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해룡-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5일 10시09분    조회:83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산시에는 정해룡이라는 조선족 관장이 있다

“민족문화예술관은 군중문화활동을 전개해나가는 창구단위로서 공익성봉사를 강화해 민족문화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정해룡관장의 일가견이다.

  정해룡(38세)씨는 어려서부터 총명이 뛰여나 어른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부모들은 그를 일찍 공부시키기 위해 나이를 한살 높여 학교에 보냈다. 부모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우수한 성적으로 안산시조선족중학교를 마친 그는 1991년 심양음악학원을 졸업하고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배치되였다. 1997년 안산시 철서구 정협위원으로 당선된 그는 재직중에도 계속 공부하여 동북재정대학 본과졸업증도 따냈고 맡은 일들을 착실히 하여 2001년 관장조리로부터 부관장으로, 2004년 8월에는 당지부서기 겸 관장으로 발탁되여 성내에서 제일 나어린 문화예술관 관장으로 되였다.

   정해룡씨는 관장으로 부임되자 우선 대오건설을 틀어쥐였다. 각 부서별 책임제를 실시하면서 자금사정이 극히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사업적극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 주는 자금을 아껴쓰는 한편 학교에서 배운 피아노조률(?N쪼)기술을 리용하여 무료로 가정집 피아노조률을 해주면서 인맥관계를 맺어왔다. 하여 믿음과 성심을 얻어 2005년 해당부문으로부터 30여만원을 조달받아 임직원들에게 컴퓨터와 책상, 걸상 등을 새로 바꿔주고 무더운 여름철에도 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에어컨을 사무실마다 설치해주면서 사업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각 부서별과 모든 임직원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하나씩 제공하게 하여 락실하면서 다종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해나갔다. 또 문화관 전업일군들을 동원하여 중소학교와 로인협회에 무용, 미술, 기악, 성악 등 공익성지도를 하여 민간예술대오를 키움으로써 해마다 여러차례씩 진행되는 안산시정부 및 조선족사회의 행사들에 축하공연을 해주어 호평을 받았고 수차례 성, 시 및 전국성적인 문예콩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997년 안산시는 한국 안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는 한국 안산시와의 상호방문기회를 빌어 한국안산문화원, 서울세계예술교류협회, 강원도서예가협회 등 한국문화예술단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중한문화교류의 길을 넓혀가고 민족문화의 정수를 섭취하면서 안산시조선족문화를 발전시켜나갔다.

2005년 봄에는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안산시조선족정보사무실”을 설립해 조선족군중 및 해당 단위들과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정보를 교류하고 또 문화사업에 관한 의견과 건의 등을 수시로 받도록 했다.

또 시정부 해당부문으로부터 50여만원을 조달받아 문화예술관에서 대외에 임대했던 500여평방메터의 노래방을 회수하고 새로 장식했다. 건물내 난방시설을 모두 새로 가설한후 이 노래방을 다시 안산시조선족사회단체들에 제공해주었다.

지난해에는 “안산시조선족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안산시 조선족기업들과 조선족사회의 정보들을 대내외로 널리 홍보하고있는 그는 올해에는 “안산시조선족소년진달래합창단”을 설립하는것이 꿈이라고 한다.              
                                   
인터넷료녕신문 박영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북방의 혹한에 도전하며 엄동설한에 야외에서 알몸에 반바지만을 입고 물까지 뒤집어쓰는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얼음사나이' ,'내한기인' 김송호이다.  2월 3일 저녁 기자는 할빈시조린공원에서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는 그의 쾌거를 취재수첩에 담았다. 흑룡강성 화천현 ...
  • 2009-02-06
  • 민속악기 퉁소와 중국에서의 그 뿌리—연변문화예술연구주임 연구원 김남호씨를 만나 《퉁소는 중국조선족 민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되고 사랑을 받아온 대중악기로서 백여년간 중국조선족 이주민들에 의해 중국땅에 뿌리내렸습니다.》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 연구원으로 몸담고있으면서 퉁소의 력사를 추적하고 아울...
  • 2009-02-05
  • 자연과 우주, 인생을 그린다!《마음속 깊은 깨달음이 없다면 창조란 있을수 없다!》 이것은 중국에서 가히 손꼽을수 있는 저명한 미술평론가 정헌선생님이 조선족 서양화가 문철남(文哲男)선생에게 내려준 아낌없는 찬사이다. 1962년 료녕성 심양시에서 출생한 문철남은 1987년 동북사범대학 미술계를 졸업한 후 장춘시조선...
  • 2009-02-03
  • 자연과학연구분야 정상에 조선족교수 우뚝 섰다—연변대학 리동호교수 유럽공동체연구항목 쟁취에 성공 우리 신변의 한 조선족청년교수가 자연과학 리공과연구분야에서 마침내 지방대가 세계로 나아가는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그가 바로 국가교육부 중점실험실인 연변대학 장백산생물기능인자실험실 부주임 겸 분석측정...
  • 2009-02-01
  •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의 35년이 세상에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싶지 않은 아이들이 어데 있겠는가. 100여 불우한 아이들로부터 아버지, 어머니로 불리는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 부부, 의지가지 없는 고아들과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친부모와도 같은 사랑을 쏟아 35년! 희망복리원의 감동은 끝없는 메...
  • 2009-01-31
  • 중국에서 안중근 의사의 얼을 기릴 수 있는 것은 재중동포(조선족) 사회가 버팀목이 돼 왔기 때문이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서명훈(78·사진)씨가 대표적인 경우다. 하얼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인 서씨는 20년간 안 의사를 연구해 왔다.서씨는 “어릴 때 어른들에게 안 의사 ...
  • 2009-01-29
  • "중국 중앙발레단보다 UBC가 한수 위" 유니버설 발레단 예술감독 在中동포 유병헌씨“한국 국적은 아니지만 제 몸과 마음에는 한국 피가 흐르고 있잖아요. 그간 외국인이 도맡아왔던 유니버설발레단(UBC)의 예술감독 자리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제가 올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분 좋습니다. 이는 그...
  • 2009-01-27
  • 30,40대들로부터는 《방기도》, 50대들로부터는 《주정뱅이》, 로인들로부터는 《지현장》으로 불리우는 연변연극단의 인기배우 김동현씨가 2009년 음력설야회에서 소품 《부조사계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된다. 야회촬영장에서 김동현씨를 만난 필자는 2006년 내부퇴직후 모처럼 새로운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 2009-01-24
  • 1971년 생인 마화텅(馬化騰)은 중국에서 열 손가락에 끼는 갑부다. 이름이 생소할 수 있지만, 마화텅은 텐센트(騰訊)의 창업자로 중국 네티즌 대다수가 사용하는 ‘QQ’라는 메신저를 만들었다. 중국 네티즌 96.7%가 사용하는 대표 메신저로 4억명 이상이 등록했다. 중국 내에서는 ‘Q친구’라는 대명사...
  • 2009-01-23
  • 무자년인 2008년은 연변대학예술학원 성악교원이며 가수인 박미화씨의 인생에 굵직굵직한 일들로 큰획을 그은 한해였다. 그는 이딸리아성악콩클에서 수상했고 또 이딸리아의 류학생활을 마무리 짓고 귀국하여 다시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던것이다. 1994년 상해음악학원을 졸업한 박미화는 타지방의 월등한 ...
  • 2009-0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