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채팅을 이용,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은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일당 3명 검거
(아시아뉴스통신=
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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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모습./아시아뉴스통신=조현철 기자 |
조선족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20대 3명이 돈을 인출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보이스피싱 중국 총책(Y,성명불상)의 지시를 받고 피해자가 입급시킨 돈을 인출하려던 성모씨(27), 허모씨(23)를 붙잡아 구속하고 한모씨(23)를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현금을 인출해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해 주는 대가로 인출금액의 5%를 받기로 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결과 피의자들은 채팅어플 ‘위챗’을 통해 ‘Y’를 알게 됐고 지시에 따라 지난 23일 수원역 부근에 있는 A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려다 실패하자 다음 날 화성시 병점역에서 인출을 시도하다 검거됐다.
경찰은 "최근 들어 대포통장 전달 유형을 보면 중국조직이 직접 퀵기사를 통해 대포통장과 현금카드를 현금 인출책에게 전달 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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