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바마 특별보좌관 강유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5월26일 13시59분    조회:99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시간 대학을 졸업한 강유진 군은 2005년 재학시 앤아버 시의원직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3년만에 의원보다 더 나은 대통령 특별보좌관이라는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다.
 
강 군은 지난해 11월 10일 비행기에 오르면서 오바마 후보가 강유진 군의 등을 치며 격려하는 사진과 12월 21일 하와이에서 대통령 당선자와 골프를 치는 사진이 주요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주목을 끈 인물이다. 골프 후에 오바마 당선자는 강 군이 골프를 자신보다 잘 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앤아버로 가족을 방문했던 강 군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어떤 직책을 맡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부친인 강신조 씨와 모친인 박천자 씨도 말을 아끼며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선거 캠페인에서 오바마의 개인 비서로서 일거수 일투족을 같이 했던 강 군이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중책에 임명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20일 취임하면서 강 군을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앤아버 한인 사회는 물론 미시간 지역 사회는 희소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백악관에서 강 군은 오바마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는 보좌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집무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보이며 연봉은 9만 5천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강 군은 오바마 후보가 후보직을 수락하기 전부터 함께 했으며 유세시 동행했던 14명 중 하나였다. 강 군이 지휘 감독했던 특수팀은 유세동안 웹싸이트를 통해 아시안 태평양 지역의 미국인들을 공략했다. 이 팀은 유세 초기 오바마 후보의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유권자들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특히 유세 시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바마 후보와 행동을 같이했던 강 군은 오바마 후보가 필요하다면 무엇이든지 만들어내는 능력을 발휘했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강 군은 할리우드의 20세기 폭스사 부사장으로 일하는 친형 피터 군의 인맥을 이용해 성공적인 후원금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피터 군은 할리우드에서 꼭 알아야 할 100인 중에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오바마 정부에 발탁된 한인 2세는 시카고 출신의 김소연(25.미국명 애나)씨와 강진영(32.미국명 크리스토퍼씨) 앤아버에서 발탁된 강유진 군 등 3명이다. 강진영 씨는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장애인 정책보좌관을 지낸 강영우 씨의 아들이다. 김소연 양은 비서실장 직속 부서에서 강진영 군은 입법관계 특별보좌관으로 일하게 된다.

한겨레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북방의 혹한에 도전하며 엄동설한에 야외에서 알몸에 반바지만을 입고 물까지 뒤집어쓰는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얼음사나이' ,'내한기인' 김송호이다.  2월 3일 저녁 기자는 할빈시조린공원에서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는 그의 쾌거를 취재수첩에 담았다. 흑룡강성 화천현 ...
  • 2009-02-06
  • 민속악기 퉁소와 중국에서의 그 뿌리—연변문화예술연구주임 연구원 김남호씨를 만나 《퉁소는 중국조선족 민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되고 사랑을 받아온 대중악기로서 백여년간 중국조선족 이주민들에 의해 중국땅에 뿌리내렸습니다.》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 연구원으로 몸담고있으면서 퉁소의 력사를 추적하고 아울...
  • 2009-02-05
  • 자연과 우주, 인생을 그린다!《마음속 깊은 깨달음이 없다면 창조란 있을수 없다!》 이것은 중국에서 가히 손꼽을수 있는 저명한 미술평론가 정헌선생님이 조선족 서양화가 문철남(文哲男)선생에게 내려준 아낌없는 찬사이다. 1962년 료녕성 심양시에서 출생한 문철남은 1987년 동북사범대학 미술계를 졸업한 후 장춘시조선...
  • 2009-02-03
  • 자연과학연구분야 정상에 조선족교수 우뚝 섰다—연변대학 리동호교수 유럽공동체연구항목 쟁취에 성공 우리 신변의 한 조선족청년교수가 자연과학 리공과연구분야에서 마침내 지방대가 세계로 나아가는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그가 바로 국가교육부 중점실험실인 연변대학 장백산생물기능인자실험실 부주임 겸 분석측정...
  • 2009-02-01
  •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의 35년이 세상에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싶지 않은 아이들이 어데 있겠는가. 100여 불우한 아이들로부터 아버지, 어머니로 불리는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 부부, 의지가지 없는 고아들과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친부모와도 같은 사랑을 쏟아 35년! 희망복리원의 감동은 끝없는 메...
  • 2009-01-31
  • 중국에서 안중근 의사의 얼을 기릴 수 있는 것은 재중동포(조선족) 사회가 버팀목이 돼 왔기 때문이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서명훈(78·사진)씨가 대표적인 경우다. 하얼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인 서씨는 20년간 안 의사를 연구해 왔다.서씨는 “어릴 때 어른들에게 안 의사 ...
  • 2009-01-29
  • "중국 중앙발레단보다 UBC가 한수 위" 유니버설 발레단 예술감독 在中동포 유병헌씨“한국 국적은 아니지만 제 몸과 마음에는 한국 피가 흐르고 있잖아요. 그간 외국인이 도맡아왔던 유니버설발레단(UBC)의 예술감독 자리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제가 올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분 좋습니다. 이는 그...
  • 2009-01-27
  • 30,40대들로부터는 《방기도》, 50대들로부터는 《주정뱅이》, 로인들로부터는 《지현장》으로 불리우는 연변연극단의 인기배우 김동현씨가 2009년 음력설야회에서 소품 《부조사계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된다. 야회촬영장에서 김동현씨를 만난 필자는 2006년 내부퇴직후 모처럼 새로운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 2009-01-24
  • 1971년 생인 마화텅(馬化騰)은 중국에서 열 손가락에 끼는 갑부다. 이름이 생소할 수 있지만, 마화텅은 텐센트(騰訊)의 창업자로 중국 네티즌 대다수가 사용하는 ‘QQ’라는 메신저를 만들었다. 중국 네티즌 96.7%가 사용하는 대표 메신저로 4억명 이상이 등록했다. 중국 내에서는 ‘Q친구’라는 대명사...
  • 2009-01-23
  • 무자년인 2008년은 연변대학예술학원 성악교원이며 가수인 박미화씨의 인생에 굵직굵직한 일들로 큰획을 그은 한해였다. 그는 이딸리아성악콩클에서 수상했고 또 이딸리아의 류학생활을 마무리 짓고 귀국하여 다시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던것이다. 1994년 상해음악학원을 졸업한 박미화는 타지방의 월등한 ...
  • 2009-0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