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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微信) 온라인쇼핑 가짜상품 란무 … 요주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5일 09시53분    조회: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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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微信)의 사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위챗소셜기능을 리용한 온라인상가들의 상품판매도 점점 활기를 띠고있다. 일부 불법경영자들은 웨이신을 통해 이 온라인을 통해 가짜상품을 판매한 뒤 갑자기 “실종”되여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점점 늘고있다.

언제부터인가 위챗에는 친구가 경영하는 가게랍시고 친구수락을 맺어주길 바란다는 글들이 많이 뜨기 시작했다. 친구첨가 검색창의 대중계좌찾기검색란에 “고급모방”, “A급상품” 등 검색어를 써넣으면 금세 수백개의 가게를 찾을수 있다. 하나씩 클릭하여 들어가면 이쁘게 찍어놓은 상품사진들로 가득해 소비자들의 눈을 자극한다.

얼마전 평소 위챗에 푹 빠져 산다는 연길의 김모는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작은 쇼핑몰을 경영한다는 친구의 동창생계정을 입력하고 친구로 첨가했더니 하루 내내 미국이나 구라파의  나라들에서 직수입한 사치품의 사진이 뜨더라고 말했다. 워낙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그는 유혹을 못이기고 오래전부터 벼르고별렀던 PRADA 지갑을 구매했다. 직수입한거라서 국내보다는 가격이 엄청 싸고 사진으로 보아서는 진가를 감별할수 없었지만 물건을 받고보니 디자인만 똑같을뿐 가죽이나 수공 등 면에서는 B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짜상품이였다. 그러나 친구의 면목을 봐서라도 반품할수는 없어 말도 못하고 속만 끙끙 앓았다고 한다.

이처럼 위챗을 리용해 물건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대다수가 친구의 친구, 친구의 동생 등 사람들로부터 직접 물건을 산 경우가 많다. 하여 물건을 받은 뒤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가짜인줄 번연히 알아도 체면때문에 반품하거나 교환 신청을 하지 못한다.

현재 위챗에서 쇼핑몰을 오픈하는데는 별다른 수속이나 절차가 없이 그냥 계정만 새로 등록하면 된다. 친구찾기기능도 아직 실명제를 실시하지 않았기에 위챗은  불량상가들의 틈새시장이 되고말았다. 일부 가짜상품을 판매하는 위챗쇼핑몰에서는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는 즉시 소비자의 명단을 블랙리스트에 넣고 자신의 쇼핑몰이름도 바꿔버려 소비자들이 다시 쇼핑몰주인을 찾을수 없게끔 한다. 이외에 소비자가 령수증을 요구할시에는 일종 겉보기엔 진짜령수증과 별다른 구별이 없는 가짜령수증을 발송하지만 이런 령수증의 바코드는 전문판매대에 직접 가서 스캔해야만 그 진가를 구별할수 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전문매점에서는 령수증진가감별을 거부하기에 쇼핑몰의 불량상가들은 시름놓고 가짜상품을 팔고있다.

“저뿐만아니라 주위에도 친구소개로 위챗쇼핑몰에서 가짜물건을 산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는 김모는 “물건을 바꾸지도 못하고 환불은 더욱 불가능해서 결국 감정만 상하고말았다”며 한숨을 내쉬였다. 친구사이의 신뢰나 의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위챗쇼핑은 이제 불법경영자들의 천당으로 되여가고있다.

현재 토보(淘宝)와 같은 온라인쇼핑몰도 소비자권익면에서 허점이 많은데 위챗과 같은 쇼핑몰은 두말할나위 없이 빈틈이 많다. 대부분 위챗상가는 영업허가증이 없어 책임주체를 확인할수 없고 감독관리도 어렵다. 이외에 토보, 텐모 등 온라인쇼핑몰은 알리페이(支付宝)와 같은 제3자결제를 통해 그 안전성을 담보할수 있지만 대부분의 위챗상가는 송금과 같은 사적인 경로를 통해 결제가 완수되여 그 리스크가 비교적 크다.

우리 나라 “소비자권익보호법”의 대상은 경영주체이다. 하지만 위챗의 대부분 판매상은 개인일뿐이고 이들은 법률에서 규범한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가짜상품판매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관해 지난 10월말 텐센트위챗(腾讯微信)팀에서는 개별인들이 위챗소셜기능을 리용해 가짜상품광고를 내보내면 빠른 시간내에 처리하고 범칙계정이 나타날시에는 즉시 계정사용을 정지시키고 경고 등 처리를 할것이라고 표명했다. 이외에 관련 부문에서 위챗실명제를 실시하고 여러 부문에서 힘을 합쳐 위챗가짜상품판매를 엄하게 타격해야 할 시점이라는 웨침성도 나오고있다.

 

연변일보 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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