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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9일 09시43분    조회: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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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꿈과 민족사명감을 갖고 전국유일 사단법인 조선족직공단체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최성림기자 = 밀산시조선족사회에는 전국조선족민간단체의 좋은 귀감과 본보기로 되고 있는 앞서가는 민간단체가 있다. 기관,기업,사업단위 등 일선에서 은퇴한 사회인들과 바야흐로 은퇴를 준비하려는 현직인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우리 나라에서 조선족1급사단법인으로는 유일한 조선족직공민간단체인 ‘밀산시 조선족종업원의 집’이다.

  10년래 이 단체는 당의 기본로선,방침의 지도하에 시위시정부의 중심사업을 적극 옹호하고 민족사업을 협조하면서 밀산진흥과 민족사회를 위해 크게 기여해왔으며 밀산시조선민족의 경제,문화,문명건설의 진지로,민족 사회를 창조해가는 중견으로,조화사회를 건설해가는 선진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앞서가는 민간단체

  ‘밀산시 조선족종업원의 집’이 고고성을 울리며 태여나게 된데는 특유의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요인이 있었다. 21세기 글로벌시대의 도래,인구로령화의 심화,시장경제의 충격에 따른 심각한 변화와 해체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선족사회의 특수한 정황에 직면해 밀산시조선족 지성인들은 민족정체성과 전통적가치관을 유지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며 단결속에서 화합하고 발전하자면 반드시 조선족사회를 묶어세우고 리드해나갈 조직체와 선두단체가 형성되여야 한다는것을 깊이 느꼈다.

  다른 한면,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년퇴직,조기퇴직 혹은 정리실업으 로 문득 은퇴를 맞이한후 생활리듬의 변화와 예측불가의 미래, ‘성 쌓고 남은 돌’신세로 방황했다. 은퇴를 제2인생의 또 하나의 시작으로 바꾸어 인생의 황혼을 품위있고 존엄있게,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가며 아직은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싶어 하는 그들의 욕망을 헤아려주는것은 당시 민족사회의 급선무로 되였다.

  2003년,밀산시총공회 주석으로 사업하던 맹고군의 발기와 기획,그리고 정부 및 관련부문의 지지와 협력하에 드디여 밀산시중심에 건평이 270 평방미터에 달하는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이 일떠섰다. 협회의 설립은 밀산시 조선족사회의 일대 희사였고 중대한 거사였으며 민족정체성 보존과 발전에 대체할수 없는 역할을 하면서 밀산시조선족사회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기 시작했다.

  10년동안의 발전과정에서 협회는 효과적인 운행기제와 창조적인 관리모식, 적시적인 추진전략과 리론적인 탐색으로 단체의 사업을 규범화,제도화,민주화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단결,진보,문명,건강’의 기치하에 자아교육,자아관리,자아경영의 방침에 따라 부단히 유생력량을 받아들이면서 초창기의 몇십명으로부터 현재 215명의 방대한 회원에 50-80여세의 부동한 년령층을 보유한 밀산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조선족단체의 하나로 부상했다.

  한개 조직이나 집단,단체발전의 관건은 지도부에 있다.협회는 사회적지위 와 위망이 비교적 높으며 사업능력이 강한 령도간부들로 지도부를 내와 사업의 든든한 핵심을 형성하였다.초대회장으로 시건설국 부국장,통전부 부장,정협부주석 경력을 지닌 김광택을 추대했으며 제2임,제3임 회장으로는 시로동국 부국장,로동중재 반공실주임 경력을 지닌 홍영식을 추천했다.그리고 선후하여 18명의 지도부성원,19명의 중층간부,다섯개 소조 23명의 조장들을 배출해냈다.그들은 경력이나 능력에서 모두 밀산지역 조선족사회 골간들이였기에 자신의 인맥우세와 ‘지능단’(智能团)의 역할을 리용하여 사업을 전개하는데 편리와 도움을 가져왔다.

  방대한 대오를 효과적으로 이끌고 나가기 위해 협회는 지도부의 핵심역할 을 발휘하는 동시에 간부들의 사상을 통일하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제고시키며 조직건설을 가강하고 관리제도를 강화하며 책임분공제도를 명확히 하고 례회제도를 드팀없이 집행해 나갔다.

  매달 19일은 조장이상 간부들이 참가하는 전문 반공일이다. 여기에서 조직운영의 모든 문제를 토의,결정하며 차원이 높은 기획으로 방향성 문제,실질적인 문제에 모를 박음으로써 전반 사업과 활동이 계획적이고 두서가 명확히 진행될수 있도록 조직적인 보장을 해주었다.

