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동호교수-유럽"큐리계획"항목신청 성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2월1일 20시03분    조회:110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연과학연구분야 정상에 조선족교수 우뚝 섰다
—연변대학 리동호교수 유럽공동체연구항목 쟁취에 성공

우리 신변의 한 조선족청년교수가 자연과학 리공과연구분야에서 마침내 지방대가 세계로 나아가는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그가 바로 국가교육부 중점실험실인 연변대학 장백산생물기능인자실험실 부주임 겸 분석측정쎈터 주임인 리동호(조선족, 남, 44세)교수이다. 

얼마전 리동호교수는 연변대학의 객원교수인 영국 서섹스대학 생명과학학원의 주준량박사와 손잡고 유럽공동체 제7번째 연구개발구상계획(FP7—PEOPLE—IIF—2008)의 “마리 큐리행동계획”항목 신청에 단연 성공, 세계를 향한 지방대—연변대학의 학술연구수준을 새로운 차원에로 한껏 업그레이드시켰으며 향후 자연과학연구분야에서의 연변대학의 국제합작교류에 탄탄한 초석을 마련했다.

유럽련합연구개발구상계획(Framework Programme, FP로 략칭)은 당면 세계 최대의 관방과학기술구상계획중의 하나로서 1984년에 첫번째 계획을 시작하여 2006년에 여섯번째 계획을 마무리했으며 중국은 1998년 12월에 체결한 유럽공동체와의 과학기술합작협정에 근거하여 다섯번째 계획부터 참여하기 시작,  중국-유럽 과학기술합작의 주요무대로 되고있다. FP는 대세성과 전략성을 띤 유럽련합의 가장 중요한 과학기술계획으로서 연구수준이 높고 파급령역이 넓으며 투자액이 크고 참여국가가 많으며 기초과학연구와 산업학술합작, 국제합작 및 각국 과학기술기구간의 장기적인 합작관계를 중시하는 특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전세계에 향해 공개적으로 연구인재를 선발하는 “마리 큐리행동계획”항목의 신청성공률은 10%에도 못미치는데 연변대학에서 이같이 거물급연구항목을 쟁취했다는것은 실로 조련찮은 일이다. 이번에 리동호교수는 연변대학 력사에서 처음으로,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이 연구항목을 따냈다.

제7번째 유럽련합연구개발구상계획은 2007년 1월 1일에 가동하여 2013년까지이며 총투자액을 505.21억유로로 잡고있다. 리동호교수가 신청한  대상은 "Trophodynamics of Organic Pollutants Studied by Compound-Specific Isotope Analysis Proposal Number: 235291 —TOP”(동위원소의 측정기술)로 연구기간은 3년, 연구경비가 25~30만파운드(인민페로 약 300~400만원)이다.

리동호교수는 이번 대상 평의심사에서 총점 “A”점을 따내며 순조롭게 통과됨과 동시에 자금지원을 받게 되였고 연구활동을 위해 이제 5월에 영국으로 향발, 1년간의 합작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연변대학 장백산생물기능인자실험실 주임이며 박사생지도교수인 오학교수는 리동호교수의 FP대상 쟁취는 연변대학의 획기적인 대사라고 하면서 이는 향후의 학과건설과 연구방향에 큰 도움을 줄것이라고 했다.

리동호교수는 연변대학 화학학부 졸업후 본교에 남아 유기화학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뒤를 이어 2002년에는 한국 건국대학 리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8년간 한국 해양연구원에서 내분비저애물질과 지구성유기오염물의 분석방법과 행위연구 및 위험평가연구를 진행했었다. 이후 그는 국외 여러 대학들의 높은 대우유혹과 요청을 물리치고  단연 고향행을 선택, 자신을 키워준 연변대학으로 돌아왔다. 귀국후 선후로 863대상(국가를 대표하여 한개 령역의 연구를 책임져야 함), 국가자연기금대상, 박사점기금대상, 성부급과학연구대상과 3가지 국제합작대상을 주도해왔으며 유기분석화학 학술선줄군으로 활약했다.

