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오전, 훈춘시 시민 손녀사는 자전거를 타고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금방 훈춘제1소학교대문 동쪽을 지나가고있는데 갑자기 손 하나가 자신의 오른쪽귀 뒤부분으로 뻗어오더니 손녀사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를 빼앗았다.
중심을 잃은 손녀사는 아이와 함께 땅바닥에 넘어졌다. 손녀사가 머리를 돌려보니 목걸이를 빼앗은자는 한 남성이였는데 그 뒤에는 또 다른 남성이 그녀와 등지고 오토바이에 앉아있었다.
성격이 강직한 손녀사는 몸을 일으켜세우고 목걸이를 빼앗은 남성한테 맨주먹으로 달려들자 날강도는 주저없이 칼을 꺼내들고 손녀사를 네곳이나 찔렀다.
그녀와 강도가 맞붙어 싸우는 3분동안 뒤쪽 오토바이에 앉아있는 남성은 시종 시동을 끄지 않고 기다리다가 목걸이를 강탈한 남성을 태우고 도망칠 잡도리를 하고 있었다.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손녀사는 끝내 땅에 쓰려졌다.
손녀사의 목걸이를 빼앗고 그녀에게 칼을 휘둘렀던 범인은 대기하고 있던 공범의 오토바이에 앉아 소리없이 사라졌다.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여 손녀사는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호송되였다. 기자가 병원에 도착해보니 손녀사는 이마, 오른쪽 눈부위, 얼굴과 왼손목에 모두 정도부동하게 부상을 입었다. 목전, 손녀사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으며 의식은 똑똑한 상태이다.
연변TV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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