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서시장 살인사건 범죄자 공안기관에 자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9일 14시59분    조회:86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3.27》고의살인안건 해명

범죄혐의자 방송호 자수, 전 녀자친구와 헤여진것에 앙심품고 살인

27일, 연길 서시장에서 발생한 고의살인사건이 범죄혐의자가 자수함에 따라 30시간만에 해명됐다.

이와 관련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공안국은 29일 오전 연길시《3.27》고의살인안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한데 관한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구체적인 안건정황과 정찰과정을 소개했다.

3월 27일 오후 1시좌우, 연길시 삼꽃거리부근에서 한 녀자가 마스크를 낀 한 남자의 칼에 찔려 숨지는 악성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곳은 연길에서 가히 인원류동이 가장 많다고 볼수 있는  연길서시장 한복판이고 또 사건이 시퍼런 대낮에 발생했을뿐만아니라 흉기를 사용하여 피해자를 피못에 쓰러지게 한 점 등 여러 면에서 사회에 악영향을 크게 끼쳤다.



사건 발생후 위챗 등 인터넷전파수단을 통해 "신강사람들이 한짓"이라든지 "도적이 자신을 붙잡는 임신부를 찔렀다" 등 류언비어들이 나돌아 사람들은 "밤길에 조심해라"든지 "애들을 홀로 밖에 내보내지 말라"등 사회적 공포현상을 유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서기인 장안순, 연길시당위서기 김영묵 등 주시 지도일군들이《3.27》살인안건에 고도로 되는 중시를 돌리고 안건을 조속히 해명할것과 정확한 여론인도를 확보할것을 지시, 요구했다.

연길시공안국에서는 공안국 주관 형사정찰사업을 주관하는 부국장 류룡일과 형사정찰대대 리홍해대대장을 선두로《3.27》살인안건전문조를 설립하고 경찰력을 조직하여 세심하고도 깊이있는 정찰을 진행,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인 방송호에게 중대한 범죄혐의가 있음을 파악하고 나포에 나섰다.

경찰들은 방송호의 친척들과 사회접촉관계에 대해 깊이있는 접촉과 료해를 진행하고 방송호의 상세한 정보들을 료해함과 동시에 방송호가 주동적으로 자수하도록 리해관계를 밝혀주었다. 이외에도 방송호의 주거지와 방송호가 가능하게 갈수있는 모든 장소들에 대해 엄밀히 감시하고 수사했으며 기타 여러가지 수사수단들을 총동원해 천라지망같은 수사망을 펼쳐 놓았다.

공안기관의 강대한 정찰공세하에서 압력을 이기지 못한 범죄혐의자 방송호는 3월 28일 20시 20분에 친구와 함께 주동적으로 연길시공안국에 찾아와서 자수하였다.

범죄혐의자 방송호(남, 38세, 조선족, 룡정시 사람)의 교대에 따르면 그는 전 녀자친구 전모(녀, 33세, 조선족)와 몇해전에 헤여졌는데 갈라진것에 앙심을 품고 전모를 살해할 생각을 하게 되였다. 우연한 기회에 삼꽃거리부근에서 전모를 만난 방송호는 그후 여러차 그곳에서 기다리면서 손쓸 기회를 엿보았다.

지난 3월27일 오후1시20분좌우, 방송호는 재차 삼꽃거리에서 전모를 기다리고있다가 마침 전모가 나타나자 그에게 죄악의 칼을 휘둘렀고 전모는 결국 칼에 찔려 사망했다.

현재 범죄혐의자 방송호는 이미 형사구류되였으며 이 사건은 진일보 심사중에 있다.

범죄혐의자가 자수한 소식이 알려지자 위챗에서는 "이젠 한시름 놓겠다","무서운 세상이니 그래도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공안기관에서 제때에 진상을 알려 사회안정에 도움이 된다" 등 또다시 이 사건에 관한 담론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관련사건 보기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인체 성분 포함 다이어트 약 유통돼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람 신체 성분과 국내 판매금지된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 등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전국에 불법 유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중국인 유학생 모우모(26·여)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조선족 안모(2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 2013-10-25
  •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서울 마포구 대흥동 다세대 주택 옥탑방에서 목을 매 숨진 중국인 이모(25)씨와 또 다른 중국인 오모(26·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진모...
  • 2013-10-24
  • 《손돕정리》, 《열쉬수리》, 《비빔밤집》…누구나 길을 가다가 틀린 간판이나 어딘가 읽기 불순한 표어 한번쯤은 보았을것이다. 알다싶이 상가를 비롯한 영업소들은 판매품목 표지판인 《간판》을 통해 제일 처음 대중에 알려지게 된다. 그런데 한 업종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어떤 간판들이 제구실을 제대로 못해...
  • 2013-10-24
  •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강지원 변호사, 김지하 시인 등 각계 시민사회인사 63명은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고려인·중국 동포들이 한국에 자유롭게 왕래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려인·중국 동포는 1948년 제정된 '국적에 관한 조례'에 따...
  • 2013-10-24
  •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찬호)는 22일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행사한 중국인 A씨(36세, 여)를 공문서 위조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해준 알선 브로커 C씨(40세, 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9월30일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A씨는 위조 외국인등록증 알선 브로커...
  • 2013-10-24
  • 연길 수영옥아파트단지 3년 열공급 지체 “15, 16일부터 일부 구역에는 난방이 된다는데 우리 이곳은 아직도 랭기 흐릅니다.” “재작년에는 십여일 늦게, 작년에는 엿새 늦게 난방을 보내더니 올해도 또 늦어지네요. 래년에도 열공급이 늦춰지지 않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 북...
  • 2013-10-24
  • 노트북도적 4일만에 경찰의 "미인"계에 걸려들어 "안녕?" "안녕, 님 나이는?" "스무살" "하는 일은?" "xxKTV, 님은요?" "나는 xx공사장" ... 대화는 항주시에 있는 농민공 교씨총각과 닉네임이 “몽이”란 “미녀”간의 인터넷대화였다. 이렇게 인터넷채팅방에서 서로 만난 4일만에 교씨총...
  • 2013-10-23
  • 중국 지린성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가 외지에서 밀반입되는 마약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지린성 지역 일간지인 신문화보(新文化報)에 따르면 안도(安圖)현 공안국은 최근 중국 남방 광둥성에서 사들인 필로폰을 소포로 연변에 보내 판매한 혐의로 오(吳) 모씨 등 20대 마약사범 3명을 검거했다. 당국의 조사 결...
  • 2013-10-23
  • “나의 한생에서 후회없는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내가 피땀으로 번돈으로 시경기장을 건설해 고향사람들에게 선사한것입니다” 이는 중병으로 시달리는 원 화룡시광성건설책임유한회사 리사장 강광욱씨(58세)의 말이다. 강광욱씨는 원래 룡성진 춘화촌의 농민이였는데 개혁개방이 실시되자 30대초반의 젊은 나이에...
  • 2013-10-23
  • (흑룡강신문=하얼빈) 10월 18일 오후, 가목사시 조선족문화연구회에서 주최한 '추수예찬'문예공연이 일전 가목사시 문화궁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문예공연에 가목사시 '진달래예술단', 가목사시부녀연합회, 가목사시 조선족기초교육중심, 학강시 노년협회, 탕원현 탕왕향, 화천현 성화향, 화...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