  매달 20일은 전체 회원들의 례회일로 여기에서 모든 행사가 관철된다. 회원례회는 전체 회원들로 하여금 학습과 자아수양에 노력하면서 집단생활속에서 자신을 부단히 제고하고 사상을 통일하며 조직규률성을 가강하고 문명정도를 높이는데 커다란 촉진작용을 하였다.

  매 소조는 자체의 집중학습일이 따로 있다. 집중학습일이면 그들은 당의 로선,방침,정책과 국내국제시사,법제지식,정치리론 등을 참답게 학습하는 한편 경상적으로 사회에서 위망이 있는 분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건강 유지방법,아름다운 로후관리,생활상식,교양,력사 등으로 다양하고 흥미로 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알찬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전문 노래교실과 무용훈련반을 운영해 우아한 선률속에서 생활속 번뇌를 날려보내며 당구,탁구,문구,장기 등 활동중에서 건강제고에 힘쓰게 했다. 컴퓨터 학습반을 꾸려 회원들이 정보화시대에 적응할수 있는 기본 소질을 갖추게 했으며 서예훈련반을 조직하여 고상한 흥취를 배양하게 하였다.각 소조에서는 자기의 실정에 맞는 소형활동,례하면 여러 명절맞이 련환모임,야외놀이,명승지유람,집단회식,회원 환영환송파티 등도 조직 했다.


배움에는 시기가 없고 도전하는 자만이 가슴뛰는 제2의 삶을 살수 있다. 과거가 가족과 사회를 위한 희생의 삶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자기를 위한 삶을 즐기는 찬란한 시기인것이다.이곳에서 다시 찾는 배움의 쾌락,그 것은 단순한 배움만이 아닌 인생의 저녁노을을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 답게 장식해가는 삶의 활력소였다.

  민족풍채를 과시

  민족의 대명사는 문화이다.문화의 글로벌(세계화)시대,민속민간문화가 날로 위축되고 민족전통문화가 날로 소실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들은 자신의 풍부 한 경험,경륜을 살려 민족문화의 활성화,계승과 창출을 통한 민족정체성 확보에 노력하며 현지사회에 조선족사회를 알리는 살아있는 홍보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밀산시민족운동대회때마다 200여명이 출연한 대형민족광장무,보름맞이 양걸표연시 화려하게 거리를 메운 부채춤,밀산해방 60주년 경축만회,밀산시조선족중학교 건교60주년 경축모임,로씨야 신시대광장 경축연출,성시 각급 문예 회연 … 거의 모든 문화행사의 선두에는 언제나 앞장서 나가는 회원들의 모습이 있었으며 문화민족으로서의 백의민족의 시대와 함께 하는 우수한 정신풍모와 사회도덕,문명한 풍기를 보여주었다.

  민족특색이 짙은 아름다운 춤노래로 문화행사에 이채를 돋구기 위해 2004 년 협회는 정식으로 무용대를 성립했다. 무용대는 문예보급과 문예활동을 결합하여 경상적이고 계획적으로 절목을 련습하였으며 많은 우수한 절목들을 비축하여 사회 각 방면의 수요에 따라 수시로 연출할수 있는 조건과 실력을 갖추었다. 특히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문화유산으로 전해 오고 있는 상모춤과 장고춤,부채춤은 높은 기교로 성,시 문예경연에 참가 하여 은상,금상을 받아안는 영예도 지녔다. 무용대의 무용은 이미 정부 중요행사의 지정종목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전업합창단과도 어깨를 견줄수 있는 백여명의 방대한 합창단은 인원수,지휘,악대,령창과 랑송,합창배합이 빈틈없이 맞물려지고 세련되여 관람자들에게 아름답고 경쾌한 미적향수를 가져다준 동시,정부관원 및 여러 사업부문의 부분적 현직령도들도 참가했다는 의미에서 합창단의 품위와 참여도를 높혀주었다. 이외 문구대,당구대,배구대,기패협회 등 문화대오 들을 건립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문체활동을 폭넓게 벌리였다.

  동북3성 문구경기 남자2등상, ‘로년세계’컵 문구경기 격려상,전국조선 족로년문구경기 120여개 대표팀중 ‘도덕품격상’, ‘태룡컵’장기경기 단 체 2 등상,개인1등상 … 특히 문예부장 김혜옥씨는 한국 KBS노래 자랑(서울) 인기상과 성무용콩클 은상을 받아않았으며 김충선씨는 전국 조선족성악 콩클 통속창법 1등상을 따냈다.

