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갑섭:《문화가 바로 저력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3월7일 10시29분    조회:95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심갑섭 한국 인천문화재단 대표리사 인터뷰

《문화의 저력!》

지난해 년말 한국 인천문화재단 제2임 대표리사로 취임한 심갑섭(66세. 甲燮)선생, 그와 만나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하얀 은발과 입에서 떠날줄 모르는  《문화》라는 단어.

《문화를 키워야 도시가 살아난다》

심대표리사는 《지금 시대는 도시가 규모만 커서 사는게 아니다. 문화가 뒤받침해야 한다. 문화를 진짜 탄탄하게 키우면 도시가치가 살아난다》고 말하면서 《바로 이것을 인천문화재단이 중심이 되여 끌고나가고있다》고 말한다.

백년전 한국 개항의 제1호였던 한국 인천시는 근년에 인천공항, 경제자유무역구 등을 통한 외국기업 유치 등, 지금 《제2의 개항―새로운 인천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뛰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인천은 현재 순 토배기는 10프로도 안되고 한국내 각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섞여사는 개방의 도시다. 중국과도 특별한 인연의 도시로 개항 첫사람으로 산동인들이 들어왔으며 인천―위해 정기항선도 운행하고있다.

심대표리사는 《그래서 다문화속에서의 인천문화를 만들자는 목표로 20년후 그림을 그리고 단계별로 차곡차곡 추진해 가노라면 새 인천문화가  생긴다》고  설계도를 펴보인다.

인천의 부평은 심대표의 고향, 한국 KBS에서  편성실장과 KBS홀 운영국장, 광주 및 대구 총국장을 정년퇴직후  부평풍물축제 위원장을 맡아 3년만에 농민 한사람도 없는 고향에 농악 부평풍물축제를 성사시켜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의 하나로 만들면서 《문화달인》의 저력을 보여준다.

서울대 사회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경력의 심대표는  2005년에는 《젊은 대학―대경대학》 학장 2년을 맡는 동안 《고급호텔에서 저녁 7시에 대학입학식 개최》라는 기상천외의 행사라든가 류학리탈이 많은 중국류학생난제를 전6개월 장학금과 6개월후 아르바이트 알선이라는 처방으로 해결하면서 대학정원을 백프로로 올리는 신화를 창조, 다시한번  《못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기 나름이다》는 문화의 힘을 과시했다.

결국 고향 인천문화의 부흥의 짐을 진 제2임 문화재단 대표리사에 추대된 그는 《인천문화재단이 진행하고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는 인천이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도시, 살기좋은 도시, 관광하고싶은 도시로 발전시켜 결국은 동북아세아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도시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고있다》고 말한다.

《문화는 사람이 만드니 사람 잘 키워야죠》

《경제만 앞서면 절름발이요, 문화의 뒤받침이 따라야 한다》는 심대표리사는 《문화는 사람 만든다. 그러니 사람 잘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조선족학생들이 편부모가 많아 자녀교육문제가 많은것을 들어 알고있다면서 심대표는 《부모교육이 중요하기에  부모가 되는 교육 잘 시켜야 하며 부모생각에 따라 자녀가 달라진다》며 이것이 바로 인성교육이며 지식만 가지면 사람이 퇴페해지기에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말한다.

 제2회 길림신문 《인천컵 인성교육상》 시상식 차로 이번 장춘방문을 하게 된 그는 《오면서도 이만큼 뜻깊은 행사인줄은 몰랐다.  이 자리에 참가하고 굉장히 감동했다》며 《이 행사지원을 계기로 인천문화재단은 조선족동포들의 삶과 문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계속 이어갈수 있는 우리 말과 글 또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정신력을 그대로 가져갈수 있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줘 우리 자손들까지 이어갈수 있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 이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들의 모습과 이웃의 삶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고 소감을 턴다.

심대표리사는  장춘에 태권도관이 40여개인데  무술관은 4개뿐이라는 뉴스를 보았다면서 《조선족동포들이 특유의 우수한 문화를 발굴하고 키워나간다면 현지 주류사회에서 본받고 따라배울수 있는 문화산업이 될것》이라며 《여기에서 언론이 앞장서서 리드하고 개발해주고 키우고 살찌운다면 큰일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제언한다.

