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법무부는 20일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중회의실에서 2014년 상반기 기술교육 대상자와 하반기 방문취업 대상자 4만 명씩을 공개 전산 추첨으로 선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5세 이상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진행된 방문취업·기술교육 모집에는 총 22만3천417명이 지원해 선발자 8만 명 대비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청자 중 남자는 11만966명(49%), 여자는 11만2천451명(51%)이었으며 지린성 등 동북 3성에 거주하는 신청자가 21만6천58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만7천149명(12%), 30대 7만1천66명(32%), 40대 6만8천856명(31%), 50대 이상 5만6천346명(25%)로 30∼40대가 가장 많았다.
이날 추첨 선발자 중 기술교육 대상자 4만 명은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방문취업 대상자 4만 명은 2014년 7월부터 12월 사이에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 사증을 받아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
법무부는 이번 중국동포 선발로 인력난이 심각한 제조업 등의 중소기업 인력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중국동포의 모국 방문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선발 여부는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 홈페이지에서 접수번호 또는 신분증(거민증) 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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