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소구역내 도로 중앙에 난전? 시민들 불편 호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7일 08시13분    조회:28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로 중앙에서 물건을 팔고있는 상인들.
 

15일, 연길시 동명신성아빠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으로부터 장사군들이 아빠트구역내의 도로중앙을 점해 남새며 과일을 파는 바람에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사고위험도 도사리고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동명신성아빠트 대문에 들어서니 너비가 7메터 쯤 되고 길이가 30메터 가량 되는 도로가 동서로 쭉 뻗었고 도로 량측에 아빠트들이 즐비하게 들어앉았다.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가니 도로량측에서 난전을 벌리는 장사군들의 모습이 눈에 띄웠고 서쪽 끝 부분에는 도로 량측뿐만 아니라 도로 중앙에도 난전을 치고있어 대형차는  통행이 불가능하고 택시나 승용차만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갈수 있을 정도였다.

이곳 주민들에 의하면 30여명의 장사군들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이곳에 모여들어 장사하는데 하루에 1~3원의 위생비를 동명신성물업회사에 지불할뿐이라고 한다. 동명신성아빠트소구역에는 27~28동 아빠트에 2000여가구의 주민호들이 거주하고있으며 이중 렴가임대주택도 있어 로인, 장애자들도 적지 않았다. 적지 않은 주민들은 소구역내에 시장이 들어선뒤 먼곳에 갈 필요없이 집앞에서 남새며 과일을 살수 있어 더없이 편리하다고 했다.

이 부근에서 3년간 남새를 팔았다는 한 장사군은 “우리는 도매상이 아니라 채전에서 가꾼 남새들을 갖고 나와서 파는겁니다. 그것도 여름 한철밖에 못 팔지요. 그렇다고 많은 비용을 내고 정규적인 시장안에 들어가 팔수도 없구요. 큰 차들이 들어올때면 모두 자각적으로 길을 비켜줍니다.”고 토로했다.

료해에 의하면 지난해까지만해도 이 30여명의 장사군들은 동명신성아빠트 대문 입구에서 난전을 벌렸는데 올해 도시관리종합집법국에서 대문 입구에서의 난점을 허용하지 않아 소구역안으로 들어왔던것이다.

동명신성물업관리판공실의 주연성사업일군은 소구역내의 소상인들 때문에 수차 사회구역, 도시관리종합집법국 등 관련 부문을 찾아가 교섭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아빠트 구역내의 도로라 도시관리집법대대의 관리범위가 아니고 또 물업관리회사에서는 집법권이 없다보니 이들을 어떻게 할 방도가 없는 딱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장사군들중 파가이주전에 이 구역에서 남새재배를 한 채농들이 적지 않아 이들의 고달픔을 헤어려주지 않을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취재에서 주연성은 비록 세줄로 난전을 친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2동 아빠트와 22동 아빠트 1층에 있는 영업집들뿐이지만  소수 주민들의 의견도 무시할수 없으므로 최대한으로 모든 주민들의 요구를  만족시켜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도로 중앙에 있는 남새농들을 잘 설득하여 량옆으로 보내여 넓은 길을 내줘야지요...”라고 답복하였다.

16일 오후, 기자가 다시 동명신성아빠트를 찾았을때 물업관리판공실 사업일군들의 설득으로 도로 가운데서 장사하던 남새농들은 북쪽으로 자리를 옮겨 차량통행에 큰 지장이 없게 했다.

주연성은 “올해 10월이 되면 이 도로가 서쪽으로 쭉 뻗어 도시행정도로로 확정됩니다. 그때가 되면 이 도로는 도시관리종합집법국의 관리범위내에 들어가게 되므로 아마 더욱 좋은 해결방법이 나오게 될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최미란 김미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주정부에서 "부분적 주택에 제때에 소유권증수속을 해주지 않은 문제를 해결할데 관한 지도의견"을 제정해 군중들의 주택소유증을 내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에 나서면서 가장 문제점이 많던 연길시의 주택소유증문제가 대부분 해결된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문제로 가옥소유증을 발급받지 못해 애간장을 태...
  • 2014-05-20
  • 손님이 잠깐 자리른 뜬 사이 탁자에 놓아둔 지갑을 훔쳐 도망친 PC방 관리원이 경찰에 잡혔다. 16일,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는 PC방에서 손님의 지갑을 훔친 리모(남, 20세)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4시 20분경, 연길시 북산거리 모 PC방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는 현금 1만 300원이 들어있...
  • 2014-05-20
  • (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중국 동포들의 도박 현장을 급습해 9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동남구 공설시장 주택가에서 중국 동포들이 모여 도박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18일 현장을 덮쳐 도박하던 중국 동포 박모씨 등 9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300여만원과 도...
  • 2014-05-20
  • 장백현공안국 특대강탈살인사건 해명 5월6일, 장백조선족자치현공안국은 백산시공안국형사경찰지대와 련합으로 100여명의 경찰들을 출동해 198시간을 거쳐 마침내 장백현경내에서 발생한《4.28》특대강탈살인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범죄혐의자 2명을 나포했다. 금년 4월26일 아침, 장백현공안국형사정찰대대는 장백진...
  • 2014-05-19
  • 서울 마포경찰서는 1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서 물건을 판다고 속여 6개월 만에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중국동포 안모(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3월 27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 카메라를 판다는 글을 올린 뒤 김모(26)씨로부터 55만원을 받고 물건을 주지 않...
  • 2014-05-19
  • “어, 저게 뭐지?” 서울 종암경찰서 석관파출소 신종환 경위가 야간 순찰을 돌다 석관동 치안센터 앞에 멈춰선 것은 지난달 22일 오전 1시. 주간 근무시간이 끝나 굳게 닫힌 치안센터 문틈에 ‘흰 봉투’가 꽂혀 있었다. 은행 이름이 적힌 봉투에는 10만원권 수표 5장이 들어 있을 뿐이었다. 아무런 ...
  • 2014-05-19
  • "단둥 찾는 북한인들 한국방송 시청 어려워" 중국 단둥시가 한국방송 등을 중계하는 불법 위성TV 수신장치 철거령을 내려 앞으로 대대적인 단속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 단둥시 소식통은 "옌벤 조선족 자치주에 이어 단둥시가 불법 위성방송 수신장치 자진 철거령을 내리고 곧이어 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고 1...
  • 2014-05-17
  • 우리은행에 30만위안 예금하면 우대카드 발급   우대카드 소지자에 복수비자 발급, 환율혜택 등               중국인이 한국은행인 우리은행에 30만 위안을 예금하면 5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웨이하이지점은 “중국 부유...
  • 2014-05-16
  •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년간 연변주 신용카드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여러가지 은행카드범죄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용시 경각성을 높여야 겠습니다.   요즘 중국인민은행 연변중심지행에서는 신용카드 전화사기사건 6건을 접수했습니다. 불법분자들은 연길시인민은행 사업일군이라고 자칭하면서 신용카...
  • 2014-05-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