한정일 김정함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장백현 장백진 록강거리에 가면 식당업으로 알차게 살림을 꾸려가는 한 조선족녀성이 있으니 그녀가 바로 금강산식당 주인(45) 조금춘녀성이다. 1990년 조금춘녀성은 27세의 꽃나이에 십이도구촌에서 교원사업을 하는 김영호씨와 결혼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두 딸을 아기자기 키우면서 알뜰살뜰 화목하게 살아왔다. 하지...
  • 2008-04-17
  • 연길인사복무유한회사 명인영업부를 운영하고있는 리영빈﹙43살﹚씨는 돈을 벌줄도 알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돈을 쓸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다.태여나서부터 어려운 생활을 해보지 못한 쌍둥이를 키우는 리영빈씨는 얼마전 쌍둥이를 데리고 화룡시에 있는 “사랑의 집”에 찾아가 부모곁을 떠나 살...
  • 2008-04-17
  •   화룡시 팔가자진 룡산촌의 리옥순 부부는 다각경영으로   해마다 순수입 15만원 올리고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리옥순 부부는 가공소를 경영하는 한편  밭 20여헥타르를 도급맡아 다루었습니다. 치부하려면 기계화농사에 의거해야 하고 가공소도 현대화기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일념으...
  • 2008-04-16
  •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김화련(37세)은 길림성 우수교원입니다. 그는 1992년에 연변제1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불타는 열정과 꿈을 안고 애들의 “코기러기”로 되였습니다. 17년간의 교육생애에서 김화련교원은 모성애로 학생들의 종신발전을 위해 기반을 닦아왔습니다.        ...
  • 2008-04-14
  • 2008년 북경올림픽에 선정된 우리 민족의 유일한 “꼬마기자” 리려영은 대련시조선족중학교 재교생입니다.리려영은 지금 올림픽을 계기로 집중훈련 중인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미 초급단계의 수련과정은 마친 상태로 23일부터 고급단계 수련과정에 들어갑니다.초급단계 주요내용은 신문에 대한 리론지식과 취재기...
  • 2008-04-11
  • “동포청 참정권은 앞으로 제가 맡겠습니다.” 재외동포출신으로 18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조원진 당선자는 동포정책 관련한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어서 대한민국 밖에서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차별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심부름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 2008-04-11
  • —안도현 만보진 영부촌 악문화녀성 1977년, 악문화(50세, 조선족)녀성은 안도현 만보진 영부촌에 시집갔다. 당시 시아버지는 일찍 세상뜨고 시어머니가 1남 1녀를 데리고 몇무 안되는 경작지에 매달려 생활하다보니 집은 째지게 가난해 서발장대 휘둘러도 거칠것이 없는 극빈호였다. 설상가상으로 결혼 2년만에 아이가...
  • 2008-04-11
  • 연변과기대 IT교육원 구병국 교수, "IT교육으로 조선족 청년 자립지원"봉사활동 계기 중국행 결심현지기업에 취업 연결 보람평범한 고등학교 교사에서 유명 서버 프로그램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의 변신 그리고 다시 중국 길림성 연변 과기대 IT 교육원의 교수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독특한 이력의 구병국씨는 조선...
  • 2008-04-11
  • 국제무역청사 1층에 가면 1평방메터 남짓한 시계수리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매일 손님들에게 고장난 시계를 열심히 수리해주고있는 장인이 있다. 21살에 시계수리를 배워서부터 장장 38년 동안 시계수리를 해온 류신유﹙59살﹚씨이다. 그는 어린 시절 성장발육이 멈추면서 키가 제대로 크지 못해 장애인으로 취...
  • 2008-04-10
  • ㅡ《인민법원보》 유성일사적 소개  “백성원장”의 칭호는 정부측에서 준것이 아니고 자기절로 봉한것도 아니며 길림성의 2700만 백성들이 무기명투표방식으로 선거해 이룬것이다. 이 사람이 바로 2007년 “감동길림”10대인물의 한 사람으로 평의된 연길시인민법원 원장 유성일이다.지난 2월 2...
  • 2008-04-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