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올해 시중 열공급 어떨가?…기대반 우려반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2일 09시37분    조회:68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연길시의 대부분 열공급회사는 지난해에 비해 며칠 앞당겨 14일부터 보이라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16일부터 부분적 주민호들은 륙속 집안 온도 상승을 느꼈다.
주민들의 민생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열공급 온도를 담보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이틀사이 연길시의 각 열공급기업은 200여통의 열선전화를 받았으며 문제처리률은 95%에 달했다.

기자가 료해한데 의하면 요즘 대부분의 주민호들은 그런대로 현재 연길시의 열공급에 비교적 만족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그러나  아직은 바깥날씨가 별로 춥지 않기에  열공급을 조금 해도 집안 온도가 인차 올라갈수 있으므로 이제 눈이 내리고 기온이 차가워질 때의 집안 온도가 요구에 도달돼야만이  열공급 만족도를 제대로 알수 있다고 표했다.

연길시 건공가두 남원아빠트단지에 거주하고있는 장씨는 여직껏 이 구역은 열공급이 잘돼 주민들은 겨울에도 별 추위를 느끼지 못했지만 올해 음력설뒤부터 갑자기 열공급이 잘 안됐다고 한다. 열공급회사에 문의하니 회사에서 수천만원의 적자가 나서 석탄연소량을 줄였다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열공급시초에는 정부에서  중시하고 매체에서도 적극 폭로하기에 열공급을 제대로 하는듯하지만 어느 정도 지나면 어떨지, 올해처럼 래년 음력설뒤에 또 열공급질이 떨어지면 어떻게할지 하며 우려했다.

“석탄가격은 하락했는데 연길시의 열공급비용은 되려 평방메터당 3원씩 올랐다. 그럼 그만큼 열공급질도 올라가고 열공급시간도 늘여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훈춘시는 열공급비용이 지금도 연길시보다 평방메터당 5원 낮은데도 열공급은 우리보다 더 앞당겼잖았는가?” 일부 시민들은 올해 며칠 앞당겨 열공급을 시작한데 대해 당연한 일로 여겼다. 그러면서 해마다 열공급이 끝난 뒤 각 열공급회사에 대한 시민들의 열공급만족도에 대해 공개하고 열공급을 잘한 회사는 정부에서 표창하고 열공급이  시민들의 요구에 수응하지 못하는  회사는 처벌을 안기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제출했다.

“지난해 집안 온도가 18도에 도달하지 못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얼마전에 열공급온도가 표준에 도달되지 않는 용호들에 난방비를 일부 반환해준다고해서 갔더니 5%만 반환해주었다. 저희 집은 일년 난방비가 2500원인데 온 겨울 추위에 덜덜 떨었음에도 반환비용은 고작 120원 정도뿐이였다. 추위에 떤 고생에 비해 보상이 너무 작아 참 실망스럽다. 올해도 온도가 안 올라가면 열공급을 중단하고 전기사용보이라를 사용할가 고민중이다”고 연길시 진학가두 향양사회구역의 전선생은 토로했다.

해마다 연길시는 시당위, 시정부로부터 열공급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열공급판공실에서도 각 열공급회사와 함께 정상적인 열공급을 담보하기 위해 만단의 준비를 하고있지만 시민들이 열공급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적지 않다.

연길시열공급판공실의 엽광우부주임에 따르면 연길시의 열공급면적은 3000만평방메터에 달하고 난방사용호는 50만가구에 달하므로 지금 조건으로 모든 주민들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공급 초기의 주요문제는 난방시설에 물이 새거나 로화된 난방도관이  막히고 도관개페기를 열지 않아 집안 온도가 올라가지 못한 원인들이고 열공급 말기에는 바깥 기온이 좋아지면서 열공급회사에서 석탄을 상대적으로 적게 때면서 생기는 분규라고 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 열공급초기에 비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면서 시민들이 열공급에 만족하도록 하기 위해 열공급 관련 17명의 사업일군을 7개 소조로 나눠 연길시 각 구역에 배치했으며 이들은 주민들이 반영한 문제를 빠른 기한내에 해결하기에 힘쓰고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인체 성분 포함 다이어트 약 유통돼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람 신체 성분과 국내 판매금지된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 등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전국에 불법 유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중국인 유학생 모우모(26·여)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조선족 안모(2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 2013-10-25
  •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서울 마포구 대흥동 다세대 주택 옥탑방에서 목을 매 숨진 중국인 이모(25)씨와 또 다른 중국인 오모(26·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진모...
  • 2013-10-24
  • 《손돕정리》, 《열쉬수리》, 《비빔밤집》…누구나 길을 가다가 틀린 간판이나 어딘가 읽기 불순한 표어 한번쯤은 보았을것이다. 알다싶이 상가를 비롯한 영업소들은 판매품목 표지판인 《간판》을 통해 제일 처음 대중에 알려지게 된다. 그런데 한 업종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어떤 간판들이 제구실을 제대로 못해...
  • 2013-10-24
  •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강지원 변호사, 김지하 시인 등 각계 시민사회인사 63명은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고려인·중국 동포들이 한국에 자유롭게 왕래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려인·중국 동포는 1948년 제정된 '국적에 관한 조례'에 따...
  • 2013-10-24
  •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찬호)는 22일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행사한 중국인 A씨(36세, 여)를 공문서 위조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해준 알선 브로커 C씨(40세, 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9월30일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A씨는 위조 외국인등록증 알선 브로커...
  • 2013-10-24
  • 연길 수영옥아파트단지 3년 열공급 지체 “15, 16일부터 일부 구역에는 난방이 된다는데 우리 이곳은 아직도 랭기 흐릅니다.” “재작년에는 십여일 늦게, 작년에는 엿새 늦게 난방을 보내더니 올해도 또 늦어지네요. 래년에도 열공급이 늦춰지지 않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 북...
  • 2013-10-24
  • 노트북도적 4일만에 경찰의 "미인"계에 걸려들어 "안녕?" "안녕, 님 나이는?" "스무살" "하는 일은?" "xxKTV, 님은요?" "나는 xx공사장" ... 대화는 항주시에 있는 농민공 교씨총각과 닉네임이 “몽이”란 “미녀”간의 인터넷대화였다. 이렇게 인터넷채팅방에서 서로 만난 4일만에 교씨총...
  • 2013-10-23
  • 중국 지린성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가 외지에서 밀반입되는 마약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지린성 지역 일간지인 신문화보(新文化報)에 따르면 안도(安圖)현 공안국은 최근 중국 남방 광둥성에서 사들인 필로폰을 소포로 연변에 보내 판매한 혐의로 오(吳) 모씨 등 20대 마약사범 3명을 검거했다. 당국의 조사 결...
  • 2013-10-23
  • “나의 한생에서 후회없는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내가 피땀으로 번돈으로 시경기장을 건설해 고향사람들에게 선사한것입니다” 이는 중병으로 시달리는 원 화룡시광성건설책임유한회사 리사장 강광욱씨(58세)의 말이다. 강광욱씨는 원래 룡성진 춘화촌의 농민이였는데 개혁개방이 실시되자 30대초반의 젊은 나이에...
  • 2013-10-23
  • (흑룡강신문=하얼빈) 10월 18일 오후, 가목사시 조선족문화연구회에서 주최한 '추수예찬'문예공연이 일전 가목사시 문화궁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문예공연에 가목사시 '진달래예술단', 가목사시부녀연합회, 가목사시 조선족기초교육중심, 학강시 노년협회, 탕원현 탕왕향, 화천현 성화향, 화...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