연변대학 박사생지도교수이며“211공정” 3기 건설대상인 “장백산천연식물화학”중의 유기분석화학연구방향 책임교수인 그는 2008년 길림성특출기여중청년전문기술인재, 길림성고급전문가 등 무게 있는 칭호를 수여받았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일복 허연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북방의 혹한에 도전하며 엄동설한에 야외에서 알몸에 반바지만을 입고 물까지 뒤집어쓰는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얼음사나이' ,'내한기인' 김송호이다.  2월 3일 저녁 기자는 할빈시조린공원에서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는 그의 쾌거를 취재수첩에 담았다. 흑룡강성 화천현 ...
  • 2009-02-06
  • 민속악기 퉁소와 중국에서의 그 뿌리—연변문화예술연구주임 연구원 김남호씨를 만나 《퉁소는 중국조선족 민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되고 사랑을 받아온 대중악기로서 백여년간 중국조선족 이주민들에 의해 중국땅에 뿌리내렸습니다.》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 연구원으로 몸담고있으면서 퉁소의 력사를 추적하고 아울...
  • 2009-02-05
  • 자연과 우주, 인생을 그린다!《마음속 깊은 깨달음이 없다면 창조란 있을수 없다!》 이것은 중국에서 가히 손꼽을수 있는 저명한 미술평론가 정헌선생님이 조선족 서양화가 문철남(文哲男)선생에게 내려준 아낌없는 찬사이다. 1962년 료녕성 심양시에서 출생한 문철남은 1987년 동북사범대학 미술계를 졸업한 후 장춘시조선...
  • 2009-02-03
  • 자연과학연구분야 정상에 조선족교수 우뚝 섰다—연변대학 리동호교수 유럽공동체연구항목 쟁취에 성공 우리 신변의 한 조선족청년교수가 자연과학 리공과연구분야에서 마침내 지방대가 세계로 나아가는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그가 바로 국가교육부 중점실험실인 연변대학 장백산생물기능인자실험실 부주임 겸 분석측정...
  • 2009-02-01
  •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의 35년이 세상에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싶지 않은 아이들이 어데 있겠는가. 100여 불우한 아이들로부터 아버지, 어머니로 불리는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 부부, 의지가지 없는 고아들과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친부모와도 같은 사랑을 쏟아 35년! 희망복리원의 감동은 끝없는 메...
  • 2009-01-31
  • 중국에서 안중근 의사의 얼을 기릴 수 있는 것은 재중동포(조선족) 사회가 버팀목이 돼 왔기 때문이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서명훈(78·사진)씨가 대표적인 경우다. 하얼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인 서씨는 20년간 안 의사를 연구해 왔다.서씨는 “어릴 때 어른들에게 안 의사 ...
  • 2009-01-29
  • "중국 중앙발레단보다 UBC가 한수 위" 유니버설 발레단 예술감독 在中동포 유병헌씨“한국 국적은 아니지만 제 몸과 마음에는 한국 피가 흐르고 있잖아요. 그간 외국인이 도맡아왔던 유니버설발레단(UBC)의 예술감독 자리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제가 올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분 좋습니다. 이는 그...
  • 2009-01-27
  • 30,40대들로부터는 《방기도》, 50대들로부터는 《주정뱅이》, 로인들로부터는 《지현장》으로 불리우는 연변연극단의 인기배우 김동현씨가 2009년 음력설야회에서 소품 《부조사계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된다. 야회촬영장에서 김동현씨를 만난 필자는 2006년 내부퇴직후 모처럼 새로운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 2009-01-24
  • 1971년 생인 마화텅(馬化騰)은 중국에서 열 손가락에 끼는 갑부다. 이름이 생소할 수 있지만, 마화텅은 텐센트(騰訊)의 창업자로 중국 네티즌 대다수가 사용하는 ‘QQ’라는 메신저를 만들었다. 중국 네티즌 96.7%가 사용하는 대표 메신저로 4억명 이상이 등록했다. 중국 내에서는 ‘Q친구’라는 대명사...
  • 2009-01-23
  • 무자년인 2008년은 연변대학예술학원 성악교원이며 가수인 박미화씨의 인생에 굵직굵직한 일들로 큰획을 그은 한해였다. 그는 이딸리아성악콩클에서 수상했고 또 이딸리아의 류학생활을 마무리 짓고 귀국하여 다시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던것이다. 1994년 상해음악학원을 졸업한 박미화는 타지방의 월등한 ...
  • 2009-0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