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돈화시에는 큰비가 내렸다. 시구역의 제일 높은 강수량은 49.7미리메터에 달하였고 바람은 최고 7급에 달해 광풍폭우가 부분 도로구간의 가로수가지들을 끊어버렸다. 장백산로의 반시강(饭是钢)신선로식당 동쪽의 40년 좌우의 년륜을 갖고 있는 버드나무는 송두리채 뽑혔다. 다행히 다친 차량과 행인은 없었다.
당일 12시 50분. 돈화시의 상공은 먹장구름으로 뒤덮였다. 번개와 우뢰가 동반하면서 갑자기 폭풍우가 쏟아져 내렸다. 하여 미처 대비하지 못한행인들은 가까운 곳에서 비를 피할곳을 찾았고 물병아리 신세가 되였다. 15시 50분, 하늘은 개이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놀랍게도 장백산로의 반시강신선로식당 동쪽의 큰 버드나무가 바람에 도로옆에 쓰러진것을 발견하였다. 돈화시 원림회사의 사업일군들은 넘어진 나무를 해체하고 다른곳으로 운반해 갔다.
부근 상가업주 곡녀사에 따르면 당시, 이 버드나무는 바람에 먼저 나무가지 두개 부러졌는데 뒤이어 나무 전체가 동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더니 넘어졌다고 했다. “다행히 넘어질 때 옆의 나무의 가지에 걸렸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으면 밑에 세워둔 차량 3대가 모두 재난을 당할번했습니다.” 라고 기억을 되살렸다. 료해한데 의하면 당시 큰비가 내릴 때 길에 오가는 행인이 없었기 때문에 나무가 넘어졌지만 사람은 다치지 않았다고 했다.
돈화시 원림회사 사업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15일에 내린 폭우로 돈화시의 10여그루 가로수가 정도부동하게 피해를 입었다. 이 나무는 40여년의 년륜을 갖고 있는데 바람받이에 자라고있고 비가 내릴 당시 풍력이 너무 컸기 때문에 순간적인 강대한 풍력을 견뎌내지 못하여 넘어졌다고 했다.
연변TV방송국 김경희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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