   민족사회에 기여

  세월의 렬차는 어쩔새 없이 사회를 위해 한생을 바쳐가던 인생을 정년퇴직 시키고 인생의 두번째 역에 실어다주었다.하지만 퇴직은 직장에서 퇴출한 것이지 인생에서 퇴출한것은 아니며 더우기 민족사회를 위한 일에는 영원히 정년퇴직이란 없는것이다.

  비록 회원다수는 정년퇴직한 종업원들이였지만 언제나 민족사업에 대한 사명감을 지니고 민족사회의 일을 숙명으로 간주하면서 민족전통을 계승하고 민족정신을 발양하며 민족문화유산을 발굴해가는 등 공익사업에 앞장섰다.

  민족력사문화재를 발굴,계승하고 그것을 후대들에게 기록으로 남겨놓는 공정에서 기치를 내든 첫 사람은 이 협회의 창시자인 김광택회장이였다.그의 발기는 밀산시정부와 민족종교사무국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되였고 편찬조사무실을 협회에 두고 편찬사업에 착수하였다.3년간의 노력을 거쳐 2007년, ‘밀산시조선족백년사’가 한,조 두가지 문자로 동시에 출판,발행되였다.이 책의 사료수집,탐방조사,재료편찬 그리고 수개,정리,타자에 이르기까지의 전반 과정에는 김준식,김정덕,박룡철,최복순 등 많은 관련회원들의 심혈이 슴배여 있었다.2012년에 출판,발 행된 ‘흥개호반의 진달래’종합작품집에는 12명 회원들이 쓴 도합 39편의 작품이 수록되였다.

  2009년,협회의 주선으로 밀산시정부에서 한국5대운동본부,도산기념회와 손잡고 한국독립운동 최초의 해외기지인 밀산시 흥개진에 ‘십리와 항일 투쟁기념비’를 세울때에도 김정덕회원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기념비설계로부터 시공,비문의 묘사,기념비주위의 청소,주차장 정리 등 일련의 공정에 용약 참가했다.지난해 협회성립 10주년을 맞이하며 그들은 또 협회의 력사를 생동하게 볼수있는 사진기념책자 -‘세월의 흐름소리’를 기획,설계,편찬하여 보귀한 사료와 정신적부를 남겨 놓았다.

  민족사회의 발전은 민족교육을 떠날수 없으며 민족교육이 살아나야 옹근 민족이 살아날수 있다.협회는 민족교육의 발전을 지지하는것을 시종 중요한 자리에 놓았다.후대관심위원회 주임이며 협회 부회장인 김강호는 밀산시조선족중학교 교장직에서 퇴직한후 경상적으로 학교에 찾아가 민족의 후대들을 교육하는 사업에 자신의 여력을 바쳤으며 교학일선에 교원이 부족할때 교육자의 참다운 자세로 다시 교단에 올라서기도 했다.

  음악교원으로 정년퇴직한 문예부장 김혜옥씨는 12.9활동때나 중요한 연출때마다 학교에서 요청해 오면 두말없이 학생들에게 무용과 노래를 지도해주었다.협회 전임부회장이며 원 밀산시조선족고급중학교 최덕림교장은 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추진하고 전통문화의 맥락을 이어가기 위해 2008년 밀산시조선족기패협회(1급사단법인)를 성립하고 회장을 담임했으며 조선족중소학교에 장기특장반을 꾸리고 무료지도를 해주었다


문화의 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민족정론지로서의 ‘흑룡강신문’등 조선족 언론지는 당과 국가의 대정방침과 민족정책을 참답게 선전하고 백의민족의 삶의 현장을 반영하는 중요한 선전매체로 되였다.하지만 조선족인구가 줄어들고 인터넷 등 새로운 매체가 궐기하는 형세하에서 민족신문을 살리려는 마음으로 회원들은 해마다 신문주문사업을 적극 지지하면서 민족 사업과 문화의 발전을 도모했다.밀산시인대 동장수 전임부주임,밀산조중 리규을 전임부교장,화평조중 최만흥 전임 교도주임 등 회원들은 경상적으로 ‘흑룡강신문’등 조선족신문,문학지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탐색과 비약을 꿈꾸며

