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린성 지역 일간지인 신문화보(新文化報)에 따르면 안도(安圖)현 공안국은 최근 중국 남방 광둥성에서 사들인 필로폰을 소포로 연변에 보내 판매한 혐의로 오(吳) 모씨 등 20대 마약사범 3명을 검거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들은 옌볜에서 수천㎞ 떨어진 광동성 광주(廣州)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뒤 소포를 통해 안투현, 훈춘(琿春)시, 연길(延吉)시 등 옌볜 각지로 보내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첩보를 입수한 마약수사대는 지난달 훈춘터미널에 잠복해 있다가 마약 운반 현장을 급습, 필로폰 153g을 압수하고 범인들을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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