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장백산빙설세계가 1일부터 정식 시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오색령롱한 은빛조각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빙설세계는 개업 첫날 관광객 6000여명을 맞았습니다.
연길진달래광장과 회의전시쎈터를 중심으로 사방 7.5만평방메터 되는 면적에 꾸며진 연길장백산 빙설세계는 “꿈의 진달래”, “환락성”, “장백산 아래 나의 집”, 입구대문 4개 주요 경관으로 나누어졌는데 오색령롱한 얼음조각과 연변풍정 특색 눈조각건축들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연길시 시민 진녀사는 새해 첫날 가족들과 함께 빙설세계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진녀사입니다.
<동년으로 돌아간 감각을 찾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끄럼틀도 타고 얼음조각 앞에서 기념사진도 남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
빙설세계내에는 또 상모춤, 장고춤 등 연변조선족 민속특색을 잘 살린 얼음조형들이 어우러져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장춘에서 온 관광객 우녀사입니다.
<조선민속특색이 다분해 타지방의 빙설세계와는 차별화되고있습니다. 조선족문화를 느낄수 있고 야경도 너무 좋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연길빙설세계에 대해 많이 선전할것입니다.>
연길시 관광국 부국장 김명호입니다.
<올해 빙설축제 특점은 오색령롱한 불빛과 "장백산 아래 나의 집" 미끄럼틀입니다. 이 미끄럼틀의 높이는 22메터이고 길이는 근 100여메터에 달합니다. 관광객들은 연길 빙설세계에서 풍성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할수 있습니다. >
연길장백산빙설세계는 1월7일까지 시운영을 하게 되는데 성인표값은 80원이고 학생표값은 60원입니다.
연변인터넷방송 원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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