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명절대목 노린 세차비 인상 도를 넘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1일 09시20분    조회:39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기간에 자가용을 세차하려 했더니 평소 20원씩 하던 세차비가 50원으로 껑충 뛰여올랐더군요. 기가 막혀서...”

음력설기간 세차장을 찾은 연길시의 김선생은 아무리 명절기간이라도 세차비가 너무 어처구니 없이 올랐다며 혀를 찼다.

료해에 의하면 음력설기간 연길시의 대부분의 세차장은 세차가격을 20원으로부터 50~60원 지어 100원까지 올렸다. 음력설기간이라 일부 세차장은 문 닫고 휴업했고 개업하는 세차장 가운데 적지 않은 일군들은 고향으로 명절 쇠러 가다보니 일손이 역부족이였다. 그러나 한해를 마무리 하며  세차 하려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수요가 급증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세차비 인상으로 이어졌다.

음력설기간에 100원을 지불하고 세차한 시민들이 있는가하면 세차를 위해 한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린 운전자들도 있었다.

연길시 장백로에 위치해있는 세차장 업주는 세차가격인상은 섣달 29일부터 시작했으며 섣달 그믐날 점심에 문 닫고 휴업하려 했으나 세차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부득이 세차값을 100원씩 올렸다고 한다.

연길시 모 세차장의 손모씨는 해마다 음력설기간이 되면 연길시의 세차장들에서 서로 비기듯 가격을 인상하다가 음력설련휴가 지나면 다시 원 가격으로 회복하는것은 하나의 관례처럼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 세차장은 평소에는 하루에 30대 정도의 차량을 세차하지만 음력설기간에는 하루 평균 40~50대씩 세차하며 남들이 다 가격을 다 올리기에 이들도 세차값을 35원씩 받았다고 한다.



명절때만 되면  세차값 인상뿐만 아니라 택시료금도 소리없이 올라  사람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있다.

1월 25일, 설 쇠로 한국으로부터 고향 연길로 돌아온 장모는 연길공항에서 택시에 탑승해 목적지를 철남이라고 말했더니 택시운전수는 스스럼없이 설명절이라며 료금을  50원이나 요구했다.

훈춘시의 경우도 례외가 아니였다. 료금미터가 없는지라 평소 시내에서 짧은 거리는 5원, 조금 먼 거리는 10원을 받았으나 명절대목만 되면  택시비를 원래의 2배로 부르는것을  당연지사로 여겼다. 평소 5원이던 택시료금은 전부 10원으로 오르고 시교로 가는 택시료금도 2배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명절기간이라고 봉사업체에서 다 가격을 올리는건 아니였다. 대형 가게, 슈퍼마켓의 봉사일군은 설기간에도 여전히 일터에서 근무했으나 제품의 가격은 변함이 없었으며 사우나 등 대중시설도 가격변동이 없었다.

시민들은 명절대목만 되면  가격을 올리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는것은 관련 부문의 업종단속이 아직 부족함을 설명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부문에서 가격감측과 제보감독을 함께 진행하고 동시에 신속한 행동을 취해 불합리한 가격인상을 막기를 희망했다.

글·사진 최미란 한옥란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6종혈관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중에 있는 중국동포 이화씨. C3 6주 기술교육으로 입국하여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던 중국동포 여성이 ‘6종혈관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힘겨운 치료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중국 흑룡강성에서 입국한 중국동포 이화(여, 70년...
  • 2014-02-13
  •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공안국에서는 길림성공안청으로부터 장백현 팔도구진의 촌민 목모가 귀주시 오당구의 한 식물생장조절제공장에서 생산한 AB분(漂白粉)과 AB물을 구입해갔다는 조사단서통지를 받게 되였다. 이에 장백현공안국에서는 재빨리 사건조사에 달라붙었다. 과학적인 분석에 따르면 AB분과 AB물은 주요하게 콩...
  • 2014-02-12
  • 지난 1월 17일 리경호주장이 주재로 열린 주정부 14기 10차 상무회의는   “연길시오도저수지 수자원보호구 생태환경종합정리방안”을 심의하고 이를 원칙적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말썽 많던 오도저수지 오염제거작업이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전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우리 주 “5대...
  • 2014-02-12
  • 사라져 가는 조선족사회 설 세시풍속 연변조선족사회 차례,민속놀이 사라지고 대신 폭죽놀이,마작놀이 성행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중국(홍콩,대만 포함)조선(한)반도(이하 반도로 약칭)은 자고로 음력설을 가장 최대의 명절로 중시하지만 일본 등 국가들은 양력설을 중시하고 있기에 중국조...
  • 2014-02-11
  • “음력설기간에 자가용을 세차하려 했더니 평소 20원씩 하던 세차비가 50원으로 껑충 뛰여올랐더군요. 기가 막혀서...” 음력설기간 세차장을 찾은 연길시의 김선생은 아무리 명절기간이라도 세차비가 너무 어처구니 없이 올랐다며 혀를 찼다. 료해에 의하면 음력설기간 연길시의 대부분의 세차장은 세차가격을 ...
  • 2014-02-11
  • 8일 오전 1시 32분께 오산시 원동의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중국동포 근로자 김모(37)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근로자 숙소로 쓰이는 컨테이너 일부(17㎡)를 태워 273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
  • 2014-02-10
  • 음력설기간 연길시의 세차비용이 평소의 20원에서 40원까지 인상됐으며 일부 세차장에서는 60원까지 요구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변인터넷방송 리영철기자
  • 2014-02-10
  • (안산=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내 한 도로에서 조선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중국인이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조선족 고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씨는 7일 오전 1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여자친구 만...
  • 2014-02-10
  • 문) 한국에서 보험은 어떤 것이 있고, 중국동포들에게 해당되는 보험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세요. 답) 4대 보험은 고용허가제 4대 보험과 4대 사회보험으로 구분하며, 4대 사회보험은 1. 국민연금(H-2 근로자가 가입) 2. 건강보험(취업자는 당연 가입) 3. 산재보험(사업주가 가입) 4. 고용보험(가입자유)이 있으며, 고용허가...
  • 2014-02-08
  • 씽씽씽 씽씽씽 썰매가 나간다 비켜라 비켜라 눈속을 달린다 바람속을 달린다 랄랄랄라 썰매타기 신난다 … … 손주녀석의 성화에 못이겨 썰매장에 이끌려온 한 할아버지가 코노래를 흥얼거린다. 할아버지도 잠시나마 동심에 빠져드나 본다. 시골들판을 뛰놀며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이면 누구나 아름다운 고향겨...
  • 2014-0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