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한 조선족 유권자의식 높아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4일 09시23분    조회:43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국내 조선족 중국동포들도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동포 단체들은 그동안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이들의 수가 10만 명 가량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영주 자격을 지닌 중국동포들(6만8천392명, 법무부 통계 기준) 중 영주권 취득 후 3년이 지나 투표권을 얻게 된 이들까지 합치면 이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중국동포들로 이뤄진 단체 대표들은 동포 사회의 유권자 의식이 몰라보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국동포들의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가 반영돼 2년 전에는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이 결성되기도 했다.

이 단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올해 초 조직을 정비한 뒤 영등포구, 구로구 등 중국동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권자 운동을 벌여왔다. 또 지역의 주요 후보들을 만나 주요 정책에 관해 질의·응답을 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 박미선 회장은 3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동포들이 옛날이랑 많이 달라졌다. 한국사회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동포들은 선거에서 행사하는 한 표가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됐다. 귀화한 동포들이 전에는 선거에 대부분 무관심했지만, 이제는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들 이번 선거에는 투표를 꼭 하겠다는 얘기들을 한다. 중국동포들의 이익을 잘 대변해줄 후보를 뽑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재한조선족연합회 유봉순 회장 역시 "동포들이 이전에는 자기 일만 하고 권리를 행사하는 데에는 부족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 연합회 차원에서도 선거권을 가진 동포들에게 투표에 꼭 참여하라고 계속 홍보해 왔다"며 "지난번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확실히 오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차 유리를 부수고 수십차 절도행각을 벌인 범죄혐의자 왕모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연길시 하남가 여러 소구역에서  차내 물품이 잃어진 절도사건이 륙속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자가용 차문유리는 모두 정도부동하게 파손돼 있었습니다.  수사에...
  • 2014-04-03
  • 장바구니부담의 영향으로 알뜰쇼핑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여러 슈퍼마켓에서 류통기한이 림박했거나 신선도가 감소한 식품을 할인가 혹은 묶음으로 판매하는 전략으로 인기를 누리고있다. 1일, 연길백화슈퍼마켓 한 남새코너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퇴근시간대에 맞춰 반가에 내놓은 신선도가 다소 떨어진 시금치, ...
  • 2014-04-03
  • 봄철에 들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러가지 산나물, 산버섯이 돋아나고있는 가운데 주식품안전판공실에서 유독산나물 식중독 주의보를 발부했다. 해마다 우리 주에서 정도부동하게 산나물, 산버섯 식중독사건이 나타나고있는데 대비해 일전 주식품안전판공실은 시민들에게 봄, 여름철 산나물, 산버섯 채집에 각별히 신중...
  • 2014-04-03
  •    자료사진 출처 네이버 태어난 지 5시간도 안 된 자신의 아기를 성당 앞에 버린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딸을 버린 혐의(영아유기)로 중국인 A(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15일 오전 2...
  • 2014-04-02
  • 김문학 자료사진   재일조선족비교문화학자 김문학씨가 3월 27일 심양에서 국제안중근기념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되였다. 국제안중근기념협회는 지난 2004년 3월 26일, 중국, 한국, 미국, 일본, 폴란드 등 여러 나라의 뜻있는 동포들에 의해 설립되였다.  지난 2005년부터 국제안중근기념협회 일본지회장을 맡아...
  • 2014-04-02
  • 3월 7일, 출국을 앞둔 장모는 대련공항에서 변방사업일군에게 출국제지 당했다. 사업일군이 제시한 룡정시인민법원 집행재정서와 집행협조통지서를 본 장모는 그제야 자신이 채무회피행위로 출국제한조치를 당했음을 알았다. 2002년, 장모는 채무분쟁으로 소송에 휘말렸고 법원의 조정을 거쳐 원고 한모한테서 빌린 돈 1만...
  • 2014-04-02
  • 청명 성묘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에 4월 5일에 장의관과 묘지(경도릉원)으로 운행하는 선로뻐스를 배치한다. 성묘객들은 아침 5시 30분부터 연변병원동쪽에서 장의관, 경도릉원에 가는 뻐스를 리용할수 있다. 연변병원 동문-장의관, 연변병원 동문-묘지(경도릉원)의 뻐스표는 2원이고 경도릉...
  • 2014-04-02
  • 심양주재 한국 총령사관 4월1일부터 시행되는 외국국적동포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에 따라 령사관에서 그동안 발급해 오던 C-3-1사증 중 ▲제조업 등에 2년 이상 종사한 방문취업조선족의 가족초청 ▲방문취업 만기자 중 완전출국일 기준 만55세 이상~60세 미만인 사람 ▲방문취업 만기자 중 완전출국일 기준 만55세 미만인 사...
  • 2014-04-02
  • 심양주재 한국 령사관(이하 령사관)은 한국법무부 외국국적동포 정책개선 지침에 따라 4월1일부터 60세 미만 조선족들에게 동포방문사증(체류기간 90일, 유효기간 3년)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령사관에 따르면 이 지침에 따른 시행과정에서 일시적인 사증업무폭증이 우려되어 부득이하게 사증신청예약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기...
  • 2014-04-02
  • 주변에서 가장 흔히 접할수 있는 QQ, 올해초 2억명을 웃도는 사용호를 보유하면서 “국민채팅도구”로서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거기에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까지 합세하다보니 사용호는 장소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채팅을 즐길수 있다. QQ의 채팅기능중에서 요...
  • 2014-04-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