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다양한 주제커피숍 젊은이들 생활패턴으로 정착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1일 08시11분    조회:34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업그레이드 된 또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커피라는 단어는 힘과 열정을 가리키는 희랍어 “kaweh”에서 왔다. 이딸리아 사람들은 매일 아침 커피원액 에스프레소로 하루를 시작하고 비에나에서는 커피, 음악, 왈츠를 “비에나의 3보”로 불리울 정도로 커피가 삶의 일부분이 되였다. 최근 우리 이곳도 젊은 일대들이 류행을 추구하고 “해외파”들과 외국 려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커피향기가  사람들 생활의 곳곳에서 묻어나고있다.

무려 몇년사이에 연길의 커피숍은 현저히 늘어나고 달라졌다. 7~8년전 커피숍의 모습은 커피 대신 술을 팔았다. 지금은 원두커피, 핸드드립커피, 더치커피 등 정통 커피를 파는 커피숍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있고 까페베네, 핸즈커피, 가비양 등 체인커피점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연변대학 근처를 얼핏 헤어봐도 커피숍이 20집은 되는듯 싶었다.

“좋은 커피숍은 환경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커피숍에서 편안함을 찾을수 있어야 합니다. 커피의 맛과 서비스는 기본이구요.”고 연변대학 부근의 더까페 커피숍 업주 리화씨가 말했다. 커피숍이 많아지면서 커피의 가격은 물론  고객참여 이벤트가 풍성한 문화공간, 오랜시간이 있어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등으로 커피숍들이 경쟁을 벌리고 있다.

커피시장이 뜨거운 열기 중심에는 젊은 커피인들이 있었다. 잡지 한권, 영화 한편, 케익 한조각, 커피 한잔... 이런 여유는 적지않는 커플, 현대 젊은이의 생활패턴이 되였다. 그러면서 “책+커피”, “케익+커피”, ”diy+커피”, ”애완견+커피” 등 다양한 주제커피숍들이 나타났다.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책향기커피숍은 안에 다양한 책들이 있어 대학생들이 책읽는 습관으로 커피와 문화상품의 소비를 이끈다.

19일, 저녁 기자는 연변대학 부근 한 커피숍을 찾았다. 그 커피숍의 20여개 테이블에는 이미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는데 세네명이 함께 미팅하는 테이블도 있었고 련인인듯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는 커플도 있었으며 혼자 노트북을 하고 있는 고객도 눈에 띄였다.

직장인 박모(27살)는 외로움을 많이 탄다. 그는 “집에 있으면 외로워요.. 밀린 일을 하려고 해도 집중이 안돼요. 제가 다니는 커피숍에는 노트북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나만 저녁에 일을 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며 위로를 얻죠”라고 커피숍을 찾는 리유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최광(29살)씨는 “저는 커피의 향에 매료되여 커피숍을 즐겨 찾아요. 인테리어 같은것도 많이 보구요. 조용한 커피숍에서 은은한 커피향에 클래식 배경음악까지… 커피 한잔의 여유가 좋아요”라며 커피 한모금에 심취한 모습이였다.

핸즈커피숍 매니저 김모는 많은 커피매니아들은 커피믹스로부터 시작해서 원두커피, 핸드드립커피로 발전하며 “커피세계”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커피숍을 자주 리용하는 젊은이들은 커피는 류행보다 한 세대의 문화이고 이 문화가 지금 점점 연변에 젖어들어와 연변의 새로운 문화로 융합되고있는듯 싶다고  입을 모았다.

연변일보 심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최근 화룡시 공안국 투도파출소 경찰은 관할구역 방문과정에 한 사기사건 단서를 얻은후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여 용의자를 잡아들였다.  “여름철치안백일회전”을 전개한이래 화룡시 공안국 투도파출소는 주동적으로 관할구역에 들어가 탐문 조사하였다. 탐문과정에 한 70세나는 권할머니는 자신이 사기당...
  • 2014-09-02
  • 유수시인대 부주임, 연화향당위 서기, 향장 리장수를 만나 아름다운 화원속에 건설된 연화조선족향 일각 길림성 소재지인 장춘지역에는 유일한 조선족향인 연화조선족향이 있다. 올해로 설립 50돐을 맞은 연화조선족향은 20평방키로메터의 면적에 3180명의 인구를 가지고있는 자그마한 향촌마을이다. 지난 8월 중순, 기자는...
  • 2014-09-02
  • 훈춘시에서는 장애인들의 실제곤난을 해결해주기 위해 장애인 빈곤가정 및 장애인개체호들한테 난방비감면정책을 실시해주기로 했다. 27일,훈춘시장애인련합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무릇 훈춘시에 호적이 있는 장애인최저생활보장호거나 장애인개체호는 이달 말전으로 본인의 장애인증,최저생활보장호증,호구부,집조 등을 ...
  • 2014-09-02
  • 4500여대 차량 검사, 위법행위 242건 검사 처리 최근 들어 화룡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교통안전관리를 강화, 음주운전을 포함한 각종 교통위법행위를 단속하는 특별전문행동을 전개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화룡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8월21일부터 8월24일까지 전 시의 주요 도로구간에 대해 교통위법행위 집중단...
  • 2014-09-02
  • 연변주공안국출입경관리국에 의하면 이제부터 연변주공안기관에서 채집한 시민 출입경증건사진정보는 1년안으로 중복 리용할수 있다. 연변주공안국출입경부문에서 편민조치로 인터넷예약봉사플랫폼과 록색통도를 내와 출입경증건수속시간을 단축하였고 증건 신청서류를 간소화 해 량호한 효과성을 거두고있다. 사진정보를 ...
  • 2014-09-01
  • "우리 아들 생일인데." 31일 오전 10시 조선족으로 보이는 7명이 수원중부경찰서를 찾아 절규하며 울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25분께 수원시 화서동 덕영대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정모(30)씨의 유가족들이다.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중국 선양을 출발했지만 비자 발급 등으로 무려 5일만에 한국...
  • 2014-09-01
  • 일전 성규률검사위원회 감찰청은 “군중의 신소제보 접수처리를 일층 규범화할데 관한 잠정방법”(이하 방법으로 략칭)을 출범시켰다. “방법”은 규률검사감찰기관의 군중신소제보 접수 범위, 절차, 관련 요구를 일층 확정했다. “방법”을 더욱 잘 리해하고 광범한 군중들이 민주권리를 정...
  • 2014-09-01
  •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방문취업(H-2) 사증으로 입국한 동포에게 우리나라 기초 법·제도에 대한 3시간 교육이 1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31일 "이는 제도·문화적 차이로 생기는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갈등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며 이 교육이 외국인등록 사전...
  • 2014-09-01
  • 2014년 8월 31일 연길시 보행거리에서 라체녀가 나타났다. 왜 "임금의 새옷"을 입고 대낮에 거리에서 활보하는지 사람들은 의아한 눈길을 던질뿐 제지할 용기는 내지 못하고 핸드폰을 꺼내여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반응은 다양하다.  "남성에 대한 어떤 불만을 시위하는 듯 싶다.", "행위예...
  • 2014-08-31
  • 연합뉴스가 보도한데 의하면 신봉섭  주 선양(瀋陽) 총영사는 28일 중국 옌지(延吉)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재중동포 비자 발급과 관련해 일부 여행사나 브로커가 '과다 수수료'를 요구하는 불법행위를 겨냥해 엄중 대처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과거에 비자 발급 과정에서 한 번 문제...
  • 2014-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