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계렬절도사건 해명
“7000여원 주고 산 오토바이인데 산지 얼마 안돼 도적맞혀 무척 안타까왔습니다. 경찰들 덕분에 잃어버린 오토ㅅ바이를 되찾게 되여 너무 기쁩니다.”
7월 29일에 있은 장물반환대회에서 연길시공안국 조양천파출소로부터 도난당한 오토바이를 돌려받은 피해자 방금주씨는 경찰에게 련신 고마움을 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한달도 채 않되는사이 연길시 조양천진에는 여러차례의 오토바이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주민구에 놓아둔 오토바이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제보를 접한 조양천파출소는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현장주변에 설치한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혐의자의 신원을 파악했다. 범행수법으로 보아 혐의자가 계속하여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경찰들은 혐의자의 행적을 찾아내는 한편 주민구에 대한 순라를 강화했다.
7월 3일, 감시카메라에 찍힌 혐의자로 보이는 한 남자가 의문의 오토바이를 밀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을 발견한 경찰은 즉시 그를 파출소로 소환해 조사를 펼쳤다.
심사에서 혐의자 김모(남, 48세)는 6월부터 연길시와 조양천진에서 오토바이 6대를 훔쳤다고 시인했다. 김모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또 그가 숨겨둔 오토바이 6대를 모두 찾아내고 7월 29일 장물반환대회를 열어 절도당한 오토바이들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었다.
조양천파출소 마국봉경찰은 절도당한 오토바이들은 하나같이 잠겨지지 않아 혐의자가 번번히 손쉽게 절도할수 있었다며 광범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주차시 반드시 오토바이를 잠글것을 조언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