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맞아 DIY쵸콜렛이 젊은이들의 인기를 얻고있다.
13일 오후, 연길시공원 맞은켠에 위치해 루케비(瑞可菲)DIY쵸콜렛가게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쵸콜렛을 직적 만들어 전하려는 젊은이들의 모습들로 분주했다.
검은색, 흰색, 노란색 등 여러가지 색상으로 된 쵸콜렛 액상을 하트, 원형, 정방형 등 모양의 틀에 부어넣고 랭동을 거치면 다양한 모양의 쵸콜렛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그 우에 캔디, 아몬드를 붙이거나 글씨를 새겨야만 나만의 쵸콜렛이 된다.
지난해 12월에 결혼에 꼴인한 25세인 권홍연양은 여직 남편한테서 받기만 했는데 결혼뒤의 첫 발렌타인데이에는 남편한테 깜작 선물을 해주고싶어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가게 사장으로부터 제조과정을 배운 권홍연양은 열심히 틀에 쵸콜렛 액상을 부어넣으면서 쵸콜렛 향이 너무 향긋하다며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쵸콜렛을 다 완성하려면 한시간 넘게 품을 들여야 하지만 루케비DIY쵸콜렛가게에는 직접 쵸코렛을 만들기 위해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기지 않고있었다.
가게 강사장에 의하면 이런 DIY쵸콜렛 가격은 40원~100원인데 한주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소개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20세 좌우의 젊은이들인데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평소보다 고객이 5~6배 정도 증가됐다고 말했다.
고객 김란영씨는 시중에 판매되는 쵸콜렛을 사서 건네주는것보다 나만의 선물을 직접 만들어주고싶어 DIY가게를 찾았다고 했다.
글·사진 최미란 기자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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