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다양한 주제커피숍 젊은이들 생활패턴으로 정착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1일 08시11분    조회:34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업그레이드 된 또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커피라는 단어는 힘과 열정을 가리키는 희랍어 “kaweh”에서 왔다. 이딸리아 사람들은 매일 아침 커피원액 에스프레소로 하루를 시작하고 비에나에서는 커피, 음악, 왈츠를 “비에나의 3보”로 불리울 정도로 커피가 삶의 일부분이 되였다. 최근 우리 이곳도 젊은 일대들이 류행을 추구하고 “해외파”들과 외국 려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커피향기가  사람들 생활의 곳곳에서 묻어나고있다.

무려 몇년사이에 연길의 커피숍은 현저히 늘어나고 달라졌다. 7~8년전 커피숍의 모습은 커피 대신 술을 팔았다. 지금은 원두커피, 핸드드립커피, 더치커피 등 정통 커피를 파는 커피숍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있고 까페베네, 핸즈커피, 가비양 등 체인커피점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연변대학 근처를 얼핏 헤어봐도 커피숍이 20집은 되는듯 싶었다.

“좋은 커피숍은 환경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커피숍에서 편안함을 찾을수 있어야 합니다. 커피의 맛과 서비스는 기본이구요.”고 연변대학 부근의 더까페 커피숍 업주 리화씨가 말했다. 커피숍이 많아지면서 커피의 가격은 물론  고객참여 이벤트가 풍성한 문화공간, 오랜시간이 있어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등으로 커피숍들이 경쟁을 벌리고 있다.

커피시장이 뜨거운 열기 중심에는 젊은 커피인들이 있었다. 잡지 한권, 영화 한편, 케익 한조각, 커피 한잔... 이런 여유는 적지않는 커플, 현대 젊은이의 생활패턴이 되였다. 그러면서 “책+커피”, “케익+커피”, ”diy+커피”, ”애완견+커피” 등 다양한 주제커피숍들이 나타났다.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책향기커피숍은 안에 다양한 책들이 있어 대학생들이 책읽는 습관으로 커피와 문화상품의 소비를 이끈다.

19일, 저녁 기자는 연변대학 부근 한 커피숍을 찾았다. 그 커피숍의 20여개 테이블에는 이미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는데 세네명이 함께 미팅하는 테이블도 있었고 련인인듯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는 커플도 있었으며 혼자 노트북을 하고 있는 고객도 눈에 띄였다.

직장인 박모(27살)는 외로움을 많이 탄다. 그는 “집에 있으면 외로워요.. 밀린 일을 하려고 해도 집중이 안돼요. 제가 다니는 커피숍에는 노트북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나만 저녁에 일을 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며 위로를 얻죠”라고 커피숍을 찾는 리유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최광(29살)씨는 “저는 커피의 향에 매료되여 커피숍을 즐겨 찾아요. 인테리어 같은것도 많이 보구요. 조용한 커피숍에서 은은한 커피향에 클래식 배경음악까지… 커피 한잔의 여유가 좋아요”라며 커피 한모금에 심취한 모습이였다.

핸즈커피숍 매니저 김모는 많은 커피매니아들은 커피믹스로부터 시작해서 원두커피, 핸드드립커피로 발전하며 “커피세계”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커피숍을 자주 리용하는 젊은이들은 커피는 류행보다 한 세대의 문화이고 이 문화가 지금 점점 연변에 젖어들어와 연변의 새로운 문화로 융합되고있는듯 싶다고  입을 모았다.

연변일보 심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아들 죽는다' 속여 귀금속-현금 수천만원 뜯어내 【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조선족을 상대로 유명 무속인이라며 속이고 수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리모(46·여)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또 첸모(40)씨 등 2명을 같...
  • 2014-08-28
  •   “최저생활보장호들은 우리 약방에 와 약품을 살때마다 통합카드가 편리하고 좋다고 칭찬하곤 합니다. 우리 약방의 약사는 도시농촌최저생활보장의료구제카드를 들고 온 최저생활보장호에 대해서는 우선 먼저 환자의 상태를 문의보고 의사의 처방을 꼼꼼히 확인한뒤 약품가격의 30%를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습니...
  • 2014-08-27
  • 면허증취득에는 별다른 “첩경” 없어 교통경찰을 사칭해 운전면허증을 대신 해주겠다며 의뢰인들로부터 사례금을 요구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다. 26일, 룡정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는 시험을 치지 않고도 쉽게 운전면허증를 취득할수 있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한 장모(남, 35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 2014-08-27
  • 7월 17일 14시경, 연길시민 차씨는 아들을 데리고 하남파출소에 가 7월 17일, 연길시 하남 모 PC방에서 어떤 낯선 남성이 전기곤봉 및 언어협박의 수단으로 자기아들의 핸드폰과 현금을 빼앗아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후 사건 담당경찰은 사건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하남 모 PC방 업주 부씨를 찾았다. 부씨는 7월 17...
  • 2014-08-27
  • 요즘, 훈춘의 부분적 로어문자간판의 단어사용이 언어사용규범에 맞지 않아 로씨야사람들도 알아못보는 난감한 현상이 나타나 조만간에 개선될 조짐이다. 훈춘시 국제인재중심에서는 요즘 전 시 범위내에서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의 실외광고판을 선택견본검사한 결과 4000여개 광고판중, 로어문자가 규범화된것이 30%도 안되...
  • 2014-08-27
  • 금년여름, 연길시에서는 력사이래 보기 드문 물사용위기에 직면하였다. 하지만 여러가지 조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의 물공급을 확보하고있다. 예비수원수송관 시공현장                       &n...
  • 2014-08-27
  •   사진=방송화면 캡쳐 인육캡슐 밀반입, 유산·사산한 태아·태반 건조 분쇄…자양강장제로 '충격' 인육캡슐이 한국 국내에 계속해서 밀반입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
  • 2014-08-27
  •   8월 26일 오전 10시경, 연길시려도청사서쪽 골목에서 70여세 되는 한 남성로인이 혼절했다. 콩크리트바닥에는 피가 흥건히 고였고 로인의 생명은 경각을 다투고있었다. 길건너던 중년의 두 녀성시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사처에 전화로 련계하고있었다. “120입니까, 서시장부근에 긴급환자가 생겼어요!” ...
  • 2014-08-27
  • 연변기상국의 예측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20.3도가량으로 지난주보다 0.7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0.9도가량 높다. 평균 총강수량은 15밀리메터가량으로 평년 동기 대비 10밀리메터 적으며 25일부터 28일 사이에 소나기나 우뢰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게 된다. 기상부문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지...
  • 2014-08-27
  • 조선족관광안내원 엄영걸 조선해수욕장에서 13살 조선소년 구원   조선 칠보산해수욕장에서 조선어린이를 구원한 엄영걸씨 지난 8월 10일, 조선 칠보산 보촌리해수욕장에서 13살난 조선소년이 바다에 빠져 생명이 경각을 다툴 때 중국 조선족관광안내원 엄영걸이 위험을 무릅쓰고 조선소년을 구한 감동적인 사연이 뒤...
  • 2014-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