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유리를 부수고 수십차 절도행각을 벌인 범죄혐의자 왕모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연길시 하남가 여러 소구역에서 차내 물품이 잃어진 절도사건이 륙속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자가용 차문유리는 모두 정도부동하게 파손돼 있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3월 31일, 한 주민으로부터 중요한 단서를 입수했습니다.
연길시 공안국 하남파출소 부소장 왕신년입니다.
"이날 새벽 4시가 넘어 모 소구역 주민이 층집아래 인기척소리를 듣고 집에서 나와 차문유리를 부수고 있는 한 남성의 일거일동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범죄혐의자의 체모특징을 장악하고 수사망을 늘인 경찰은 2일 새벽에 하남가 한 소구역에서 왕모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하남파출소 정찰원입니다.
"주차자리가 많고 물업관리회사와 감시카메라가 없는 소구역에서 저녁 10시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매복했습니다. 이날 0시 30분경에 손전지를 들고 기웃거리는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소구역 동, 서, 남쪽 문을 막고 혐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올해 26살인 서란시 사람 왕모는 2011년에 절도죄로 유기형 1년 9개월을 선고받았던 전과자입니다.
하남파출소 지도원 양진우입니다.
"혐의자 왕모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연길시 하남가에서 도라이바로 차유리를 부수는 수단으로 차내물품을 30여차 절도한 사실을 탄백했습니다.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사이에만 15차 훔쳤습니다. 노트북과 사진기를 비롯한 절도맞힌 물품과 파손된 차유리 관련액은 4만여원에 달합니다."
절도차수와 관련액은 진일보 실사중에 있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윤승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