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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병원 심혈관외과 리성운주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7월25일 08시21분    조회: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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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수술환자가먼저 떠오릅니다

놀라거나 기쁘거나 슬프거나 또는 설레일 때 누구나 가슴이 두근거린다. 심장속의 마음이 뛰고있기때문에 느껴지는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희로애락과 함께 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꼭 필요한 기관을 지키기 위해 25년간 한시도 쉬지 않으면서 심혈관외과 전문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이가 있다.그가 바로 연변대학병원 심혈관외과 주임이며 의학박사,교수인 리성운이다.

“급진에서 진찰할 때를 내놓고 거의 매일 하는 수술인데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인체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생과 사를 가르는 심장이기에 수술시 조그마한 실수가 생겨도 곧 박동을 멈출수 있기에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심장수술을 대충하면 100% 실패합니다.때문에 시술과정에서 발생할 최악의 돌발상황을 대비해 항상 까끈한 사전준비를 잘해야 합니다"고 리성운주임은 힘입어 말한다.

1994년에 북경중일우호병원에서 연수하면서부터 끝없는 학구열을 불사르며 선후 한길인천길병원,부천세종병원,서울대학병원의 심장외과에서 학습,연수하여 심장외과령역의 진찰수준과 수술기교를 익혀 심장수술을 위해 견실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2000년에 리성운교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시심장쎈터에서 관심병 수술치료를 연구하고 그해에 우리 성에서 선참으로 관상동맥이식수술을 펼쳐 성내 공백을 메웠다. 이듬해 다시 미국에 가 조예를 닦아 두 병원간의 협조관계를 추진했으며 관심병의 치료수준 및 질을 최대한도로 제고시켜 연변대학병원의 선천성심장병,류머티즘성판막교체술,복강주동맥종양,심장종양,관상동맥이식수술 등 심장질병의 수술치료 및 주변 혈관질병의 수술치료기술을 성내 선진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리성운교수는 페병,식도암,종격종류의 수술치료 등 흉외과 기타 령역의 각종 질병의 치료에서도 조예가 깊었으며 또한 연변대학병원에서 복강내시경 농흉 및 응고성혈흉 확청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련관되는 수술이기에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수술환자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고 얘기하는 리성운주임은 평소에는 동료, 후배들과 허물없이 보내는 사이지만 수술할때에는 완벽주의자로 돌변한다.

여직껏 기억에 남은 수술이 적지 않지만 한번은 련속 13시간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수술을 한적도 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담가에 누워 들어온 환자가 건강을 되찾았을 때 또 생명 하나를 살렸구나 하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항상 먼저 다가가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리성운교수는 다년간 여러편의 굵직한 론문을 국내외 국가급잡지에 발표했으며 선후 13명 의학석사연구생을 양성해 심장혈관외과의 발전과 의학인재양성에 돌출한 기여를 했다. 

최미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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