장온 기업인들을 위해 《비즈니스쎈터》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있다. 고객요구에 맞춰 사무실을 디자인하는것은 물론 비서업무와 회사설립, 회계업무, 직원채용, 인사관리, 시장조사와 네트워크지원 등 종합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
  • 2006-09-05
  • 한국 외교통상부가 지난 21일자 인사를 통해 석동연(52·사진) 주중국공사를 신임 재외동포령사대사로 임명했다고 29일 '재외동포신문'이 전했다. 신임 석 대사는 54년생, 한국외대 졸업, 미 터프츠대 플래처스쿨 석사를 수료한 후 77년 외무부에 입무, 주인도3등서기관, 주센프란시스코령사, 정보과장, 주중국참사관, 주호주...
  • 2006-08-30
  • 무순에 거주하는 한국인ㅡ무순시강동섬유제품유한공사 동사장 겸 총경리 양승국씨가 8월 22일 무순시공안국 출입경관리처 리진처장의 손에서《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영구거류증》(략칭 《그린카드》)을 받았다고 27일 '료녕신문'(특약기자 마헌걸)이 보도했다. 이로써 양승국씨는 무순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영구거주권을 획...
  • 2006-08-28
  • 한인 혼혈 여성이 미국내 최고의 아시아 미인으로 선발됐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새너제이에 살고 있는 제니퍼 필드(24)양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시내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진에 해당하는 `2006-2007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로 뽑혔다. 한인 어머니 안...
  • 2006-08-24
  • 러시아 한민족학교 엄넬리교장은 우주베키스탄 고려인 4세로 태여나 모스크바 사범대학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뛰여난 교육인으로 되였다. 1991년 한국방문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등 몇마디 한국어만 겨우 가능했던것이 그에게 큰 충격이였다. 젊은시절 뿌리정체성에 대해 고민만 했을뿐 실천하지 않은것에 ...
  • 2006-08-23
  • -전통회갑행사의 주역들을 만나본다.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세인들앞에 펼쳐보이는 전통회갑행사의 주역을 맡게되여 대단히 자랑스럽다》는것이 이번 조선족전통회갑행사를 이틀 앞두고 지난8월16일 길림신문사의 단독 인터뷰를 접수한 4쌍 로부부들의 감개무량한 마음과 진솔한 고백이다. 고생끝에 락, 옛말하며 살때가 ...
  • 2006-08-23
  • [원제: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할터] ——— 상지시조선족중학교 리성근 교장 흑룡강성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학교의 하나이며 가장 휘황한 력사를 자랑하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는 설립된지 60년간 국가를 위해 1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많은 분야의 지도자, 전문가, 교수, 공정사 등 ...
  • 2006-08-23
  • 만담배우 강동춘의 어제와 오늘을 본다 항상 사람들을 배꼽빠지게 웃기고 연변코미디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별이였던 강동춘이 근 몇년간 소리없이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석에 드러누운 환자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입만 열면 술술 새여나오던 그 구수한 만담의 일인자 ― 강...
  • 2006-08-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