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조양구공안분국 주간 《눈밭에서 자는 취객》제보 10여건 접수
장춘시조양구공안분국 백국로파출소의 22일 당직 경찰은 21시경 장춘시 보경로와 창평거리 교차지에 한 남성이 잠들어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렸갔다. 가죽잠바를 입은 20대 청년취객이였다. 눈속에서 새우처럼 몸을 꼬부리고 잠들어있는 상태였는데 입가에는 구토물이 얼어붙은대로였다. 두 경찰이 깨워보려 애썼지만 뭐라 중얼거리고는 다시 쿨쿨 자버린다. 경찰들은 취객의 핸드폰에서 그의 집사람 번호를 찾아낸다...
장춘시조양구공안분국 자유대로파출소 20일 당직 경찰은 동지거리와 명수로 교차지에 《눈밭에서 자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갔다. 40,50대쯤 돼보이는 중년남성이 술냄새를 풍기면서 눈밭에서 코를 골고있있다. 경찰이 흔들어 깨워보느라 애써도 그 취객은 인사불성이다. 경찰이 취객의 핸드폰으로 련계된것은 그의 로부친이였다. 전화를 통해서야 경찰은 취객의 집이 어딘줄 알았다. 저녁에 친구들모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뿐 그의 부친은 아들이 길거리에 누워잘 정도로 만취한줄은 전혀 모르고있었다.
사정상 경찰들은 차에 그 취객을 싣고 그가 사는 아빠트아래까지 갔지만 취객을 깨울수가 없어 경찰 몇명이 끝내는 4층에 사는 그의 집까지 들어 올라간다...
기자가 24일 장춘시조양구공안분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16일 첫 큰눈이 내린후 7일동안 조양공안분국에서 제보받고 구조한 《눈밭에서 자는 취객》《기동차길에서 팔자걸음 걷는 취객》등 위험에 처했던 취객이 10여명이였다.
행인들에 발견되여 경찰에라도 제보되였으니 망정이지 겨울 추운 날씨에 이렇게 취해 실외서 자버리면 동상위험 혹은 기타 의외사고가 우려된다면서 경찰은 술을 마시면 언제 어디서든 안전보장을 우선시할것을 주문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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