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규원-국가과학기술성과 일등상 민영기업 코기러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9월21일 09시27분    조회:96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성과 일등상 수상한 조선족 민영기업 
심양금원플라스틱도관 김규원사장의 창업이야기

심양금원플라스틱도관회사는 광케이블보호관(COD관)분야에서 국내특허를 따내면서 이 업계의  최선두를 달리고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광케이블 전용 보호관인 COD관은 최근년에 새로 개발되여 국제적으로 성숙된 시장판도를 보이고있는 유망 분야로  이전에 내, 외관이 분리시공되여 불편함을 가져오던 단층형 광케이블보호관을 내, 외관이 일체가 되도록 개발해 시공에 더없이 편리를 갖다주고 원가절감을 가져올수 있도록 하는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있는 제품이다.

김규원사장은 1981년에 단돈 1800원을 가지고 도급형식으로 창업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농업관개용도관을 생산해오면서 꾸준히 경험과 기술, 실력을 키워오다가 1994년에 드디여 1200만원을 투자하고 지금의 새 공장기지로 이전해왔다.

《우리 회사는 시작부터 높은 목표를 정하고 신제품 연구와 개발에 많은 투자와 힘을 들여왔습니다.》 김규원사장은 현재 세계 선진수준을 자랑하는 COD관을 국내최초로 개발하고 국내특허까지 따내게 된 로정을 돌이켜보며 비슷한 제품이 란무하는 무한경쟁시대에 부단히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기술함량이 높고 남들이 생산해내기 어려운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것이야말로 회사의 생존과 발전에 자못 중요한것 같다고 지적하였다.

금원회사의 플라스틱도관프로젝트는 일찍 1990년에 국가 《8.5》중점과학기술돌파항목에 선정되였으며  이들은 5년간의 거듭되는 연구와 개발을 거쳐 1995년에는 드디여 국가로부터 과학기술성과 1등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소형 민영기업으로서는 실로 쉽지 않은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수 있다. 

김규원사장은 여기에 만족해하지 않고 부단히 새로운 시장을 겨냥하면서 신제품개발에 모를 박고있는 연구형의 사장이다. 그는 또 인재를 발견하고 아끼며 이들로 하여금 과감히 자신의 모든 재능을 발휘하도록 좋은 환경을 마련해줄줄 아는 경영자이기도 하다. 김규원사장이 직접 이끄는 연구개발팀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세계선진수준에 도달한 광케이블보호관(COD관)은   외관안에 7개의 내관을 동시에 삽입시켜  광케이블을 늘이는 과정이 재래의 제품에 비해  더없이 쉬워졌으며 동일한 공간안에 최대로 많은 광케이블을 넣을수 있어 최적의 효과를 가져왔을뿐만 아니라 비용도 훨씬 절감할수 있게 하였다. 국내특허를 따낸 이 제품은 앞으로 국내 통신 등 보호관시설 령역에서 일대 혁신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김규원사장은 10년동안 정력을 몰부었던 COD 신제품이 드디여 올해부터 대량적인 생산에 들어갔는데 현재 길림성과  계약을 맺은것만 해도 1600킬로메터나 된다고 소개하면서 이 한개 계약에서 올리는 매출액만 하더라도 6500만원이 된다고 한다. 이는 금원회사가 지난해까지 매년 올리던 7, 8백만원의 전체 매출액에 비하면 그 속도가 실로 눈부시게 화려하다고 하지 않을수 없다. 한건의 특허제품으로 회사는 근본적인 도약을 가져오게 된것이다. 남방의 다른 회사들도 여기에 숨은 무한한 발전의 기회를 엿보고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려고 시도했었지만 김규원사장이 이미 특허를 신청하여 보호를 받고있는지라 결국에는 포기하지 않을수 없었다.