  시장경제시대,날로 늘어나는 대중의 각종 수요와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에 있어 정부 행정화의 단독 힘으로는 한계에 부딪칠 때와 효률적으로 대응할수 없을 때가 많게 되였다.18차대회후,정부행사의 부분적 민간이양 방침에 따라 원체 사회조직에 속했던 일부 권력들을 사회단체에 넘겨주어 사회의 일은 사회가,민간의 일은 민간이 하는데로 전변되게 하였으며 정부부문과 민간부문이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모식을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민간단체의 최고경계는 인성화이다.협회는 ‘사랑의 손길 보내기’활동을 실천하여 정부의 힘이 이루 다 미치지 못하는 령역,례하면 불우이웃,약소군체,재해재난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필수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회원지간에 서로의 대사에 발벗고 나서서 제집일처럼 도와주었으며 나눔과 배려를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오늘의 시대와는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리타주의 정신수립과 조화로운 사회구축에 일조하고 있다.자원 봉사와 공익자선에도 적극 참여하여 수차 재해구에 성금과 생활필수품을 보내줌으로써 재난은 무정하지만 사회는 유정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정부의 일을 우리 민간단체에서 협조하렵니다’.협회는 민간력량을 활용하고 다양한 단체지간 원활한 교류소통기제를 건립해 사회성,공익성,사업성 등 방면에서 정부의 관리직능을 분담하고 정부의 역할을 보완해 주었다.오늘날,농민의 시민화와 더불어 많은 새로운 ‘조선족시민’이 탄생되면서 마을위주의 생존방식이 조직,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기반으로 바뀌게 되였다.협회는 밀산시조선족사회 기타 단체,례하면 조선족로년협회,조선족기업가협회,조선족기패협회,조선족농민합작사 등 민간단체들과 의 교류협력을 가강하면서 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촉진하는 중견으 로,사회력량이 사회를 관리하는 전형으로 성장했다.

  민간단체는 일정한 정도에서 민의의 ‘대변인’이며 대중들이 주인공정신을 발양하여 사회관리와 사회복무에 참여하는 일종 중요한 형식이다. 다년래 협회는 정부와 대중을 련계하는 다리가 되여 대중의 의견을 정부에 반영해 주고 정부의 정신을 대중에 전달하며 정부와 대중사이를 잇는 ‘제2정부’ 역할을 하여왔다. 사회 각 분야에서 일으킨 협회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정부와 사회는 충분한 긍정을 주었으며 민간단체의 존재와 필요성에 대한 사회의 공감과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활동을 조직하자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이 활동경비이다.협회는 자아관리 민간조직인만큼 활동실 경비의 래원은 자력갱생을 위주로,사회협찬을 보조로 거의 자체 힘으로 해결했다.지도부성원들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전화비,교통비,초대비 등을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었으며 많은 회원들 역시 아낌없는 후원을 진행했다.리한수,김장명,리준혁,리봉수 등 회원들은 작년 일년만해도 2000원씩 협회에 기부했으며 그중 피명국회원은 암병과의 힘든 투병중이였지만 협회에 2000원의 성금을 보내왔었다.상하합심의 경영관리사상하에 협회는 정상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더욱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비약을 시도하고 있다.

  10년의 간고하고도 자랑찬 로정에서 휘황한 성과를 거둘수 있은데 대해 홍영식회장은 이렇게 감개했다. “민족종교사무국을 비롯한 사회각계 령도들과 인사들의 다함없는 관심과 지지는 우리 사업을 드팀없이 밀고 나갈수 있는 든든한 뒤심이였습니다.지도부성원들의 정확한 령도와 드높은 사업심은 우리 활동을 힘있게 떠밀고 나갈수 있는 확고한 보증이였습니다.골간회원들의 헌신적인 로동과 전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우리 조직이 생존해 나갈수 있는 강대한 원동력이였습니다.고마운 후원자들의 경제적지원과 사랑이 담긴 기대는 우리 ‘집’이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수 있는 받침돌 이였습니다”.

  10년의 춘하추동,세월의 흐름과 시대의 맥박을 동반하면서 고향과 민족문화의 지킴이로 나선 ‘조선족종업원의 집’,인생2막의 연장선에서 새로운 인생리념과 형상으로 삶의 질을 높여가며 재직터외의 또 다른 곳에서 자기의 존재가치를 실현하고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우리 민족의 문화전통을 고스란히 지켜오고 있는 ‘조선족종업원의 집’전체 회원들,그 들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자세를 갖춘 시대의 선구자들이 아니겠는가!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로 실현된다’.중국 꿈과 민족꿈을 실현하는 새 장정의 선두에 선 우리 민족의 자랑 -- ‘밀산시조선족 종업원의 집’,오늘도 시대의 꿈과 민족의 사명을 떠이고 힘차게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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