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갖고 장난치지 말아야
요즘 계절이 바뀌면서 령하권에서 맴돌던 기온이 령상권으로 올라감에 따라 겨우내 얼어 붙었던 강얼음이 풀려 안전우환을 조성하고있다.
지난 2월 22일 오후, 산서성 평요현에서 얼음강판에서 놀던 6명의 어린이가 얼음이 꺼져내리면서 물에 빠져 죽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중 나이가 제일 많은 어린이가 11살이고 제일 어린 애는 겨우 5살밖에 안되니 참으로 애석하고 안타까운 일이지 않을수가 없다.
멀리는 아니더라도 연길시에서도 근 몇년래 강에 얼음이 풀리는 계절이면 부르하통하의 얼음강판을 지나다니다가 강에 빠져서 사망하는 인명사고가 몇번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사람들의 안전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연길시수리국 하도종합관리처에서는 최근 안전우환이 존재하는 연길시부르하통하 량안의 20여곳 나들목에 경고표시프랑카드를 내걸었고 전문인원을 파견하여 행인들이 얼음이 녹기 시작한 강에 들어서지 않도록 감시하고있다.
28일 오전, 연길시부르하통하부근에서 기자는 얼음이 녹기 시작한 부르하통하우로 다니는 행인들이 전보다 현저히 줄어들긴했지만 아직도 일부 행인들은 요행심리를 가지고 강바닥에 들어서려다가 주변사람들의 권고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강언제에서 산책중이던 시민 김선생은 《이 계절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은 주요하게 사람들의 안전예방의식이 차하고 얼음강판에 난 지름길로 걸음을 조금이라도 더 덜려고하는 안일한 생각에 있기때문에 소중한 생명을 가지고 장난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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