중국 전 지역을 상대로 하였을 경우 광케이블보호관 시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김규원사장은 요즘 밤낮을 이어가면서 COD관의 후속제품 연구개발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삐 돌아치고있다. 온몸에 피곤기가 가득 찬 그는 이 일만 잘 마무리 지으면 한번 푹 시름을 놓고 쉬고싶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최근년에 연변가무단 관현악대의 《보급음악회》를 관람하노라면 여러가지 악기의 신비한 조화로 이루어진 멋들어진 관현악곡이나 가수들의 열창보다는 악대는 물론 전반 관중석의 분위기까지 말없이 이끌어가는 지휘자의 솜씨에 더구나 탄복하게 된다. 바이올린의 멜로디가 은은하게 울릴 때면 박수를 치지 말고 조용히 음...
  • 2009-04-27
  • 조선족 젊은 화백 백원학(白元鹤)이 독수리 그림으로 중국 미술계에 이름을 크게 날리면서 그의 그림이 미술애호가들사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백원학화백의 필명은 묵객(墨客)、진우(振羽)이며 호는 상묵재주인(祥墨斋主人)이라고 하여 미술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전직 화백이다.1965년 2월1일 생인 백...
  • 2009-04-26
  • 남은 인생 민족교육사업에... 올 2월, 고중교원으로는 유일하게 환인현 “10가명사”로 평선되는 영예를 받아안은 박봉춘씨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 1989년 교육사업에 참가하면서부터 담임교원을 맡고 매주 적어서 18교시씩 상과하...
  • 2009-04-25
  •  "700만 재외동포 엄청난 민족적 자산" "한상들의 모국 달러 보내기 운동에 깊은 감동""재외동포 모국어 교육 지원 아끼지 말아야"    "전 세계 176개 나라에 700만 명이 넘는 주재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포사회와 모국이 협력한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
  • 2009-04-25
  • 과학연구에 정진지역사회에 봉사할터—연변대학 “장백산생물자원과 기능분자” 교육부중점실험실 오학주임을 만나 농부산물을 해외에 수출할 경우 수입국의 검역에서 오염도가 밝혀지면 즉각 반환되며 그 과정에서 수출측은 막중한 경제적손실을 입게 된다. 수출전에 당지에서 농약오염도를 정확히 분석해내...
  • 2009-04-23
  • 연변주군중예술관 성악교수 겸 전직가수 황영애의 이야기장백의 꾀꼬리 식을줄 모르는 인기천년을 찧었느냐 만년을 찧었느냐장백의 폭포수야 너는야 절구방아……연변인민들에게 더없는 친근감을 안겨주었던 노래 《장백의 폭포수》로 널리 이름을 날린 가수 황영애, 그가 이 노래를 부른지도 어언 15년이란 세...
  • 2009-04-23
  • 연변인민방송국 청소년부 채선주임에 대한 이야기그녀의 아이들사랑 15년 남짓이 연변인민방송국 청소년부에서 사업하면서 항상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고 청소년들의 심리특점에 알맞은 방송프로를 만들어내기에 최선을 다해온 채선은 아이들에 대해 특별한 사랑을 갖고있는 방송인이다.    &nbs...
  • 2009-04-22
  • ※ 장문일박사: 2007년 북경시의 특수인재로 초빙, 2008년 북경시 위생계통의 《봉사의 별》, CCTV 경제채널 안과병강좌 전문가 북경시의 수도동인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안과질환환자들로 늘 붐비고있다. 이 병원의 안과주임으로 일하며 수많은 안과질환환자들에게 광명을 안겨주고있는 이가 바로 룡정태생의 장문...
  • 2009-04-21
  • 인삼사포닌생산 공백을 메운 조선족교수약품이나 화장품, 세척제, 인삼제품첨가제와 보건품 생산에 널리 사용되는 인삼사포닌 RH2를 발명하고 생산에 투입해 세계 인삼사포닌생산의 공백을 메운 대련경공업학원 생물및식품공정학원 원장인 김봉섭교수를 만난것은 지난 3월 2일, 대련공업대학 김봉섭교수 실험연구실에서였다...
  • 2009-04-21
  • 현대음악의 불길을 지피며량춘화, 무대에만 나서면 언제나 발랄한 그녀, 목청도 표정도 행동도 활기로 차넘쳐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근심도 걱정도 모르고 곱게 자라온 “공주”인줄로 착각하고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그녀는 료리솜씨(특히 한식)가 일품일뿐만아니라 솔직하고 남을 배려할줄도 아는 녀성다운 이...
  • 2009-04-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