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돈화] “디젤유를 도매가격에 구입” ...알고보니 사기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0일 08시12분    조회:23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석유회사와 친분이 짙다며 구매자 상대로 49만원 편취

디젤유를 도매가격에 구입해주겠다던 30대 남자가 의뢰인이 보낸 거금을 빼돌려 사라졌다.

12일, 돈화시공안국 경제정찰대대는 석유회사 고위층과 친분이 짙어 도매가격에 디젤유를 구입할수 있다며 구매자로부터 거금을 편취한 곽모(남, 39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2012년 8월, 대련시 모회사에 출근하고있는 리모는 인터넷채팅을 통해 곽모를 알게 되였다. 채팅하는 과정에서 곽모는 김림성 모석유회사 고위층과 친분이 있어 디젤유를 도매가격에 구입할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련락하라고 했다. 마침 리모의 회사는 대량의 디젤유가 필요했고 곽모의 솔깃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교역에 앞서 곽모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리모는 회사의 유조차 한대를 돈화시로 보내 디젤유 30톤을 구매하게 했다. 약속대로 곽모는 시가보다 톤당 300원이나 싼 가격에 디젤유 30톤을 넘겼고 이를 확인한 리모는 곽모와 협상을 거쳐 디젤유 150톤을 구매키로 하고 119만원을 돈화시 모석유회사 구좌에 입금했다.

령수증을 대신 떼는데 필요하다며 곽모는 또 리모로부터 위탁서와 소개장, 신분증 복사본을 요구하고 그더러 먼저 디젤유 75톤을 받아가라고 했다. 그러나 얼마후 리모가 나머지 디젤유를 가져가겠다고 하자 곽모는 회사의 디젤유 재고량이 부족하다며 번번히 거절했다.

같은해 9월말, 곽모의 수상한 행동에 의심을 품은 리모는 돈화시 모석유회사에 문의했고 회사측으로부터 디젤유를 모두 수령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사기당했음을 감지한 리모는 즉시 곽모와 련락해 나머지 구매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리모는 10만원만 돌려준 뒤 련락두절 되였다.

올해 2월, 리모는 피해사실을 돈화시공안국에 제보했고 사건에 대한 수사를 거쳐 경제정찰대대는 12일, 심양시 료중현 기차역에서 북경으로 도주하려 했던 곽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곽모는 석유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첫 교역시 곽모는 시가보다 톤당 300원이나 싼 가격을 제시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유소에 선불금 9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싼가격에 디젤유를 구매해준다, 실은 곽모가 꾸민 사기극이 였습니다.”

돈화시공안국 경제정찰대대 손향양 부대대장은 피해자의 신임을 얻기 위해 곽모는 시가로 디젤유를 구매해 피해자에 넘기고 산생되는 차액을 자기가 지불하는 방식으로 소위의 “도매가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의 위탁서, 소개장, 신분증 복사본을 리용해 119만원 어치의 디젤유를 대신 수령하고 그중 75톤은 피해자에게 넘기고 나머지는 사사로이 처리해 59만원의 불법리익을 챙겼다고 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왕청현신소국은 “민생을 위하여 봉사하고 사회안정을 유지하자”는 사업목표를 내세우고 부단히 사업기제를 혁신하고 신소통로를 원활하게 소통시키고 신소질서를 수호하면서 특색이 있는 신소사업의 새 국면을 형성했다. 군중사업에 대한 강도를 높이기 위하여 왕청현은 2009년 현군중사업부를 설립하여...
  • 2014-08-26
  • 8월 17일, 오후 3시경, 연길시 삼꽃거리 금화성(상가)에서 고의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제보를 접한후 연길시공안국은 신속히  경찰을 출동하여 범죄혐의범을 당장에서 붙잡았다. 주 및 연길시 당위와 정부, 여러 해당 부문은 사건수사와 부상자치료 과정에서 신속히 행동하고 질서있게 조직하면서 제일 짧은 시간내에 군...
  • 2014-08-26
  • 심양한국총령사관 비자담당 최영길령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동포방문 사증발급 심사과정에서 사증신청인과 직접 련락하여 대행수수료 과다교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확인결과 과다한 대행수수료를 수수한 대행사나 려행사 등에 대하여 공정거래위반과 사증접수 질서문란에 따른 책임을 물어 이에 상응하...
  • 2014-08-25
  • 1년전 전국 36개 국가지식 재산권 시범육성도시에 편입   국가지식재산권국에서 일전에“2014년도 국가지식재산권시범도시평의사업을 전개할데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부해 2014년 국가지식재산권시범도시평의사업이 전면 가동되였음을 시사했다. 이로써 지난해 국가지식재산권시범 육성...
  • 2014-08-25
  •   우리 주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6개 부, 위로부터 첫번째로 국가생태문명 선행시범구 건설지역의 하나로 비준받았다. 이는 우리 주 생태문명건설이 정식으로 국가급 수준선에 진입해 우리 주 사상 생태문명의 새로운 한페지를 엮은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국토자원부 등 6개 ...
  • 2014-08-25
  •     [서울=동북아신문] (사)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와 국내 체류 동포들의 취업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 (사)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과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지난 8월 18일(월)에 「동포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 2014-08-25
  • 2천달러 이하 환전 증빙서류 폐지로 증가세 탄력받을 듯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올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遊客)과 조선족을 비롯한 체류 외국인 증가 등에 힘입어 환전상(환전영업자)이 빠르게 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전국의 환전상 수는 1천323개로 작년 말보다 48개나 늘었...
  • 2014-08-25
  •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북한 공안당국이 탈북자들의 대북 송금을 알선해주는 조선족 보따리상 등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면서, 송금 수수료가 기존의 10%선에서 30%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4일 중국내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공안기관들이 북중 국경을 통해 탈북자 가족에...
  • 2014-08-25
  • 유치원대문앞 줄서기 전쟁- 학부모마음 애가타요 8월 23일은 공립유치원인 연길시새싹유치원신입생 입학등록일이다. 그러나 등록을 앞둔 이틀전부터 유치원대문앞은  스펀지, 베개며 이불로 진을 친 학부모들로 한 풍경을 이루고있다. 《줄서기전쟁》이 이미 소리없이 시작된 것이다. 바로 8월 23일 오전8시부터 발급하...
  • 2014-08-22
  • 8월21일 연변한국인(상)회에서는 연길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마련해 협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지역사회 지명인사들에게 자문위원 위촉패와 휘장을 수여하였다.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안영철은 여러모로 한국인(상)회의 사업을 물심량면으로 지지하고 관심해준 지역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
  • 2014-08-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